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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 19:20
슬램덩크가 아시아권에서 미친 영향이 어마어마했다면, 캡틴 츠바사는 월드와이드급이었죠.
일본에서의 영향력은 둘째치고, 제대로 된 스포츠만화 만드는 나라가 거의 없었을 당시고..(이건 뭐 지금도..) 전형적인 소년만화의 틀을 벗어나지 않은 명작이죠
20/01/02 21:31
그전까지는 마구나 초능력(?)을 위시한 판타지물에 가까웠던 스포츠 만화가 캡틴 츠바사 이후로 현실성을 가지게 되었죠. 현대 스포츠 만화의 시초라고 할수 있는 만화입니다.
20/01/02 19:36
타올라라! 톱스트라이커!(축구왕 슛돌이)는 SBS를 통해 한국에서만 흥한 애니메이션이라..
일본은 물론 다른나라도 부진했죠..(짝퉁취급을..)
20/01/02 21:08
슬램덩크 이전 스포츠만화 최다 판매량을 자랑하던 만화였죠
일본에선 이 만화가 없었으면 J리그 출범이 최소10년은 늦어졌을거라는 얘기가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아니 되려 쇠퇴했을수도 있었다고..) 그리고 이 만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여성독자들이 점프로 유입되기 시작했었죠. (. (80년대 기준으로 소위 매력적인 쇼타 캐릭터들이 즐비했던 작품이라..)
20/01/02 21:42
어릴적 드래곤볼 해적판 뒤에 조금조금씩 있던 건 알고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파기 시작한 게 패미컴으로 발매됐던 테크모의 캡틴 츠바사2..
게임 자체가 너무 생소해서..(일반적인 축구게임이 아니었죠. 스포츠임에도 장르가 SRPG로 분류..) 이 게임 공략이 게임 발매 1년이 지나서 떴었는데,(게임뉴스라는 잡지였을겁니다.) 저는 발매하자마자 우연히 구하게 되서,그냥 근성으로 클리어했더랬죠. (이게 경험치로 레벨업이 있다는것도 모르고, 근성으로 패하면 껐다켜는 방식으로 깼습니다..-_-;;지금 생각하면... 이걸 몰랐으니 개어려웠었..) 만화자체는 위에도 언급했지만 전형적인 소년만화의 왕도를 걷는 작품입니다. 지금 봐도 재밌을지는 장담키 어렵네요.연재시작 40년이 넘은 작품이라.. 완성도는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드래곤볼처럼 시대를 초월한 그런건 아니라서.. 지금도 완결된 게 아니라 잡지를 옮겨가면서 연재중입니다.(소년점프->영점프->그랜드점프)
20/01/02 23:22
초반이 그림체도 더 괜찮고 신체비율도 잘 맞아서 볼만하다가 점점 어려워지죠
캡틴 츠바사의 장점은 축구와 스포츠의 활력과 생기를 아주 잘 전달한 만화라는 점에 있긴 한데, 현재 시점으론 슛이 더 재밌어요.
20/01/02 22:00
어릴 때 캡튼쯔바사 초반 열 권 정도 본 거 같은데, 저는 아무리 만화라지만 가면 갈수록 신체비율이 너무 이상해져서 별로 였어요. 스포츠만화의 효시격이라는 얘기는 여기 댓글에서 처음 봤는데, 그래서 그런가 슬램덩크보다 현실성이 떨어지죠. 개인적으로는 피구왕 통키보다 조금 나은 정도입니다.
20/01/02 22:56
어릴 때 재밌게 봤었는데 이렇게 유명한 작품이었군요. 원제는 처음 알았네요. 전 그냥 날개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마지막 쯤에 국가대표팀 감독이랑 승부(?)하는 거 보고 신기하네 했던 기억이 나네요-.-;
20/01/03 01:31
슛돌이로 번역되서 나올때 쯔바사가 우리나라 배경으로 바뀌어서 나오는 바람에 주인공 슛돌이가 한국대표팀으로 나와서 일본 대표팀이 된 한국대표팀을 이기는 내용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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