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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4 13:48
20세 3개월 때 1점차로 발롱 2위를 했었으니 크크크 괜히 호돈신으로 빨리는게 아니죠. 그걸 눈으로 못 본 사람들이라면 체감이 안 될 테지만...
19/12/24 15:04
솔직히 저는 지뉴를 훨씬 더 좋아했지만 지뉴가 호돈보다 위라고 어디가서 절대 얘기 못하겠더라고요.
브라질 현지에서도 호나우두는 펠레 이후 단연 최고인 걸로 압니다.
19/12/24 16:05
호돈을 2회라기에는 좀 애매하기는 하죠. 사실 그런 의미로 펠레도 3회는 좀 그런데 펠레는 중도하차한 대회에서도 나온 경기에서 1골 1어시인가 했으니까요. 펠레랑 비슷한 격인데 마찬가지로 94년도에 제 기억이 맞으면 1초도 안뛰어서 2회라기에는 조금은 애매하겠죠.
19/12/24 16:33
1초도 안 뛰었다고요? 제 기억으론 경기에 나왔습니다.
몇분을 뛰었는지는 모르지만요. 공격포인트는 못 올렸을 것 같네요. 1초도 안 뛴게 맞다면 저도 2회 우승이란 말을 취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님, 안 나온게 맞네요. 팩트력 대단하십니다. 전 경기에 뛰는 영상을 본 것 같은데 경기에 뛰는 모습이 아닌 훈련하는 모습이었나 봅니다. 호나우두가 94 월드컵 엔트리에 든건 맞지만 아예 경기에 나오진 않았기 때문에 우승 2회라고 하기엔 진짜 애매하네요.
19/12/24 16:50
1회라 해도 그 1회의 포스가 대단하고 02년 우승이 7전 전승 우승에 8골 득점왕 우승이기에 어지간한 1회 우승보다 뛰어나기는 하죠.
저도 어쩌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사실 94년에 엔트리 든것도 대단한 겁니다.
19/12/24 14:03
음바페가 누적을 많이 쌓을순있겠지만 임팩트나 최고점이 메시나 호돈급은 아니라 보는지라..
메시가 21살때 발롱 3위 호돈이 20살때 발롱 2위고 21살때 발롱. 거기에 파리 중심이 부상이없는 한 네이마르라고 보기에 팀에서라도 1인자가 어서되어야겠죠.
19/12/24 15:16
종목을 불문하고 여러 스포츠 선수들을 보면 본인이 뛰고 있는 수준에 따라 기량 수준 자체도 달라지는 케이스가 많은데, 물론 음바페가 챔스나 메이저 국대 경기를 잘 뛰고 있지만 좀 더 자신의 기량을 개화시키려면 리그 앙 대신 다른 탑 리그로 가는게 확실히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나이 따질 것도 없이 리그 앙에서는 차고 넘치는 수준이니...
19/12/24 15:25
그렇죠 크크크,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진짜 어느정도 해서는 거품소리 들을 것도 같은데,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소리니...
꼭 한번 다른 리그에서 뛰는 것 보고 싶네요!
19/12/24 15:21
최근 스포츠계에서 트로피나 경력을 이전 선수들보다 더 직접적으로 우선시하는 경향성이 있는데, 그 트렌드를 본인이 이해하고 있어서 나가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19/12/24 14:30
음바페는 빨리 파리를 탈출해야.. 네이마르 제끼고 왕이 되기엔 먼 일 같고 파리가 챔스를 든다는 것도 쉬워보이지 않고..
월드컵 커리어도 있겠다 챔스만 먹으면 뭐 완벽해질 수 있죠. 그러니 왕이 없는 레알로 어여..
19/12/24 14:59
호나우두 대단하네요. 괜히 레전드가 아니죠.
음 단순 골만 놓고 볼땐 음바페도 인정이네요. 하지만 뭔가 더 검증이 필요해 보이는건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파리에 소속으로 양민 학살한 스탯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커서 저는 좀 더 지켜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19/12/24 15:27
스탯은 스탯대로 쩔게 찍고 있는데 플레이가 너무 완숙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지만 음바페는 여기서 크게 더 성장할 거 같진 않아요. 이미 기량이 완성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 모나코 시절 보여준 것도 있고 월드컵에서도 제 몫을 했다지만 결국 저 괴물 같은 스탯은 리그앙에서 쌓은 거라 앞으로도 계속 다른 레전드들과의 비교에서 고려받을 부분이구요.
일단 기대치는 어마어마한데 아직 1옵션으로 주목받지 못하죠. 월드컵에서도 잘했지만 그 이상으로 해줬던 동료 선수들 - 그리즈만, 캉테, 포백 - 이 있고 당장 파리에서도 네이마르랑 비교하면 그 영향력에서 차이가 납니다. 폭발력은 있는데 네이마르만큼의 테크닉은 없고 메시처럼 볼을 주도적으로 쥐고 경기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타입도 아닌 음바페가 더 포텐을 터뜨리려면 결국 날두같이 확실한 스코러로 방향을 잡든지 아니면 좀 더 경기에 관여해 영향력을 넓히는 쪽으로 바뀌어야 할 거 같아요. 스탯이나 기대치, 경기 외적인 조명은 진짜 역대급으로 이미 주목받고 있으니까요. (벌써 발롱도르도 실제 활약보다 더 뻥튀기 되어 표 받고 하이라이트 받던)
19/12/24 15:50
팀을... 정확하게 말하면 리그를 바꿀필요가 있죠.
리그앙에서 쩔어주긴 하지만... 라리가나 EPL로 넘어와서 인증(?)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챔스에서 보면 쩔어주긴한데... 본인이 한단계 더 발전하려면 리그를 옮겨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넘어와도 잘할것 같기도 하고요.
19/12/24 16:49
동의합니다 리그는 차치하고서라도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의 실링이 네이마르 메시 호날두 급이라고 하기엔 2퍼센트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온더볼 오프더볼 속도 패스 시야 결정력 모든 툴이 최상이지만 그 중 하나가 극상인게 없는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요
메시는 21세 시절 본인의 괴물같은 온더볼에 이후 결정력을 끼얹으며 신이 되었고 그 날두도 21세 어간에는 온더볼로 주목 받던 윙어 유망주 정도였으나 이후 오프더볼과 결정력 툴을 저세상급으로 만들어서 메날두급 신계를 구축했는데... 과연 음바페는 저 툴 중 하나를 극상으로 끌어올려서 신계의 문을 열어젖힐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하나, 혹은 그 이상의 툴을 극상으로 갖추면 경기내 영향력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그야말로 경기를 바꿀 수 있으니까요. 네이마르도 메날두 다음 평가를 받는 이유가 그가 가진 상식 밖의 온더볼 능력이 경기 전체에 영향을 발휘하기 때문이죠. 만약 그가 가진 툴들이 특별한 업그레이드 없이 유지된다면 (그마저도 부상이 없다는 가정하에) 일찍 터진 전성기 베일 로벤 정도의 선수로 남겠지요. 물론 그것도 충분히 대단한 거고 메날두가 없는 세상에선 발롱 컨텐더급은 충분히 되겠지만요 (A.K.A 카카)
19/12/24 15:48
호나오두 인식도 쪼금 특이하긴하네요.
호멘으로 떠받들다가 메시, 씨날도가 치고 오르면서 추억보정으로 약간 격하되다가... 다시 씨날도가 날강두가 되면서 호멘으로 치고 올라오고..... 사실 메시 이전에... 마라도나 사이에는 호날두가 짱이긴했죠. 특유의 헛다리... 그리고 큰 부상 이후에는 화려하진 않지만 골을 너무 쉽게 넣는... 크크
19/12/24 16:29
스포츠보면서 가장 열광적일때가 10후반~30초반 정도일거라고 보는데요
그 시기에 호나우도의 전성기를 본사람과. 말로만 들은 사람은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비슷한 예시가 조던과 르브론 아닐지 싶기도 하고..
19/12/24 16:22
음바페 최대 단점은 비슷한 동나이 친구들 평가를 망친다는거? 어린 나이에 너무 잘하니까 타선수들이 조금만 미흡해도 부정적으로 봐요. 사실 커리어 이어가면서 부족한 부분 채워가는 경우가 적지 않거든요. 어린 재능들 말할 때 응 음바페 하면 할 말이 없죠
19/12/24 19:22
대표적으로 래쉬포드가 있는것같아요 분명 나이 감안하면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인데 얘한테 기대치는 너무 높아서 항상 욕먹는.. 나이치고 엄청 잘한다고 말하기엔 또 음바페에 치이고
19/12/24 19:24
호돈신은 수치가 다르네요.. 몇달전에 파리경기보는데 네이말 잘하네 하면서 보고있었는데 후반중반에 음바페 들어오더니 스피드로 다 찢는것보고 (사이드도 아니고 중앙에서) 클라스가 다르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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