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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8 12:06
천하장사는 역시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가봅니다.
이만기도 그렇고 강호동도 그렇고 장사체질이란 것이 존재하나 생각이 들 정도네요. 젊었을 때의 선수시절 강호동은 그야말로 두려움을 모르는 신인 그 자체네요. 도발이며 쇼맨쉽이며 이만기를 넘어뜨리는 짤만 많이 봤지 저렇게 도발적인 행동을 취한 줄은 몰랐습니다. 화해 잘하고 잘 지내고 1박2일 예전에 촬영도 같이하고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저도 저런 고딩이 담배 사달라고 하면 바로 사오겠습니다. 바나나 우유까지 덤으로 드려야겠어요.
19/10/18 12:11
어렸을떄는 이만기집에서 숙식하면서 지낸적도 있다고 하죠 크크크
펨코에서 본 댓글인데 저거 열안받을수가 없음. skt 연습생출신이 상대팀으로나와 대회 결승에서 1세트 이기자마자 앞으로 나와서 도발 세레머니 한다고 생각해봐. 인터넷 터질껄.
19/10/18 12:14
헐... 저는 전혀 몰랐어요. 와 원래 알던 사이고 같이 산적도 있었다니...
이만기가 더한 욕을 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네요... 역시 씨름판의 신사 이만기... 홍구가 이적한 후 김택용 상대로 발가락 스타 시전하는 것으로 보면 되나요 크크크크크 아 제가 생각한 거보다 그 이상의 도발이었군요... 강호동이 제대로 사과를 했든가 이만기가 부처이거나 둘 중 하나겠군요.
19/10/18 13:52
반대로 이만기 입장에서도 저 순간이 바로 권좌에서 내려오는 순간이라 어떻게든 막고싶은 절박함이 있었고 늙어버린 자신에 대한 야속함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짧은 장면이지만 스포츠란게 왜 각본없는 드라마로 불리는지 그리고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장면이네요
19/10/18 14:59
한끼줍쇼 이만기 출연했을때 보면 알 수 있죠. 같이 살면서 아침운동하고 밖에서 같이 뛰었던 얘기 다나옴.
그런 강호동이 고교 졸업하고 실업팀 계약하고 이만기를 만났을때 기세에서 지고싶지 않아서 저런 도발을 크크. 그리고 왕좌가 바뀌었죠.
19/10/18 15:49
그런데 바깥에선 이해하고 친하게 지냈다고 하던데요.. 안 그랬으면 같이 방송 할리가요.....
50이상 되고 나서는 방송에선 예의있게 행동하던데요.... 강호동 후배가 이만기 선배한테...
19/10/18 17:19
이만기 피셜 : 당시 강호동이 날 도발해서 흥분시키게 할려고 했다 강호동이 머리가 아주 영리하다 만약 그때 내가 강호동 술수에 안넘어갔다면 내가 이겼을것이다
강호동 피셜 : 정면승부는 힘들고 기세에서 밀리면 진다고 생각해서 일부로 도발을 계속 했다 어떻게든 이기고 싶었다 저때 이만기 선수 포스가 스1 최연성급이여서...
19/10/20 14:03
저때 저런 도발이 없었으면 이만기가 이겼을까요? 항상 이 이야기 나오면 도발에만 이슈가 집중대고 둘의 실력은 이야기가 안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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