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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5 14:13
일단 토트넘 스쿼드 자체가 무리뉴가 지향하는 철저히 분업화된 축구를 하기에 괜찮다고 봅니다
준수한 측면 공격수 10번 중앙 공격수 홀딩 미드필더 믿을 수 있는 중앙 수비 듀오 이정도는 갖춰진 스쿼드라고 보니깐요
19/11/25 16:43
토트넘의 문제는 최근 메타에서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는 측면수비수의 퀄리티가 다른 포지션에 비해 떨어진다는거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가장 관건일겁니다.
19/11/25 14:54
어제 경기가 감독 경질로 인한 특이점인지 무리뉴 체제로의 변곡점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죠. 칼럼리스트들이야 본인들 업이니 그런걸 알면서도 고려하면서 읽어주십사 하고 써내려갈 수 밖에 없고... 원인결과가 명백해질 때쯤 이야기를 하면 이미 두 타이밍쯤은 늦은 경우가 많으니까요.
19/11/25 14:47
토트넘이 시즌 초 주목받던 단점이 팀 연령 증가로 인한 다이나믹스 감소인데 무리뉴는 늙은 팀 잘 다루는 이미지가 있어서 단점이 상쇄될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뭔가 전통적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19/11/25 15:10
다이어-윙크스의 롤에 대한건 조금 의문이 들긴 하지만, 알리에 대한 부분은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지난시즌~이번시즌 동안 알리가 이번 경기만큼의 임팩트가 있었는가 하면 의문부호가 붙는데 이번 웨햄전에서 케인이나 손흥민보다 알리가 더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부상도 물론 영향이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손흥민선수에게 연결하는 모습은 무감독에게도 매력어필 충분히 했을거라 봅니다.
19/11/25 15:16
능력이 부족한 후방 빌드업을 줄이고 수미를 2명을 두면서 알리에게 수비적인 역할을 많이 줄여줬죠. 득점력 높은 윙어(손흥민)에게 직선적인 움직임을 주문하면서 상대 수비에게 어려움을 줬구요.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토트넘을 수비는 단순하고 단단하게, 한명의 수미는 센터백을 또하나의 수미는 공격시 윙백으로 변하는 측면 수비의 빈공간 백업 및 보호, 10번이 공격 전개를 맡는 확실한 역할 부여. 비비고 버티는 9번과 다이나믹하게 공격하는 양 윙.공격진의 능력이 뛰어날 때 확실하게 승점을 챙기는 전형적인 무리뉴식 전술이었다고 봐요.
19/11/25 19:13
아 칼럼에 나온 이야기는 아니고 경기 자체의 이야기였습니다. 웨스트햄의 최근 전적이 매우 끔찍한 편인데 후반에 2실점이나 허용하며 끌려가는 면이 있었죠. 웨스트햄 마지막 승리가 9월이던가...
19/11/25 19:16
네네 근데 사실 전 그 부분은 면죄부가 있다 생각하거든요. 웨햄 선수들은 많이 쉬었고, 토트넘 선수들은 A매치 출장이력이 있으니 실제로도 체력이 떨어진 게 보였고요.. 그와 별개로 어떤 무리뉴의 단점이 보였다면 뭘까 궁금해서요(사실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서도)...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이라;;;
19/11/25 19:52
윗 댓글들에서도 말씀하시는 이야기지만 기간이 너무 짧아서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이게 포체티노의 몫인지 무리뉴의 몫인지 단언하면서 구별하긴 힘들어서... 특히 장점이라면 모를까 단점이라면 그렇게 비춰보는게 더더욱 애매하기도 하고요. 포체티노와 달리 A매치 휴식 직후의 경기에서도 손흥민을 풀타임으로 돌린 점(물론 무리뉴의 데뷔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이긴 했지만), 그리고 톱 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손흥민의 주영역이 이번 경기에서 사이드 쪽으로 옮겨진 것 정도는 다음 경기 때도 두고 볼만한 이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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