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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5 17:12
80년대에 활약하신 분이니 모를 수 있죠.. 근데 80년대에는 '보리'로 불렀었는데 살짝 잊혀진 2000년대에는 '비욘 보그'라고 근본없는 발음으로 불렸던 분..
19/11/15 17:19
본인 서브게임에서 챔피언십 포인트를 잡았던 지난 윔블던이 참 아깝네요.
그 때까진 게임 자체도 페더러가 우세한 느낌이었고, 그 결실로 트리플이었나 더블이었나.. 어쨌든 압도적으로 유리한 챔피언십 포인트를 잡았는데 몇 차례의 서브 난조와 샷 셀렉션으로 홀라당 날려먹었죠.
19/11/15 17:46
페옹 정말 꾸역꾸역 하고 있죠...사실 당연히(?) 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아아 조코 컨디션 많이 안좋았구나 라고 생각하는 흔한 페옹팬...이따 집에 가서 봐야겠네요
19/11/15 17:59
작년에 보리 VS 멕켄로 라는 영화도 있었죠.
둘이 붙어서 보리가 이긴 윔블던 대회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 뭐 테니스 좋아 하시면 볼만합니다.
19/11/15 18:09
페옹이 마음 단단히 먹고 왔더라구요. 1세트만 해도 퍼스트 서브 평균속도가 이전게임에 비해 약 10mph 올라갔고(페옹의 128mph의 서브를 본게 얼마만인지) 언포스드에러가 무려 1개!! 간간히 보여주는 전성기 수준의 코트커버..반면 조코는 1세트 중반부터 뭔가 표정이 안 좋고 부상을 의식하는 듯한 제스쳐를 몇 번 보이기도 했네요.
결국 조코가 평소 보여주던 스트록의 정교함이나 끈질긴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무난히 2대0으로 끝났습니다. 역설적으로 2019 윔블던의 더블 매치포인트 잡았던 장면이 오버랩되며 아쉬움만 더해가던....... 재밌는게 이 경기로 나달이 남은 경기 결과 상관없이 연말 1위가 확정되었단 거고, 사실 윔블던 때 페더러가 우승했다면 애초에 이런 고민 필요없이 나달이 진작 연말 1위 확정을 할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네요.
19/11/15 18:40
레이스라고 해서 1년간 각종 공식대회에서 쌓은 점수로 최상위 8명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한판만 이겨도 200점...일정 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대 1500점을 가져갈 수 있는!
그랜드 슬램의 우승점수가 2000, 일반 마스터즈 대회 점수가 1000 인 걸 감안하면 무척 임팩트 있는 대회이죠. 시즌 마지막 이기도 하고 흐흐
19/11/15 21:22
윔블던은 5연패, 롤랑가로스는 4연패까지했고, 롤랑은 2연패 더 있어서 총 6번 우승했죠
롤랑하고 윔블던 동시 우승을 3년 연속 한 겁니다 그리고 전성기 때 너무 쿨하게 은퇴. 우리나라에선 지금 빅3 이전에 당연히 샘프라스 원탑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로드 레이버, 보리, 샘프라스는 우열 가리기 힘들다고 봅니다 로드 레이버는 최근 기사같은데서느샘프라스보다 앞서는 거 자주 나오고
19/11/15 22:29
로드레이버 할아버지는 캘린더 그랜드슬램 두번 돌린 게 진짜 대단하기도 하지만 그 연세에 전세계 다니시면서 직관하시는 게 넘모 대단....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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