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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8 08:44
저때 핑클팬으로 공방 다니면서 실물 몇번 봤는데 핑클팬이지만 인정 안할 수가없는 외모더군요.
기태영은 전생에 우주를 구했나... 아... 백터맨이었지..크크크
19/11/08 10:50
저랑 대중의 기준이 엄청나게 차이난다는걸 알수있군요. 하지만 유진의 객관적 미모는 분명 대단하지요.
오히려 얼굴로 따지면 설현이 저기 끼기 힘든데, 설현은 종합점수(?)가 역대급이니...
19/11/08 12:47
얼굴은 인정하지만.. 전신샷으로 포함하면 개인적으로 성유리 or 윤아라고 생각합니다. 성유리나 윤아 모두 키도 크고 여리여리한 느낌에 비율도 좋죠. 유진은 뭐.. 말 안 해도 많이들 아실 거고 수지는 떡대가 좀 있어보이기도 해서.
19/11/08 12:50
여아이돌 나와서 비쥬얼 쇼크라고 느낀게 유진 밖에 없어요
진짜 너무 충격이었어요 아임유어걸 나왔을때... 윤아 수지 성유리는 진짜 예쁘다 와...였는데 유진은 진짜 충격;
19/11/08 13:06
원래 비주얼이 비주얼만 보는게 아니죠 흐흐. 일단 본업에서의 위상 자체가 저런 투표에 반영이 되니까요.
한때 여배우가 한시대의 미의 상징 자리를 차지하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그게 걸그룹으로 넘어갔습니다. 본문에 나온 2세대 걸그룹 이후부터요. "김희선 전지현 송혜교 김태희............. 그 다음은?" 근데 이게 걸그룹이 배우보다 실제로도 이뻐서 그러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닌거 같아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아이돌이 이뻐봐야 결국 배우옆에서면 오징어"라는 말이 돌아요. 하지만 어느순간 "와~ 얘 배우해도 되겠다~"에서 "아이돌해도 되겠다~"로 미모칭찬의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직종의 위상이 역전되면서 당대를 대표하는 미인으로 인식하게되는 인물도 자연히 옮겨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큰 틀에서는 이게 그냥 직종의 변화...라기 보다는 미디어의 변화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2세대 이후, 콕 집어 예를 들면 걸그룹은 트와이스가 원탑이다. 이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트와이스를 대표하는 비주얼 멤버가 당대최고의 미인으로 꼽히는가? 애초 흐름이 지금은 무슨 1~2명의 상징적 미인으로 스포트가 쏠리는 시대가 아니고, 이게 미디어 환경의 변화가 원인이라고 보는겁니다. 그냥 경쟁히 심해져서 파이나눠먹는 그런 이유가 아니라요. 제 얘길 뒤집어 말하면 지금 3~4세대 걸그룹의 미모가 명백히 저 본문 5인보다 밀려서 저런 순위가 나오는게 아니라는 얘기기도 합니다. 관심이 분산되고 상징성은 연해진다. 그사세 팬덤이 몰입하면 미모말고 다른요소가 중요해진다. 기타 등등. 위에 수십년 지나도 유진이 원탑일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좀 과장이지만 저도 동의합니다. 이제 더 이상 저 본문수준으로 관심이 쏠리는 단 한명의 스타가 나오기 힘들다는 맥락에서요. 디아3가 3천만장이 팔려도 디아2의 존재감을 못넘는것처럼. (하지만 난 이렇게 CD앨범이 백만장단위로 팔릴 시대가 다시 올줄도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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