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1월생, 이제 막 17살이 된 선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입니다. 지금 리그 앙 4위에 올라있는 스타드 렌의 미드필더이고 17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즌 개막부터 이미 주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 당시에는 만 16세였다는게 흠좀무.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PSG와의 경기에서는 1어시스트를 기록함과 동시에 마르퀴뇨스와 베라티보다도 더 낫다는 이야기까지 들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하네요. '리그 앙 8월의 선수'로도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카마빙가는 프랑스 U-21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고. 찾아보니 지난 주말 리옹 원정에서는 데뷔골도 넣었네요.
다음은 렌 감독의 코멘트
"카마빙가는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 우리는 카마빙가를 1군에 급히 투입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더는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카마빙가는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가 1군 무대에서도 팀에 많은 걸 가져다줄 것이라는 게 분명했다."
신체적으로 유연하며, 커팅 능력과 공중볼, 전진 드리블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감독이 코멘트한건데 오른발을 잘 안쓰고 왼발만 쓴다고...
레퀴프에 따르면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카마빙가와 관련해서 렌과 이미 접촉한 적이 있다고 하며, 렌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카마빙가를 관찰하고 있다고 하네요.
17살의 수비형 미드필더 유망주라니 꽤나 신선하기도 합니다. 중하위권 팀도 아니고 팀이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외데고르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처럼 어린 나이 유망주들이 레알 마드리드가 투자를 꽤 하고 있는데 그것의 일환인가 싶기도 하고...
1달 차이이긴 하지만 그 어리던 안수 파티보다도 더 어리네요. 요즘에는 예년에 비해서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는 10대 유망주들이 훨씬 많이 나오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이 친구는 워낙 어려서 게임에서도 쓰시는 분들이 별로 없으실 듯.
워낙 자료가 없어서 유튜브 스페셜 영상이라도 몇 개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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