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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 23:59
진지하게 솔직히 제일 이해 안되는 걸 꼽자면
30세 초반에 운영팀장하고 있는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심한건 너무 조직내에서 상사(단장)에게 대놓고 적대감을 표출하고 대드는 부하직원들이 많은 것 같아요 조직은 철저한 갑과 을의 관계에서 돌아가는데, 오늘 황당했던건 1. 포수 서영주가 단장을 룸으로 불러서 단장 무릎에 술을 부어버리는거 2. 스카우트팀 차장이 많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단장에게 굉장히 무례한 태도로 대드는거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이거는 솔직히 전혀 현실감이 없었네요 특히, 스토브리그가 현실적인 면을 많이 가져와서 팬들이 많다는 것을 보면 더 아쉬웠습니다 나머지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20/01/05 00:12
어차피 드신 진지, 저도 한술 보태자면. 상당수의 구성원끼리의 카르텔이 공고해져있는 경우 굴러들어온 돌을 백안시하는 경우는 굉장히 흔하죠. 아주 가까운 예로, 막 임관한 물소위는 병장급들은 거의 대놓고 무시하죠. 직장 그 이상으로 상하관계가 확실한 집단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물론 그게 길게 가진 못하고 조만간 제압되겠죠.
20/01/05 00:15
지금 백승수가 되게 유능하게 나오고 있어서 그런데 예전에 야구 잘 모르는 단장이 들어오면 프런트는 몰라도 현장은 대놓고 무시하는 경우 많았습니다. 불과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사장/단장급은 그룹에서 조만간 집에 갈 사람들 퇴직금 챙겨주는 용도로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까요. 물론 룸에서 옷에다 술 부은건 좀 그랬는데 예전에 단장 보는 앞에서 술잔 집어 던진 선수 있다는 얘기도 종종 돌았고요.
그리고 스카우트 팀 차장같은 경우는 윗대가리만 내보낸거지 그 라인은 아직 안 나간데다 스카우트면 보통 선출들인데 여기서 마찰이 있어도 다른 팀에 자리 나면 갈 여지가 많아서.
20/01/05 00:52
단장이 야구인출신이 아니니 그들의 인사이더가 아니라서 배척받는거죠. 심지어 모그룹 출신도 아니라 백도 없어서 더 힘이 없구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현실은 저거보다 더해요.
20/01/05 00:02
지금은 밑의 글 제목처럼 [실화 기반의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불리지만 이제 곧 [드라마 스토브리그 기반의 실화 KBO]로 바뀌겠죠 크크
개막하고 조금만 비슷한 상황 나와도 스토브리그 짤 달려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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