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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1 19:23
아무 차이 없는거죠. 독한년이라는 말하고 싶은거죠. 소독하년이라는 말이 사용하는 말인가요? 아예 사용 빈도가 0에 수렴하는 없는 말입니다.
19/12/11 18:04
움짤만 봤는데 서로 좀 과한 장난을 친걸로 보였습니다.
박명수가 권지용한테 욕하고 정형돈 정준하가 욕하는 장면이 무한도전 편집본을 통해서 공개된 적이 있는데, 그때 분위기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아이들 대상 프로그램 출연자이고 상대가 미성년자다 보니 무한도전 편집본 때와는 다르게 충분히 논란거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적어도 움짤에서는 강압적인 상황인것은 아닌걸로 보였습니다.
19/12/11 19:49
그런 추측은 과한듯하고 전문보면
리스테린 냄새가 난다부터 시작해서 그런 내용은 아닐 듯 싶습니다 그런 표현이 통용되고 있지도 않는 듯하고
19/12/11 20:11
기사도 났던데 그게 유흥업소에서 쓰는 말이라고 ...
전 정말 처음 들었는데 주변에 그런거 좋아하는 친구놈한테 물어보니까 알긴 아네요. 거기 아가씨들이 ...해주기 전에 리스테린으로 입헹구고 해서 그런식으로 얘기한다고.
19/12/11 18:30
나름 리스테린으로 피해갈 생각인가 본데 라이브에서 진짜 미쳤네요 크크 유튜브라서 아무말이나 해도 된다는 마인드면 그냥 개인 유튜브에서 실컷 하시고 방송은 그만 나오시는게
19/12/11 18:36
남자애 대상으로도 방송중에 장난을 넘어서서 마구 때리고서 컷 넘어가는 지점에서 아팠냐고 물어보는 장면도 발굴됐고(누가봐도 아파보이는 얼굴)
뭔가 나이를 어디로 먹었기에 10대애들 상대로 저렇게 꾸준히 수위조절을 못해온건가 싶네요.
19/12/11 18:48
아래 영상이 실제 TV로 나가는 영상이었나요? 그렇다면 문제겠고, 그냥 폰 같은 걸로 찍은 영상 같은거면 서로 친해서 저러는 건데 무슨 문제인가 싶네요.
19/12/11 18:48
아무리 장난이라도 15살짜리 여자애를 때리고 소독한 년 운운하고 싶을까
프로그램은 애들이 키워놨더니 논란은 되 먹지 못한 인간들이 만드네
19/12/11 18:48
받는 사람이 받아 줄수 있냐 없냐에 따라 실패한 말장난, 성공한 말장난으로 나뉘죠.
사실 린스테린이 독하기도 하고, 그거로 입 행구는 사람한테 독하네 소독했어 같은 말장난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런 말장난을 하려면 받아줄 수 있는 사람한테 해야죠. 링크에서 반응을 보면 그다지 친하지도 않고, 무슨대답을 원하냐고 할 정도면 애초에 말장난할 사이도 아닌거고, 말장난이라는 핑계로 미성년자한테 욕한거죠.
19/12/11 18:49
리스테린으로부터 성매매 연상은 과한 것 같아서 걸러도
리스테린소'독한년' 저게 재밌을수나 있나요? 서로 욕주고받는 짱친절친사이에나 통할 농담이지 저건 뭔.. 정신 나간것같은데
19/12/11 20:22
업소 아가씨들이 XX해주기전에 흔히 리스테린으로 입을 헹구다 보니까
리스테린으로 소독한X 라는 말이 그런쪽 자주다니는 남자들이 쓰는 은어라네요
19/12/11 18:57
소독한년으로 말했든 독한년으로 말했든, 중3짜리 어린 여학생에게 할 말은 아닙니다.
중3친구끼리 했어도 ebs 특성상 말조심 했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을텐데, 30대 중후반 남자가 미성년자에게 한거라 논란의 여지없이 확실히 잘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폭행은 정확히 안보여서 모르겠지만, 약하게 쳤더라도 어린 여학생은 생각보다 더 아파했을 수도 있습니다. 방송 특성상 아파도 괜찮은 척 해야하는게 현실이니까요. 우선 확실하게 사과해야겠고, 선 넘는 장난은 자제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19/12/11 18:58
뭔가 궁예질 느낌이나서 좀 그렇긴 한데, 저 여자분이 [년...?] 할때 진심으로 기분 나쁜게 느껴져서 흠...
장난이라 치부할 성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19/12/11 19:12
저랑 15년 넘게 알고 지내는 친한 여자애들한테도 한번도 장난으로라고 무슨무슨 년이라고 해본 적이 없는데 친한하다고 막말해도 되나요? 그리고 저 정도 나이 차이면 듣는 사람이 기분 나빠도 표현하기 힘들텐데 더욱 조심해야죠. 개그맨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어디서 못된것만 배웠네요. 좀 자격없는 사람들를 걸렀으면 좋겠습니다.
19/12/11 19:26
이상하게 프레임이 짜인것 같은데, 성매매시 리스테린이 사용되는건 사실이지만 그게 어떤 관용어구로 쓰이지는 않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미성년자한테 못할짓을 했다는건 당연하구요.
19/12/11 19:32
댓글 흐름 보니까 욕설에 포커스가 맞춰진 거 같은데, 사안이 뭐가 더 심각한가를 따져보면 욕설보다는 폭행을 했냐 여부를 더 진지하게 논해야 한다고 봅니다.
19/12/11 19:36
순간 애드립으로 소독한년이 생각나서 드립친다음 자기가 생각할때 순간적 센스로 기가막힌 드립이었다 싶었는지 뇌절한느낌인데...
첫 상황은 성인남성이 저렇게 진짜로 때렸으면 저정도 일리가 없다싶어서 망한 꽁트같은 상황으로 보이고. 크게 커질사건은 아니고 그냥 사과한마디하고 하니가 우리 친해요 하고 사진올리면 끝날거 같기도한데 그쪽에서 참전하고 또 파다보면 어떤식으로 뭐가 튀어나올지 몰라 섣불리 예상을 못하겠네요.
19/12/11 19:39
이거 벌써부터 그쪽분들이 분탕질하려는 냄새가 나는게
[리스테린 소"독한년"]이란 워딩이 지금 문제인데 여기에 한발 더 걸쳐서 저 리스테린을 가지고서 [성매매업소에서 행위전 가글하는걸 '리스테린'에 비유한다]고 헛소리 하는거 같더군요. 근데 왜인지 기사 제목으로도 뜰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19/12/11 19:39
다른걸 다 떠나서 15살짜리한태 '년'이라는 말을 하면 안되죠
돌았나 싶네요 진짜 누가 찍고있는데 저지경이라면 카메라 없는곳에선 어떤 말습관을 가지고있는 사람일지 아찔합니다
19/12/11 19:43
진짜 끔찍한 일이죠. 미성년자가 폭행당하는 영상, 욕 먹는 영상이 다른 채널로 나가도 심각한 문젠데 EBS 어린이프로그램을 통해서 나갔습니다. 이건 어떤 식으로는 커버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19/12/11 19:43
채연이 맡은 하니 역은 길어야 1-2년 단위로 교체되는 역할이고, 최영수는 10년 넘게 박동근은 5년 넘게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던 어른 베테랑인데, 어린애가 기분 나쁘다고 그걸 그대로 표출할 수 있는 환경이겠습니까? 군대 선임이나 간부, 직장 상사한테 기분 X같지만 어쩔 수 없이 억지웃음 짓던 기억들 되새겨보면 저게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 아니란 걸 뻔히 알 텐데요. 카메라 돌아가는 도중에도 저런 식인데, 카메라 꺼졌을 땐 무슨 짓을 해왔을지 가늠도 안 되네요.
저 양반들 퇴출은 기본이고, 저런 상황을 아무런 경각심 없이 헤벌레 찍고 앉았던 제작진 전원도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마땅합니다. 다른 방송도 아니고 교육 전문 공영방송인 ebs에서 학폭 가해자가 '야 기분 나쁘냐? 장난이라고~' 하는 식의 행태를 보였다간 사장까지 뒤집어 엎어야죠.
19/12/11 19:55
사장 얘기를 하셔서 말인데, 솔직히 김명중 사장이 이 일을 깔끔히 처리하리란 기대는 별로 하지 않습니다. 지금 비정규직을 성추행한 전력이 있는 사람을 EBS 주요부서의 장으로 임명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서 말이죠.
19/12/11 19:58
정확한 말씀입니다. 사실 나이나 연예인 '짬밥' 등에서 오는 위계를 무시할 수 없기에, 박명수가 설현 머리 때린 건 그냥 넘어가지만 설현이 박명수 머리를 그렇게 때렸으면 연예인 생활 못했겠지요. 이건 EBS의 대응을 지켜봐야 할 일이고, 폭행당한 이가 미성년자임을 고려하면 더 주목할 사안이라 봅니다.
19/12/11 22:15
[채연이 안 때렸다. 내겐 조카, 친동생 같은 아이인데, 무슨 폭행이냐. 말도 안된다. 정말 미치겠다.]
[너무 답답해요. 하필 앵글을 주철이형이 가려버려서 더 이상하게 됐는데, 어깨를 잡고 밀었어요. 때리는 소리가 났다고 하는데, 그건 방송에 다른 소리가 들어간 거겠죠. 채연이가 절 붙잡고, 제가 뿌리치고, 밀고, 채연이가 절 바라보는 그런 상황극이에요.] 인터뷰에서 본인도 많이 억울해 하는 것 같고 채연 소속사도 본인 확인 해보니 '그냥 장난이었다. 상황이 많이 당황스럽다' 고 했다는데 '소리만 들어도 100% 때린거다', '저딴 개차반 쓰레기' , '징역살아야 한다' 같은 말은 아직 할 때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9/12/11 20:20
영상은 보고 판단들 하시기 바랍니다. 손이 다시 닿는지는 가려져서 알 수 없지만 표정이나 그 전후로 손을 뿌리치고 그런 모션을 취하는걸 것 자체로도 기분 더러운데다가 당사자는 순간 공포를 느낄수 있는 수준이다 싶겠던데요. 두 사람의 나이차를, 그것도 방송촬영 도중이라는 것까지 고려하면 관련 방송에 다시는 발 못붙이게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19/12/11 20:30
저게 문제되는 상황이라고 인식한다면 애초에 저런 일이 처음 벌어졌을 때 뭐하는 짓이냐며 제지하고 알아서 조치를 취했겠죠. 저게 잘못이고 문제된다는 인식조차 없으니 피해를 입은 어린애를 제외한 모든 어른들이 매우 평온하게 항상 있는 일이라는 듯 넘어간 겁니다.
19/12/11 20:43
방송도 생방인데다가 위 영상 상황들은 거의 유튜브 라이브일겁니다.
오히려 정제된 방송에서는 티가 안나다가 대기시간까지 라이브로 보여주는 유튜브 시대가 되자 가려져있던 민낯이 드러난거라고 볼 수도 있죠. 보니하니에서 하니역을 하는 소녀는 계속 바뀌어왔는데, 저 남자가 과연 지금 이 하니한테만 저랬을까 싶네요.
19/12/11 20:42
저 소리가 주먹으로 때려서 나온거면 아마 채연 양은 저렇게 멋쩍게 웃지도 못했을테고
아마 손바닥이나 손등으로 친 거 같긴 한데... 그것만으로 멀리 가겠지요.
19/12/11 21:13
사과문자체는 깔끔하게 보이지만, 펭수로 띄어놨던 ebs와 김명중은 치명타를 맞겠네요.
근데 또 알고보니 3차 사과문이네요....기존 사과문보니 정신못차렸었네 크 다 큰 어른이 15살짜리한테 년 년 거리는게... 친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미친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윗댓처럼 이번기회에 운좋게 발각된거지... 그동안 얼마나 저런짓을 했을지...
19/12/11 21:24
바로 해당 개그맨 두명 자르고 기존 제작진도 징계예고했네요. 이정도면 펭수날갯짓엔 크게 타격은 없을듯 싶어요. 원래 펭수덕후들에게도 입소문이 안좋게났던 사람인지라 흐흐
19/12/11 21:04
일반 직장이나 알바에서 38살 먹은 남자가 15살 먹은 여자애한테 장난이라도 저렇게 행동하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상상해 보면 ..
19/12/11 21:13
남혐여혐 이런거 떠나서
같은 행동이라도 상대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져야죠 박명수 정준하가 저러면 장난으로 볼 수 있지만 성인 남성이 스무살 가량 어린 미성년 여성에게 저딴 행동한 순간 저 인간은 방송일 접어야죠
19/12/11 21:28
리스테린 항시쓰는데 처음쓰면 엄청 독합니다. 그래서 리스테린쓰다니 독하다! 이런정도만 했어도 별 문제아니었을텐데..
여튼 업소용어인줄은 몰랐네요 페미들 또 신났겠네..
19/12/11 21:37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508098
[단독]'보니하니' 최영수 "EBS 13년 인생 억울…채연이 안 때렸어요"(인터뷰) ["전 방송한지 17년된 사람입니다. 어쨌든 일이 이렇게 된 건 제 잘못이에요. 제가 어른답지 못한 행동,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해서 13년간 함께해온 '보니하니'에 폐를 끼친 게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문제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이렇게라도 사과드리겠습니다. 저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닙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안때렸고, 억울하고, 오해를 풀 방법이 없고, 죄송하다고 합니다.
19/12/11 21:52
때린 거는 애매할 수 있다고 봐요. 소리만 크고 실제로 안 때린 걸 수도 있고, 독한X이 욕설이 빼박이여서 저것도 같이 문제 될 수 있는거죠.
19/12/11 21:45
아무리 억울하다고 해도 별로 납득이 안갑니다
아역급 연기자에게 ebs에서 일하면서 어떻게 욕을 하죠 평소 제작환경 자체가 걱정됩니다 잘 지켜주려고 해도 걱정되는게 아역들의 근무환경인데
19/12/11 22:24
애매하니까 일단 모가지 날려도 되는사회가 정상인가요? 반발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니 친구 나쁜놈이니까 너는 애매해도 같이 죽어라 하하 미친세상이죠
19/12/11 22:29
실제로 때렸든 아니든 아무 상관없어요.
하나 간과하고 계신 거 같은데 보니하니는 미취학 아동들을 포함한 미성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런 프로의 생방송 촬영 중 38세 남성이 15세 여자아이에게 위협을 가하는 제스쳐가 나왔으니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게 저들만의 장난이고 말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미성년자들과 학부모들이 그걸 보고 있다는 거지.
19/12/11 22:08
폭행건(최영수씨)이랑 욕설건(박동근씨)은 각각 다른 사람이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최영수씨는 좀 억울한 상황이신 것 같고 박동근씨 발언에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9/12/11 22:22
최영수 씨는 억울한 상황이 맞는 것 같은데 피쟐 반응이 너무 날카로워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솔직히 좀 의아하네요..;; 본인도 억울하다고 인터뷰 했고 채영 소속사도 폭행 아니었다, 오해다 하고 있는데 음..
19/12/11 23:23
미성년자 폭행범 - 논란 - 녹화 직전 잘림 - 알고보니 폭행 아님 - 그래도 부적절함
애초에 폭행범으로 오해받을 영상이 돌아다니지 않았다면 논란 자체가 일었을 것 같지도 않고, 논란이 일었다고 해도 과연 그걸 가지고 13년 일해온 출연자를 녹화 직전에 자른다는게 상식적인 일이 맞나 싶습니다. 애초에 최영수씨랑 채영도 서로 굉장히 친한 사이인 것 같고 제대로 찍히지도 않은 앞 뒤 자르고 떠돌아다니는 영상이랑 실제 현장 분위기 차이도 달랐을 것 같은데요. 미성년자가 얽힌 일이고 아동용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이 커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번 일 만큼은 피카츄 배 만지자는 분들이 별로 안계시네요.
19/12/11 22:10
해명 기사대로라면 너무 친했던게 독이 된 케이스라고 해야하나
그와 별개로 다른 채널이었다면 몰라도 EBS라서 더 문제가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19/12/11 22:14
안 때렸을거 같긴한데, 아무리 친해도 저 나이차에 손이 저렇게 올라가나요.
친삼촌이라도 저러면 애엄마나 아빠한테 욕 작살나게 먹을거 같은데요.
19/12/11 22:18
그래서 기사대로라면 - 이라고 달았습니다
사실 장동민 같은 경우도 여성들에게 굉장히 비토가 심한 거친 언행과 행동을 하지만 정작 출연자들은 그런 거 신경 안쓰는 모습도 봤었기 때문에 (지니어스 얘기입니다) 평소 저런 행동을 해도 용인되는 사이였을 수도 있다는 거죠 어디까지나 저 사람 얘기가 사실이라면요. 무죄 추정의 원칙상 때린 화면을 못 봤으므로 그 부분은 단순 위협이고, 이 부분은 전 개의치 않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역시 년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19/12/11 22:30
이거는 불편러 어쩌고 저쩌고 할 거에서 훨씬 더 벗어났네요. 우르르 몰려들어서 패고 끝을 보고 또 우르르 몰려들어서 패고 끝을 보고 안타까운 일 벌어지면 반성하는 게 아니라 그것에 맞는 다른 대상 또 몰려 들어가서 패고 반복이네요. 원래 욕한 이유에서 벗어나더라도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런 건 잘못이니까 난 정당함 + 우리보다 저기가 더 많이 욕했음 책임 전가...등등
악플 처벌이 없어져야 할 법이라는 것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강화되도 할 말 없는 수준인 것 같네요. 뭐만 하면 일자리 날아가고 억울한 상황이어도 예전 자리 찾기도 어려우니...
19/12/11 22:30
욕한 개그맨은 말할 가치도 없고요.
때린 의혹이 있는 껀에서 피해자가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다는건 판단할때 전혀 고려할 대상이 아니에요. 그것도 왜 가해자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와야하나요? 유일하게 추가판단 할만한건 그런 상황극이 정말 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왔나인데, 그게 맞으면 제작진이 더 책임져야 하는거죠. 예능도 아니고,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에서 그정도 세기로 카메라 앞에서 팔 휘두르는걸 상황극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막장이었다는 거잖아요.
19/12/11 22:48
찾아보니까 눈에 물뿌리고 입에 손가락넣고 과한장난이 많았던데 이게 보니하니에 필요한 중요한 장면들인가 의아하네요.
대본탓할거면 제작진에도 징계가 내려져야하는게 아닌지
19/12/11 23:05
그러니깐요. 논란을 최소한으로 잡아도, 저게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서 청소년 출연자 상대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인가라면 답은 뻔한데 말이죠... 때린 것처럼 보이는 개그맨은 억울할 수 있다고 쳐도, 그걸 억울하답시고 얘기하고 있는 상황을 만든건 안전하지 못한 녹화환경을 방치한 제작진 책임입니다.
19/12/11 22:33
괜찮아요 억울한 사람 좀 나오면 어때요 불편하신분들이 불편하시다는데 그깟게 문제겠어요?
몇 명쯤 더 죽어도 불편한분들 마음에 들어야 끝나게 됩니다 내가 찍혀서 죽게된다고 해도 말이죠 그리고 그게 당신일수도 있어요 그래도 어쩔수 없어요 불편한분들에게 찍히면 죽어야하는 세상이거든요 진상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들이 불편한가 아닌가만이 중요한거죠
19/12/11 22:42
미성년자에게 욕설하는 건 '불편'의 한도를 한도 끝도 없이 벗어난 거 같은데요. 뭐, 엄밀히 따지시면 님이 하시는 것도 불편에 불편해하시는 거죠. 우리의 모든 행동은 결국 평가의 대상이 됩니다. 특히 방송에 나오는 행동은 더욱이요.
19/12/11 22:45
당연히 욕설한 사람은 잘리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때렸을것 같다는 의혹으로 잘리는건 어떻게 생각하시죠? 그냥 그 사람이 불편하니 자르자? 아... 좋은 세상이 왔네요?
19/12/11 22:50
'폭력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1년 정지 먹은 사람도 있..
이건 농담이고요. 엄밀히 따지면 불편한 사람들은 불편함을 표시한 거고 짜른 사람은 EBS죠. 그리고 이미 옛날옛적에 게임계쪽에서 페미관련 불매운동으로 밥줄 자른 사람들 꽤 많았죠. 뭐 불편함을 표시하게 됨으로서 어떤 사람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데 이게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온 Freedom vs liberty 논쟁이긴 하죠.
19/12/11 22:36
영수님은 평소에도 채연이 많이 챙겨줬어요. 채연이 팬들에게도 잘해주던 분이셨습니다.
이걸 아는 분들은 그런 영상이 편집되어 돌아다녀도 폭행했을거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 엉뚱한 곳에서 터져버렸네요. 물론 교육방송에서 장난이 좀 과했다는 생각은 들지만 저걸로 출연 정지는 너무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박동근씨 발언은 그런 의도가 있어도 없어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9/12/11 22:40
EBS에서 15살한테 욕설해도 불편러들이랑 페미들이 프레임 짠거니까 닥치고 있자구!(2)
와우,교육 채널에서 하는 7세 가능 관람가 방송에서 38살 먹은 성인이 15살 먹은 미성년자를 때리는 모습이 잡혔는데(설령 실제로 때리지 않았다 한들) 이게 익스큐즈 가능한 일인가요? 대체 얼마나 폭력에 둔감한 사회인지 참..
19/12/11 22:47
평소 둘이서 치는 장난이고 상황자체가 심각한거 아니라고 당사자가 아무리 해명해도 사람 하나 보내버리는거 참 쉽네요
김보름 사건 생각도 나고 촬영 카메라가 한두개가 아닐텐데 다른 각도 장면 공개가 어려운게 아닐텐데 ㅠ 그냥 개그맨 하나 날려버리네요 리스테린 건은 뭐 욕먹는게 맞다고 봅니다
19/12/11 22:52
리스테린건이라고 하니까 이상하네요. 독한년이라는 표현이 문제의 소지는 있을지는 몰라도 자꾸 리스테린을 이상한데 가져다 붙이는건 대체 뭔 헛소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년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하차하는것도 오버라고 보고요.
19/12/11 22:56
자유주의 관점을 저도 적용해보면 어떤 행동에 대해서 욕하는 것도 사람들 마음, 그것을 보고 자르는 것도 경영진 마음이니 이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도 오버로 볼 수 있지요. 물론 비판하는 것도 님의 자유이긴 합니다.
19/12/11 22:55
남녀문제로 몰고가고싶은 모양인데 전시즌보니도 방송중에 투닥거린다며 일방적으로 맞고 아프면 운동하라는 컷도 문제삼고있으니 그 일차원적인 남 대 여 프레임에서 빠져나와서 교육방송과 폭력성 미성년에게 폭력적으로구는 38살의 십수년고정출연자의 문제로 보시는게 어떠하신지...?
19/12/11 23:05
페미고 뭐고 하면서 물타는데. 이건 아동방송에 나올만한 장면이 아니라는게 문제 아닌가요? 최영수씨의 해명에도 부적절한 상황극이었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는거 같은데 실제 폭력이든 아니든, 여아 대상이든 남아 대상이든 부적절한 상황극이었습니다.
19/12/11 23:15
거참 하나둘셋 뽀뽀뽀 보면서 깔깔마녀 괴롭히는거보고 50대 여성을 괴롭히는 쓰레기방송이라고 생각할분들이 다수인 세상이면 어쩔수없죠
하니와 먹니의 문제를 30대남성이 여중생에게 폭력적행위한다는 쓸데없는 어른의 상상력을 펼칠필요가 있나요?
19/12/11 23:16
페미가 싫다고 해서 이걸 이 악물고 쉴드칠 가치가 있나요? 정말 사회가 병들었네요. 사실과 다르게 오도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정정하면 되죠. 왜 이상한 힘싸움 구도를 만들어서 피해자로 만들고 면죄부를 발급하려는지 모르겠네요.
폭행 의심 장면은 송출된 방송화면만으로 이미 부적절합니다. 폭행이 기정사실화되어 까이는 것과 달리 실제 타격이 없었다면 문제는 좀 덜할 수 있죠. 일단 나온 장면만으로 사과, 재발방지 약속은 당연히 필요했던데다 하차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폭행이 이루어졌는지 유사한 사례는 또 없었는지 다각도로 조사해서 대본이나 녹화장 분위기까지 관리해야죠. 독한년은 말하기도 싫습니다 리스테린 성매매 운운이 개소리든 아니든 이미 선 넘었죠. 저게 어딜 봐서 친구끼리 농담따먹기 하는 장면입니까? 필요 이상으로 관대해질 이유가 뭔가요? 카메라 켜놓고 저런건 이미 대형사고 터진거죠. 당연히 책임 물어야됩니다. 그리고 새삼스레 밥줄이 어떻니 하는 분들도 영 찝찝한게 메갈티셔츠 한 장 구매인증했다고 성우고 일러스트레이터고 죄다 자르라며 그 난리를 쳤던 분들이랑은 다른 분들이겠죠? 그렇게 믿고 싶네요. 부디 저 개그맨들이 잘못한 만큼의 책임을 지길 바랍니다.
19/12/11 23:21
욕설과 폭력모션이 별개인건 아시니 밥줄얘기는 안달아도 되지 않나요?
욕설분을 두둔하는 글은 없을텐데요? 페미쪽 얘기가 나오는건 쓸데없이 음란한쪽으로 몰아가니 나오는거고 당연히 음란한얘기 다 늙은 아저씨야 상관없지만 여중생이 알아 좋을게 1도 없죠. 여중생에게 오히려 성적 학대란 말입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9/12/11 23:24
'년' 한마디로 하차할 필요가 있냐는 댓글 보고 쓴건데요 이건 두둔이 아닌가요? 없을텐데요가 아니라 있던데요? 리스테린 얘기는 저도 건전한 논의 망치는 오바쌈바개소리라고 보고요
19/12/11 23:22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제 생각에는 둘 다 동시에 긍정하거나 부정해야 한다고 보는 데 둘 중에 하나만 긍정할 경우에는 그것을 어떻게 정당화하는지 궁금해요.
19/12/11 23:54
사족일 수 있지만 저는 프로세스 자체는 이번 사태가 더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작품 외적인 사상 문제와 하차 사이의 연결고리는 오직 소비자의 선호(혹은 기분, 정의감)뿐이지만 실제 녹화장에서 송출된 장면에 대해서는 그에 따른 적절한 행동으로 책임을 지는게 온당하다는 관점이기 때문입니다.
과열된 분위기에 대해서는 둘다 할많하않..
19/12/11 23:18
당사자들은 다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실제 폭력은 없었고 문제없다고 하는데 떼법으로 사람 직업 날리기 쉽네요. 하니 역할하던 친구도 반응보니 죄책감때문에 하차하겠네요. 대단합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때 피해자 가족이 나와서 하지말라는데 역으로 욕하고 지들 주장을 위해 이용해먹던 사람들이랑 다른게 뭔지.
19/12/11 23:36
아니 '서로 친하면 그럴수도 있지' 그런 얘기는 안 봤으면 좋겠는데.. 둘이 동등한 관계라고 볼 수가 없죠. 38살 아저씨와 15살 소녀인데요.
본인이 38세 아저씨에 더 가까운 상황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으실수도 있지만 저 나이차이면 아버지와 딸이 아닌 이상 허물없이 친한 관계가 될 수도 없습니다. 장난에 웃어준다고 진짜 좋아서 웃어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상황을 어색하게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 웃어주는척하는 확률이 더 높을 수도 있고요. 독한년 드립 말고도 막 아저씨가 하니 입에 손가락 집어넣는 장난도 치고 (둘중 누군진 모르겠음) 생수 끼얹는 장난도 치고 (이것도 하니가 당함) 몰카에 막 하니 목조르는 시늉하는것도 있고 많던데, 애초에 카메라 돌아가는데 독한년 드립 할정도면 저기 평소 분위기 알만하다 보거든요. EBS임을 고려하면 액션이라도 폭력적인건 안 나와야한다고 보고요.
19/12/11 23:54
저는 말주변도 없고 그래서 그냥 지나가려다가 몇자 적어 봅니다.
최애 그룹이 버스터즈고 그중에서도 채연이 팬입니다. 1월 1일 채연이 첫방부터 오늘까지 한번도 안빠지고 보니하니 녹화해서 보고 있고 보하 라이브 방송 시작한 이후로는 거의 매번 라이브도 보고 있습니다. 일단 '년' 발언은 그 속에 담긴 의도가 뭐가 됐든 텍스트 자체만으로 충분히 문제가 되니 넘어가겠습니다. 폭력 의심 영상에 관해서만 얘기하자면 어제 해당 영상 올라왔을때만 해도 별 생각 없었습니다. 평소에 둘이 친한거 알고 있었고 어차피 장난인거 알고 있었으니까. 오히려 영수님이 이런 식으로 이슈가 되면 채연이가 미안해 하지 않을까 채연이 걱정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장면을 연출한건 잘못되긴 했지만 당사자간에 폭력은 없었다고 하는데 이게 과연 이렇게까지 커질 일인가 어리둥절 합니다. 지금은 영수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전부 내려가서 볼 수 없지만 영수님 컨텐츠에 채연이가 같이 나와서 장난 치는 영상들만 봐도 친한걸 알 수 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19/12/12 00:08
트위터에서의 반응을 보고 페미가 몰아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간혹 보이는데 본인이 페미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과 이 건은 별개로 보셔야죠. 왜 본인의 가치판단보다 남의 생각, 심지어 본인이 싫어하는 타인의 생각을 더 신경쓰시는지...
그리고 욕설은 몰라도 폭행 의심에 대한 징계는 너무 나갔다는 의견도 많이 보이는데, 청소년 출연자에 대해 성인 연기자가 폭력적인 제스쳐를 취한 것이 ebs 타이틀을 달고 그대로 생중계 된게 문제가 아니라면 대체 어떤 매체의 어떤 컨텐츠가 규제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실제 폭행이 가해졌는지 명확하지 않아서, 촬영장 분위기는 좋았고 촬영 당시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해서, 당사자인 연기자들 모두가 아무 일이 없었고 억울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나요? 연기자 및 연출진들의 꿈과 미래와 생계가 달려 있으면 그럴 땐 좀 익스큐즈도 해주고, 그래야 하는건가요? 저는 징계의 수위에 대해 옳다, 그르다 말할 입장도 아니고 그럴 마음도 없습니다만, 지금 이 사건이 단지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던 해프닝 정도로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든간에 ebs에서 제작해 내보내는 방송이고, 그 시청층과 출연자 모두 청소년이라는 걸 제작과 관련된 모든 인원이 항상 유념해야 한다고 봐요.
19/12/12 00:26
당사자가 성인이고 케이블, 인방이라면 욕설 정도는 익스큐즈될 수 있겠지만 ebs에서 미성년자 대상으로 욕설하는 장면이 나온거라 문제가 크죠
19/12/12 00:38
얼씨구.... 주 시청층이 초등생인 프로그램에서 38세 남자가 15세 여자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취했는데 실제로는 안때렸으니까 봐주자?
님들은 봐줄 수 있을지 몰라도 저 프로를 시청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는 충분히 하차 청원을 할 수 있지요. EBS 사장은 공영 교육 방송의 책임자로서 당연히 징계를 내릴 수 있고요. 여기서 여성을 옹호하면 페미가 된다니 크크 세상이 미쳤군 진짜로
19/12/12 06:21
개인적으로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관계자, 특히 어린이 관련 방송관계자들이 허수아비고 아니고 저런일을 벌이는 사람이랑 일을 그렇게 오래하는 상황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당사자들도 오해라고 말을 하고 있구요.
19/12/12 10:58
부모 입장에서 방송내용이 정말 부적절한대요. 저렇게 폭력적으로 때린건지 액션만한건지 장난치는게 프로그램의 일환이면 여자애도 같이 책임지고 방송 제작관련 관계자들 사과해야죠 교육방송 보는 시청자가 안괜찮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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