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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7 16:06
국대 갔을 때까지만 해도 그 소리 많이들 했죠.
근데 국대 이후에 이렇게 발전할줄 몰랐습니다. 어제 농구 보는데 조급해하는게 많이 없어졌습니다. 특히 속공 상황에서 성급하게 공격을 올리는게 아니라 주변 보면서 코트 시야 보면서 리딩하는데 엄청 나더라구요. 실제로 어시 갯수가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19/12/07 16:18
저 또래 선수들이 잘하는 것 같아요.
야구로 치면 베이징 올림픽 세대 정도? 시즌 초반엔 김낙현이 일취월장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는데 이젠 허훈이 어느새 mvp급으로...
19/12/07 17:37
Kbl이 작년대비 인기가 많이 올라갔어요
시청률도 선방 관중수는 증가 네이버 시청도 증가... 주 원인 중 하나는 현주엽 감독님..... 경기 재미도 용병 1인 출전으로 많이 잡았는데 그놈의 자유투 못넣는거는 좀 심각하구..... 아무튼 절망이라 생각해는데 거기서 좀나지긴했어요
19/12/08 00:03
정말 인기 상승 요인중 하나가 현주엽인가요??
창원 lg경기보면 항상 지공해서 경기템포 죽고 재미없던데...그렇다고 승률이 높은것도 아니고..예능 출연때문인가요?
19/12/08 01:19
예능 출연 때문에 허훈은 몰라도 정희재는 사람들이 안다네요
이번시즌 여러모로 흥행이 잘되면서 여러가지 원인을 분석하는데 높은 순위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19/12/07 18:00
어쨌든 농구 전반의 수직적 문화가 바뀌고, 그로 인해 선수들의 플레이에도 어느 정도는 자율성을 부과해야죠. 아직도 플로터도 못 던지는 분위기는 말이 안 되는 건데..덩크나 플로터 하다 한 번 실패했다고 대신에 같은 상황에서 레이업과 미드레인지 점퍼만 시키면 그 선수도, 팀도, 리그도, 한국 농구 인기도 절대 발전 못하는데 말입니다.
19/12/07 19:14
NBA에 더 좋은 선수들이 더 많이 등장해서요. 전체적인 농구 인기는 올라가는데 그 중 대부분이 NBA로 쏠리는 느낌입니다. 스포티비에서 중계도 잘해주는데 굳이 KBL볼 이유는 안 생기는것 같습니다. K리그랑 비슷한 이유겠죠? 게다가 농구는 시즌도 겹치니 더욱..
19/12/07 21:42
이번시즌 관중이나 시청률은 증가했는데.. 경기일정을 주중 1경기, 토요일 3경기, 일요일 4경기로 몰아넣으면서 생긴 반사이익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선수 1인 출전 제도를 통해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늘리려 했지만 허훈, 송교창 그리고 시즌 초의 김낙현 선수 정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도 없구요. 매경기 저득점 양상이 나와 솔직히 많이 답답합니다.. 4대 프로스포츠를 다 보는 편인데 K리그는 축구같은데 KBL은 농구3 이라고 보는게 맘 편할 정도..
19/12/09 01:55
네이버 키면 오전마다 NBA 중계해주고 있고
수준은 그야말로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라... EPL과 K리그 경기력 차이보다 훨씬더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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