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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0 12:59
이미 당시 휴스턴 출신들중 타팀 간 선수들이 언질을 줬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워싱턴이 철저히 대비해서 싸인도 수시로 바꿔버리는 걸로 대응했다죠.
19/11/20 12:00
(수정됨) 생각보다 너무 대놓고라 더 어이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탱킹으로 만들어진 전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드래프트 최소 5년 이상 상위 라운드 지명권 박탈 시키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19/11/20 12:01
궁금한게 저러면 특정 선수들만 신호를 받은건가요? 전체선수들이 다 저랬다면 이적이나 마이너리그등 많은선수들이 관여했을텐데 소문이 안나는게 더 이상할거같은데말이죠. 저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저렇게까지 대놓고 한다는건 메이져리그 전체가 암암리에 다 저렇게 한다는거 아닌가요?
19/11/20 12:04
아마 말 나온게 이적선수들한테서 나왔을겁니다..
다른팀들은 뭐 폭로가 나오지않는이상에야 일단은 없다고 보는게 맞죠 말나온건 휴스턴뿐이니까요.
19/11/20 12:18
다르빗슈가 제일 불쌍하죠. 매번 휴스턴한테만 털리니까...쿠세가 읽힌 줄 알고 투구폼 손댔다가 밸런스 무너지고...
다저스 왔을 때 문제될만한 쿠세를 못 찾겠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휴스턴한테 또 털리고... 컵스 와서는 밀워키한테도 약해서...얼마전 유튜브 때 사인 훔치기 얘기 했다가 옐리치랑 키보드 배틀도 했으니까요. 그 여파 때문에 아직까지도 밸런스 못 잡아서 매 경기 기복이 심한데, 이제 예전 폼 찾아서 밸런스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19/11/20 13:30
이번시즌 전반기까지는 맞는말인데 후반기부터는 아닙니다. 후반기 다르빗슈 성적은 전성기 시절급으로 돌아왔고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19/11/20 13:51
(수정됨) 네. 달빛 유튜브 보니까 자기 쿠세 문제가 아님을 깨달은듯 하더군요. 그래서 옐리치도 저격했었구요. 내년에 많이 기대가 됩니다. 자기관리한 다르빗슈 성적치고는 미국 커리어 성적이 너무 안 좋았거든요. 술담배하고, 빠칭코 돌리던 일본 시절에서 기록한 성적만큼 나올 줄 알았는데 말이죠.
19/11/20 12:08
저는 이거 보자마자 약물 파동, 화이트삭스 조작만큼이나 뼈아픈 MLB의 역사가 될거라 봤습니다. 우승 박탈해도 몇 년동안 포시, 정규시즌에서 피해 입은 다른 팀들의 기록까지 전부 손보기 어려운게 약물과 똑같으니깐요. 여태껏 철저한 단속을 안했다는게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요.
왜 야구 인기가 점점 사라지는지 스스로 되돌아보고 종목 권위로 먹고 사는건데 그럼 그 권위를 위해 뭘 해야되는지부터 근본적으로 따지길. 휴스턴 하나 때문에 무고한 다른 팀들 권위가 떨어지지 않게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19/11/20 12:12
다른 댓글에서 본 바로는 양키스, 레드삭스도 사인훔치기가 걸렸는데 솜방망이 처분 받았기에 아마 그와 비슷한 수준이 될거 같다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19/11/20 12:30
기사가 오역인데요.
원문을 보면 관계자 왈 사인 훔치기에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쓰였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 하나로 진동기를 쓰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관계자의 의심/추론이지 실제로 쓰였다는게 아닙니다. 기사에 실린 사진도 Jomboy media 한군데서만 의혹을 제기한 거라서 물증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원문 : In recent days I have had scouts and executives talk to me about a variety of methods they think have been or could be employed, such as a realistic-looking electronic bandage placed on a player’s body that buzzes in real time to signal what is coming — one buzz for a fastball, for example — if the surveillance determines what type of pitching is coming. One person I spoke to has ties to the Astros and said he already had spoken to MLB’s investigators. 원문 링크 : https://nypost.com/2019/11/18/why-rob-manfred-must-make-a-harsh-example-of-illegal-sign-stealers/
19/11/20 13:07
이럴거면 차라리 투수/포수 사인을 공인된 기계로 하는 방식을 고민해보는게 낫겠네요.
너무 아날로그 방식의 사인교환은 다 읽힌다고 보고 어떻게든 악용하려는 사람들이 있을테니 아싸리 읽지 못하는 방식으로 컴을 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19/11/20 13:15
(수정됨) 거기 감독인 알렉스 코라가 2017년 휴스턴 코치였습니다. 단순 코치직만 있었던게 아니라 사인훔치기 핵심인물중 하나였다고...
19/11/20 13:15
Jomboy가 이 사태 관련해서 하드캐리 중이죠. 올 시즌 동안 Breakdown 분석영상 비디오 보는거 꿀잼이었는데 사인 훔치기 사건 관련해서 우후죽순 나오는 의혹 같은 걸 깔끔하게 정제해서 비디오로 올려주고 있습니다.
19/11/20 18:02
아직 추측에 불과해서 일단은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선수든 코치든 직원이든 연루된 관계자들은 전원 영구제명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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