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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1 01:03
십년전쯤 어설펐던 연애감정이 끝났을때 이 노래랑 배치기의 가인 한참 들었던 기억이나네요.
그땐 정말 세상끝날거처럼 절절했는데... 흐흐 배치기 가인도 추천합니다요~
19/11/01 02:18
가요계에서의 위상은 지금과 별 차이가 없었을것 같고, 예능에서의 위상차이가 많았을것 같습니다. 하하와 비슷한 위치에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19/11/01 15:08
지금 하하처럼 됐겠죠
메인이 예능이고 가끔 아 맞다 얘 가수였지 하게 만드는 정도로 앨범? 공연 한 번씩 내는 전 오히려 의외인 게 욕 먹고 잠수하다가 낸 앨범에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곡을 잘 만들었다는 거? (레게는 잘 몰라서 하하가 어떤 위치인지 모르지만) 하하는 대중적으로 보기에는 그냥 예능이 메인이고 가수는 취미활동 정도로 보이는데 엠씨몽도 그런 느낌인 줄 알았는데 곡으로만 승부해서 좋은 평가를 많이 듣는 게 신기
19/11/01 01:28
이등병때 자대배치 받은지 얼마 안 되서 외부 작업 중 군대 버스에서 들었던 노래입니다.
저 후렴구가 얼마나 마음에 와닿던지...
19/11/01 01:36
갑자기 생각나서 이번 MC몽 노래 들어봤는데..... 어쨋거나 능력은 대단하네요.
자기가 잘하는대로 만들었는데 지금도 먹히게 잘 뽑았으니 크크 군대 문제없었으면 음원+예능 둘다 계속 엄청 잘나갔을듯
19/11/01 01:41
진짜 이시절 당구장을 가도 술집을 가도 어딜가도 나왔었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벌써일년,텔미,네버엔딩스토리 등과 함께 밖에서 제일 많이 들었던 노래중 하나입니다.
19/11/01 01:59
아마 노래+작곡의 기질을 따지자면 아마 천재인거 같습니다. 랩도 마찬가지고...
99%는 엄청 좋은데 1% 안 좋은 거 때문에 지금까지 오게 되었지만~~~
19/11/01 07:23
아이스크림 때부터 다 CD 샀고 너에게 보내는 편지랑 So Fresh는 심심할 때 마다 들었는데,
병역비리 터지고 나서 엠씨몽 노래는 재생 한 번도 안 했습니다.
19/11/01 08:36
재수할 때 힘들 때 마다 옥상가서 180도였나 천하무적이었나 들으면 그렇게 힘이났는데.. 이빨 때문에 주기적으로 고생하는 사람 눈으로보면 저정도 노력했으면 그냥 군대안간거로 욕안하려구요. 얼마나 가기싫었으면 멀쩡한 이를뽑아..
그나저나 인기는 참 노래가 좋네요.
19/11/01 09:02
인스트루멘탈에 멜로우 목소리는 있었던 거 같은데
제가 좋아하는 노래인 윤종신의 즉흥여행도 엠씨몽 피쳐링 안한 버전이 있어서 그것만 듣습니다. 이건 엠씨몽 사고치기 전부터 그랬지만
19/11/01 11:35
뭔가 굉장한 일침을 가했다고 느끼시는 것 같은데,
글 제목과 달리 본문 내용은 비꼬거나 뭔가 다른 의도인 경우도 많으니까요. 이처럼 순수하게 곡을 소개하고 개인적인 소회를 표현하는 글일 줄은 저도 몰랐네요.
19/11/01 09:38
성폭행, 대마, 음주도 한사람들은 잘도 나오는데
mc몽도 나와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는 개인적인 문제고요
19/11/01 10:17
저는 추억도 안하려고요. 그냥 아웃입니다. 이사람들의 노랫말 속에 무슨 시커먼 속내가 있는지 알게됐는데 어떻게 순수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겠어요.
더한 짓 한 인간들이 만드는 노래도 당연히 안듣습니다.
19/11/01 10:21
예전에는 그냥 가수로선 적당한 재능에 곡 잘 받아서 뜬거고, 음악보단 예능을 잘하는 연예인으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사건 터진 이후로 예명 여러개 바꿔가면서 작곡 프로듀싱 활동 활발하게 하는거 보니까 음악적 재능이 되게 많은 친구였더라고요. 깜짝 놀랐음... 물론 사건이 악질이라 저에겐 아웃입니다 크크
19/11/01 10:49
오랜만에 한 번 들어봤는데, 저한테는 예전에도 별로였고 지금도 별로네요.
MC몽 노래가 취향이 아니라 아쉬움없이 거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19/11/01 13:01
소위 '대중가수' 혹은 '연예인'으로 인기얻은 이후에
어떻게든 리얼 힙합, 리얼 MC로 인정받으려 노력했던게 양동근, 은지원이었다면 "나는 그냥 랩 하는 가수, 힙합 아니라고 욕해도 괜찮음" 테크 탄 쪽이 김진표, MC몽이었죠. 뽕끼, 피처링빨 소리 듣긴 해도, 노선 잘 잡고 그쪽으로 잘 밟아나간 건 사실이에요.
19/11/01 15:11
엇 잘 몰라서 그러는데 김진표가 달팽이? (이적하고 뭘 했던 거 같은데..) - 노바소닉? 그 다음에 뭘 낸 게 있었나요
이후엔 쉬다가 쇼미더머니 엠씨만 본 줄..
19/11/01 15:45
오 그랬군요 아직 못다한 이야기는 제목 들어본 것 같네요 김진표 하면 펌프(노바소닉의 그 웃기지 마라로 시작하는..) 랑 달팽이 정도 생각났는데 제가 모를 뿐이지 다들 열심히 지내고 있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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