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2개국에서 열리는 이번 유로 2020. 조추첨 시드는 이번에는 UEFA 랭킹이 아니라 예선 성적 순서대로 배정했습니다.
본선 24강 조별리그에서는 각조당 2개 국가의 도시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본선 24강 조추첨 시드(각 시드당 한 팀씩 6개조에 배정)
1시드(예선전 조 1위팀중 1~6위): 벨기에, 이탈리아,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우크라이나
2시드(예선전 조 1위팀들중 7~10위, 예선전 조 2위팀들중 1~2위): 프랑스, 폴란드, 스위스,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러시아
3시드(예선전 조 2위팀들중 3~8위): 포르투갈, 터키, 덴마크, 오스트리아, 스웨덴, 체코
4시드(예선전 조 2위팀들중 9~10위, 플레이오프 승자 4팀): 웨일스, 핀란드, 플레이오프 승자 4팀
본선 24강 조편성(괄호는 경기 개최국, 개최국에 해당하는 팀이 본선에 진출할 경우 자국에서 경기가 개최되는 조에 자동배정)A조(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 이탈리아
B조(러시아, 덴마크) - 벨기에, 러시아, 덴마크
C조(네덜란드, 루마니아) -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D조(잉글랜드, 스코틀랜드) - 잉글랜드
E조(스페인, 아일랜드) - 스페인
F조(독일, 헝가리) - 독일
1시드의 이탈리아,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2시드의 러시아, 네덜란드 3시드의 덴마크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배정되었습니다. 1시드에는 벨기에, 우크라이나 두 팀이 남게 되었는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정치적 분쟁 문제로 같은 B조에 배정 될 수 없기에 남아있는 두 자리중 남은 하나인 C조에 자동배정되었고, 그에따라 1시드 마지막 팀인 벨기에가 B조에 자동배정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중 개최국은 스코틀랜드, 헝가리, 아일랜드, 루마니아가 있는데 그 팀들도 진출할 경우 자국에서 경기가 열리는 조에 자동배정됩니다. 예를들어 아일랜드가 진출할 경우 E조에 자동배정됩니다. 그 이외의 빈자리는 추첨으로 채웁니다.
예선전 플레이오프 대진표(18-19 UEFA 네이션스 리그 순위기준으로 대진표 형성)(4강 단판 토너먼트로 각 루트당 1팀씩 진출)
루트 A
아이슬란드, (루트 C의 4팀중 추첨을 통하여 3팀 배정)
루트 B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vs 북아일랜드
슬로바키아 vs 아일랜드
루트 C
스코틀랜드 vs 불가리아/이스라엘/헝가리/루마니아중 한팀
노르웨이 vs 세르비아
루트 D
조지아 vs 벨라루스
북마케도니아 vs 코소보
분산개최와 UEFA 네이션스리그까지 얽혀서 복잡할 수 있는 방식이긴 한데.... 플레이오프는 그냥 평소에 본선에서 보기 힘든 국가들을 위한 이벤트라 봐도 되겠네요.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은 11월 22일, 본선 조추첨은 11월 30일에 열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