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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2 17:10
사실상 머라이어 '목소리' 전성기 끝물시기.
저때 좀 사기캐긴 했어요. 노래 개 쩌는데 외모까지 출중할때라... 본문에 언급된 always be my baby 뮤비 한번 찾아보세요. 겁나 이쁩니다.
19/11/12 17:46
뮤비가 미모 진짜 잘 나오긴 했는데 곡도 넘 좋았어요.
리듬이나 멜로디가 머라이어 곡 중 진심 역대급으로 세련되게 나왔다고 봐요. 그걸 만든게 본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힘 빼고 물 흐르듯 부르는 머라이어 보컬도 부드럽고 예뻤어요. 기교가 무지하게 들어가고 음역대 쪽으로도 진짜 낮은 저음이 있는 곡임에도 그 부드러움 때문에 기교부린단 느낌이 거의 없는 곡이더라고요 저한텐.
19/11/12 17:52
그 당시는 머라이어와 휘트니에 토니 브랙스턴까지가 삼파전이었고, 셀린 디옹은 살짝 후발주자였을 겁니다. 이제와선 토니 브랙스턴이 제일 이미지가 희박하긴 하죠..
19/11/12 18:47
96년도에 발표했던 시크릿 앨범이 역대급 임팩트이긴 했는데 그 뒤로 유지가 잘 안됐던지라...
저는 Un-Break My Heart도 좋아했지만 선행 발표했던 You're Makin' Me High에 꽂혀서 앨범을 구입하고 미친듯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보통 3대 디바라고 하면 머라이어, 휘트니 픽스에 셀린 or 토니 일텐데 타이타닉의 파장이...
19/11/12 18:54
윗 댓글에도 적었지만 저 시기가 데이드림 앨범인데 저때가 사실상 머라이어 '목소리'전성기 마지막 불꽃이었습니다.
그 다음 발매된 버터플라이 앨범부터는 창법 자체가 완전 바뀌죠. 창법을 바꾸면서 목이 갔냐, 목이 가서 창법을 바꿨냐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데 저는 후자로 보고 있습니다. 한창때는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인데 이게 너무 무리를 하다보니 성대가 못 버틴거죠. 가장 좋아했던 가수였는데 안타깝네요.
19/11/12 20:45
다 동의합니다. 데뷔 시즌 창법은 진짜 찍어누르기 그 자체였죠. 축구로 비유하면 호나우두 생각이 나요.
아무도 그렇게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되는 피지컬로 다 패고(?) 다녔던. 물론 머라이어는 휘슬을 제외한 고음을 잃었어도 작곡-프로듀싱 실력이나 기본 노래 실력이 신급이기에 두번째 전성기도 왔었고요. 현재의 라이브 실력이 그래서 더욱 안타까워요.
19/11/12 18:39
셀린디온팬은 없나요?
여전히 건재한 셀린때문에 참 햄볶습니다~ 거의 10년 가까이 진행한 라스베가스 공연을 얼마전 마쳤고 작년에 데드풀2 뮤비나왔을때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죠~
19/11/12 19:07
저 셀린도 너무 좋아해요. 3명 각각 장점이 있는데 극강의 자기관리 면에선 팝역사에 남을 정도로 대단하죠. 전 고인이 된 남편 사망 후 첫 복귀 공연 때 all by myself 울면서 불렀던 거랑 퀸노래 love of my life 커버 공연 참 좋아합니다. 뭐 좋아하는 노래 한두개가 아니지만요. 미녀와 야수 ost 90년대꺼랑 재작년꺼 다 좋고요.
19/11/12 21:26
원조(?) 머라이어 팬이지만 셀린디온도 참 좋아합니다.
특히나 자기관리 측면에서는 너무 부럽기만 해요. 중딩시절에 falling inyo you앨범은 특별히(?) 시디로 구입 하고 많이 들었었죠. 많은 분들이 셀린디온하면 타이타닉을 떠올리시겠지만 저의 최애 곡은 It's All Coming Back to Me Now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셀린디온다운 노래같아요.
19/11/12 22:37
최애곡이 저랑 똑같군요~
짧은 라디오 버전말고 7분을 넘어가는 오리지날버전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한곡만 더 하자면 river deep mountain high도 최애합니다~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는곡이 또있을지~!! falling into you 앨범에 버릴곡이 한곡도 없는 셀린의 최고 명반임에 동의합니다.
19/11/13 10:13
Falling into you 명반 쌉인정,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그래미 어워드 앨범 오브 더 이어 수상작이죠.
It's all coming back to me now, 인정 또 인정, 제게도 디온 최애곡입니다.
19/11/12 19:19
my heart will go on으로 대표되는 셀렌디옹의 인기는 삼대장이라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좀 과대평가가 된 것 아닌가요? 셀렌디옹의 맑고 힘있는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현지에서는 우리나라만큼의 인기는 없었던 것 같아서요. 타이타닉 시절에는 kmtv mtv만 틀면 셀렌디온이 뒤에 선풍기켜고 나타났었던것 같아요. 바바라랑 같이 부른 tell him도 너무 좋아하고요.
19/11/12 19:58
빌보드 성적은 다른 두 가수에 비해 많이 부족한데 전세계 앨범 판매보면 셀린 절대 부족하지 않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연 투어 성적이나 평가가 젤 좋아요. 재산도 그래서 머라이어보다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찾아보니 올해 조사로 현재 여자가수 재산 순위 3위네요.
19/11/13 10:15
차트 성적이나 판매 성적 보면, my heart will go on이 셀린 디온 히트곡 중에 하나다는 말이 되는데, 이걸 No.1 대표곡이라고는 부를 수가 없죠.
타이타닉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그 이미지가지 같이 가져가서 그럴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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