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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 03:06
둘중에 하나로 가는거죠
1. 응 사재기네. 2. 사재기 아닌거 맞는데 사재기했던 쪽들도 팬들이 저렇게 하듯 우리도 자발적으로 했음. 증거는 없음. 하 털어야 하는데 쟤들때문에 물타기 되네. 불끄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든 좋은 결말은 안나지 싶습니다. 아마 이 불이 타 팬덤에도 붙을수 있는데 뭔가 논점일탈시키기 딱 좋은 상황이죠...
20/01/05 03:10
차트교란의 문제가 기계나 팬덤이나 똑같지만 그 의도와 규모에서 차이가 난다 이건데요.
이번 건으로 의도는 몰라도 규모는 도찐개찐이다 라는게 크네요. 최소한 총공을 하더라도 각자 팬들이 알아서 해야지 아이디 모아서 따로 하는 건 배제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해서는 참여가 힘들거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최소한 다운/스밍은 각자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20/01/05 03:11
총공할때 존재하지 않는 이메일을 다수 생성해서 실시한것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결국 이것도 편법인거 알면서 이용한거 같기도 하구요..게다가 이번 그알처럼 자의든 타의든 피해자도 발생한것도 있으니...
20/01/05 03:11
총공해본 입장에서 저건 뭔 상황인지 뻔히 보이는데 (피쟐에도 올라온 다른 실제 도용의혹 이런건 논외로 하고요.)
아마 이걸로 머리채 잡고 물타기 늘어지기로 일부업체들 비상대응 들어간거같네요. 아이돌 총공에 불만 있던 사람들이나 경쟁그룹 팬들만으로 보기에는 너무 위화감 있는 반응이 제법 있어서..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20/01/05 03:19
흐흐흐 저도 봤지만 어차피 팬덤총공이나 사재기나 그게그거라고 생각할 사람은 이런글 봐도 이해할 능력도, 의지도 없죠.
하다보면 선넘는 사람이 생기는 팬덤스밍, 애초 선넘기 위해 탄생한 사재기.
20/01/05 03:29
이 경우는 선넘는 사람이 생기는 팬덤스밍이 아니라 총공팀이 선을 넘은 거죠.
물론 대부분의 총공팀들이 선을 넘고 있지만요. 여기서 한발자국만 더 가면 기계인거고, 두발자국 더 가면 사재기가 되는 겁니다. 이미 저 상황은 팬덤스밍이라고 보기는 무리고 가내수공업도 넘어 수공업공장은 맞는 겁니다. 기계만 안 들여온 상황인거죠.
20/01/05 03:37
정확히 읽어보신건지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가정하고 말씀드립니다.
이글 본문은 제가 생각하는 선은 안넘었다고 주장하는 글이에요. 저도 누군가의 팬덤이기때문에 저런일이 있다, 있을거다라는걸 모르지 않아요. 빅토리푸드 님이 생각하는 선과 제가 생각하는선이 다른거죠.
20/01/05 03:42
일부가 선넘은 게 아니라 이미 총공팀에서 해당 사이트는 무한으로 아이디 생성이 가능하다고 알렸는데요.
팬들이 모여서 하나의 공장을 만든 거랑 무엇이 다를까요? 한쪽은 기계고 다른쪽은 수작업인 차이일뿐이에요.
20/01/05 03:49
팬들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모금 혹은 직접결제로 대량 다운+스트리밍 vs 음원 판매자가 직접 사재기 의뢰
별로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다른 행위에요. 다중 아이디로 음원을 소비시킨다는 행위의 유사성에만 집중하신 것 같은데 음반으로 조금 비틀어 생각해보시죠. 팬이 듣지 않을 음반을 10장 사서 집계시키는것과 음반 판매처가 직접 트럭으로 넘기는것이 같은지요.
20/01/05 03:58
저도 그런 방법이 일반적인 총공인줄 알았지만 저 방법은 선 넘은 거 맞죠.
10명의 팬이 있다면 정상적인 방법으로 구매하여 반영할 수 있는 성적을 사이트의 허점을 이용해서 100명, 1000명으로 부풀린 것인데요. 결국 모두가 정상적으로 음원을 구매했을 경우에는 다른 차트가 반영되었을 거에요. 이런 건 자정해나가야 할 비정상적인 팬덤 문화지 이렇게 하나 둘 덮으려고 하면 하나도 개선하지 못해요.
20/01/05 04:03
음반 비유를 이어가자면, 가령 온라인몰에서 한 계정당 음반은 1장까지만 살 수 있다 식의 가벼운 규제가 걸려있는 상황에서 탈퇴-재가입으로 여러 번 구매한 것이죠.
이걸 편법이라고 부를 수 있겠지만 여전히 돈이 팬들 주머니에서 나간다는 부분에서 '사재기'와 도덕적으로 비교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봅니다.
20/01/05 04:07
도덕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아이돌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인기차트 결과로 장난질 치는건 사재기나 총공이나 똑같아보이거든요. 그래서 그냥 싫어요.
장난질 칠 수 있게 판을 깔아준 멜론이랑 장난질치는 사재기꾼들이 제일 나쁜건 맞고, 옴닉들에 저항하기 위해 총공을 하는 아이돌 팬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지만 사실 바깥에서 보면 차트가지고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네요.
20/01/05 04:15
차트의 가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 정당한 게임의 rule을 어디까지로 보느냐에 따라 둘 다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중들이 듣는 빈도에 비례해서 차트가 구성되어야만 한다면 둘 다 교란행위는 맞겠죠. 저는 일부 소비자가 시간과 돈을 들여서 구매실적을 좀 부풀리는 것은 그래도 어디까지나 음원시장의 rule 안에서 허용되는 플레이라고 판단하나 당사자가 직접 개입하는 '사재기'는 그렇지 않다고 보는 입장인거구요.
20/01/05 04:40
그 말씀은 팬들이 돈을 내서 사재기 업체에 의뢰해도 문제가 없다는 말로 들립니다.
가수가 직접 돈을 낸 것은 아니니까요. 결국 돈을 낸 주체도 중요하지만 행위 방법도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팬들이 내 아이디를 이용해서 하는 것과 무한 아이디를 생성해서 하는 것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내 아이디 이용 < 무한 아이디 이용 < 업체 의뢰 인거죠. 무한 아이디 이용은 어찌보면 회색지대에 있는 건데 이것도 없애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0/01/05 04:58
문제가 된다 와 다른 문제다 는 분명히 다른 표현이지만 오해하기 쉬운 표현이기도 하죠.
본문의 사례도 문제가 되는 건 맞다고 봅니다.
20/01/05 08:33
내용을 이해하고 나서도 팬덤총공과 사재기는 우열을 가릴 필요가 없을만큼 다 나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대 입장에서는 '아무리 나쁜 짓이라고 이야기해봐야 팬덤총공과 사재기는 다르다고 우길 사람은 이해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고 말할 수도 있을텐데, 양쪽 다 썩 좋은 워딩은 아니라고 보네요.
20/01/05 03:19
저런 총공관련에서 비슷한 고의는 아니지만 선의의? 피해사례들이 타 팬덤에서도 연쇄로 나와버리면 물타기 끝판이 되어버릴겁니다.
아마 그쪽으로 분위기 몰아가려고 할것으로 예상도 되는데 당장 모그룹 모그룹도 저런 사례있음으로 글이 하나둘 실시간 중계될지도 모르겠네요
20/01/05 03:40
제가 생각하는 그글? 말씀하시는거면, 그건 해킹입니다.
지금 본문이랑 또 미묘하게 다른 문제고, 엄격히 구분하면 그 해킹이 조직적이면 사재기, 아니면 개인의 일탈, 그런거죠.
20/01/05 03:30
저도 아이돌팬으로써 인정하지 않았지만 총공이랑 사재기는 동급 맞는 거 같습니다.
사이트 허점을 이용한 건데 누구는 그걸 몰라서 안했겠습니까 불법이니까 안한거지.
20/01/05 03:44
저는 음원차트를 하나의 경매판으로 만든 음원사이트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팬들이 뭐 낫고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둘 다 가수 잘 되자고 허점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20/01/05 03:40
저는 옳고 그름이나 다른 건 떠나서 피드백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어디어디도 피드백이 빨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물론 거긴 피드백 안하는 걸로 시간을 보내려는 속셈이겠지만...
20/01/05 04:00
팬들이 각개로 피드백하고 어느 인터넷신문사에서는 기사를 내줬는데 플레디스는 아직 아무 피드백도 없어서 답답합니다... 심지어 오늘 단체 스케줄이 있는데 말이죠...
20/01/05 04:08
솔직히 뉴이스트는 사재기 아닌 거 같아요. 호감이라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저럴 돈과 의지와 꾸준함이 있는 회사가 아닌 거 같고 까놓고 얘기해서 사재기한 만큼 떡상한 거 같지도 않아서..;;
어쨌든.. 저는 뉴이스트 호감이고 진짜 굳이 나누자면 사재기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본문의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저것도 결국 차트 교란이니까요.
20/01/05 05:47
예전에 드루킹 사건 때 지지자들이 좌표 찍는 것과 매크로 돌린게 뭔 차이냐 할 때와 비슷한 거 같네요.
매크로는 명백히 문제가 있지만 지지자들이 좌표 찍고 타인 명의로 생성한게 아닌 자신의 아이디로 추천해서 베뎃 올리는 건 보기에 썩 좋진 않아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본문 사례는 자신의 아이디로 좌표 찍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갔네요. 타인 명의 도용이라는 선을 아슬아슬하게 안 넘어간 정도로 보이는데 이 정도면 사재기와 다르긴 해도 얼마나 크게 차이가 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팬들이 스스로 했으니까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면 팬들이 스밍업체에 의뢰한 경우에도 허용해야 될테니까요.
20/01/05 06:05
네이버 댓글도 그알 사재기에서 아이돌 팬덤 총공에 대한걸로 물타기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 하네요
실시간 차트로 노래를 듣지 않는 저로서는 그냥 실시간 차트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20/01/05 08:58
사실 저도 음원 사재기가 문제라고는 생각하지만 공감하기가. 어려운게 팬덤의 이런 일종의 편법도 시장을 교란시키는 행위란 인식이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자발적'이라는 단서를 붙여 우리는 다르다라고 얘기하는거 같은데 결론적으로는 대중적 공감대에서 순위차트가 멀어지게 만드는 건 별다를바 없는 거 같습니다. 이제 순위차트도 그사세가 되버린지 오래입니다.
20/01/05 09:05
이 케이스를 가지고 물타기라고 할 수 있나요?
말 그대로 팬들이 자기 계정으로 24시간 노래 틀어놓고 하는 스밍이면 모를까 솔직히 이런 식으로 하는 총공은 사재기와 또이또이 취급받아도 저는 뭔 차이인가 싶습니다
20/01/05 09:27
제가 사재기 관련 글에서 매번 쓰는 댓글입니다만
서로 얼마만큼이냐의 차이일 뿐 과오가 있어서 토닥토닥 해주는거지 결국 비관련자 즉 킹반인 입장에선 또이또이에요. 이걸 왜 여기에 쓰냐하면 구태여 변명이나 해명을 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아이돌 앨범 하나로 줄을 세우든 기계픽으로 줄을 세우든 별 차이는 없고 대상에 대한 호감에 따라 거부감의 정도가 다를 뿐이죠
20/01/05 09:38
우리가 하면 선의, 남이 하면 주작..그냥 둘 다 본질적으로 '잘못된 일'인데 포장할 필요 있나 싶은데요.
팬심의 그릇된 발로라는 걸 인정해야 됩니다.
20/01/05 09:38
아래 이럴거 같다고 댓글 달았는데 맞았군요. 근데 이것도 안좋은짓은 맞습니다. 게다가 이 케이스는 없는 이메일을 사용한게 아니라 누군가의 이메일이 도용당했으니 문제의식을 가져야죠.
20/01/05 09:45
일반인 입장에서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동원된 총공 자체도 본질 자체는 사재기와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음원사이트에 두 행위 모두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했었네요.
20/01/05 09:49
근본적인 의문이 드는 게 아무 이메일 주소나 써도 되는 거면 1회용 이메일 주소를 쓰던가 아예 없는 이메일 주소를 쓰는 게 더 안전하지 않나요?
20/01/05 10:01
위에 아이디 생성 가이드 보면 지니 사이트에서 단순 가입자 늘리기 위해 유도하는 느낌도 드네요. 보통 아이디로 이메일 주소를 쓰는 경우 이메일 인증이 우선시 되지 않나요? 본인인증은 이용권 구매를 위한 인증이고요.
20/01/05 10:03
5천원을 훔치나 5억을 훔치나 훔치는건 같은거죠
맞는말이긴한데, 저는 모든걸 저수준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좀 별로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면 그럼 저말이 틀렸다는거냐? 이렇게 말하는분도 계실건데. 그런분들은 피곤하구요 아무튼 팬입장에서는 난감하실탠데 위로의 말씀말곤 드릴말씀이 없네요
20/01/05 10:06
일반인 입장에서 음원 차트의 공정성을 헤집는다는 측면에서 사재기나 총공이나 문제가 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급자 측에서 직접 의뢰를 하면서, 마치 자신들은 어뷰징을 하지 않은 것처럼 억울하다는 포지셔닝을 취하고 그로 인해 더욱 많은 피해자를 발생 시킨다는 점에서 경중의 차이는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한 쪽은 어뷰징만 했다면, 한 쪽은 어뷰징 + 사기인 거죠.
20/01/05 10:22
물타기는 맞고, 엄연한 기계를 통한 음원 차트 교란을 해결하는게 급선무라고 봅니다.
다만 총공 등을 통한 방법도 차트 교란을 일으키는 편법이기에, 옹호될 수는 없으니 오히려 이런 글은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봐요.
20/01/05 10:25
똑같이 잘못한거죠. 물타기로 몰아가는 분들이 오히려 기계랑은 다르다고 물타기하는 것 같네요.
잘못의 주체가 제작사+사재기꾼이냐 총공팬덤이냐의 차이만 있을뿐 선넘은 팬덤 때문에 욕먹는 아티스트만 불쌍하죠 뭐
20/01/05 10:46
'같은 행위'라고 치더라도 아이돌 '팬덤'이 한 경우는 '팬덤'이 욕을 먹어야 하고 '아이돌' 본인은 직간접적 개입 정황이 없다면 욕 먹을 필요는 없는데, 음원 사재기는 회사가 직접 개입한 경우라서 문제가 커진 거죠.
예를 들자면 모 사이트에서 문제되었던 소시단이나 트루킹(?) 사건을 SM이랑 JYP가 직접 운영하거나 의뢰를 넣었다면 엄청나게 큰 문제가 되었겠지만, 이 경우 팬들이 자발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작은 문제가 되었죠.
20/01/05 10:50
선을 넘었다는데 오십보인지 백보인지 엄격 근엄 진지하게 따지면서 나는 쟤네랑 달라 해봤자 의도하든 그렇지 않든 개인정보 도용, 아이디 해킹 등 불법적인 요소가 들어간 순간 아이돌 팬덤들이 말하는 명분은 다 쓰레기통에 쳐박은거죠. 실소유주들에게 정당하게 수집한 아이디로 듣지도 않으면서 무한반복하는 정도가 편법의 영역이고 불법에 발 걸친순간 아무리 자기들이 다르다고 해봤자 '네 다음 조작돌'소리 피할 수 없을겁니다. 뉴이스트 말고 다른팬덤도 똑같이 한다고 항변하겠지만 그럼 언론에 제보든 공론화를 하든 퍼뜨려보세요. 똑같이 불러줄테니까.
20/01/05 11:05
뭐 이걸 오해라고 풀고 있나요. 소속사에서 일하는 직원이 팬덤의 일부분일수도 있는거고. 의혹의 여지는 너무너무 많은데 말이죠.
20/01/05 11:13
둘다 잘못인 건 맞는데 둘이 같은 건 아니죠. 무단횡단하는 사람들 극혐이긴 한데 그렇다고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는 점에서 음주운전이랑 무한횡단은 같죠." 이런 주장을 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처럼요.
근데 아이디 무한생성에 아이디 해킹,거래 까지 하는 거면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정도의 차이까지 가 버리는 것 같긴 합니다.
20/01/05 11:25
내가 불법 사설토토함 vs 선수나 관계자가 불법사설 토토함
정도의 차이죠 누군가는 둘다 잘못이네 라고 할거고 누군가는 둘다 잘못이긴 한데 경중의 차이가 있네 할거고 누군가는 저 두개를 비교해? 라고 하겠죠 어차피 이 분야에 관심없는 머글들이 대부분이라 인터넷여론은 차이가 났던건데 그알에서 이슈가 되면 불타오르겠네요 머글들이 참전할테니까요 아마 머글들 참전에 이거 물타기네, 업체들의 발악이네 라며 싸움 날 장면이 눈에 선하군요
20/01/05 11:27
이거말고도 다른 정황도 있는데 이걸 팬들이 했다고 하기엔 좀.. 다른 팀 팬들도 같은 방식으로 한지는 모르겠는데
저 행위 자채가 상당히 잘못되보이기도 하네요.
20/01/05 17:10
댓글 첫번째 링크요.
해킹 의심되는 계정에서 뉴이스트 노래가 추가되있어서 그것도 이상하니깐요. 근데 추가글 보면 일단 해당 이메일건은 확실히 팬 소행이군요.
20/01/05 11:35
근데 저 해명문이 맞다는 전제하에 저 행위가 법적으로 명의도용은 맞는 건가요? 이메일 인증도 없어서 아무 아이디나 생성했다가 실주인이 있는 아이디랑 겹친 것 같은데 이게 불법이라고 할 수 있는 건지.. 저만 해도 인터넷 쇼핑하면서 신규 가입 쿠폰 받으려고 가족 명의로 가입하고 이메일은 아무 거나 써 넣기도 하거든요. 이게 타인 이메일하고 겹치면 불법이 되나요...?
20/01/05 11:36
딴것보다 지니 아이디 무한생성 가입 이건 진짜 띵하네요. 이메일인증도 없이 저딴 방식을 그동안 사용했었다니..
뭐 거의 사재기꾼들에게 놀이터를 제공한 수준이네요. 게다가 뜬끔없이 뉴이스트는 거기서 왜 나와.....ㅠ
20/01/05 11:37
잘못된 거 알면서도 남들 하는데 안하면 뒤쳐지니까 우리도 한다는 이야기도 추하고, 어쨌든 팬덤은 실체가 있는거 아니냐 하는데 존재하지도 않는 메일로 아이디 만들어서 공갈빵 친 것도 실체라고 하면 그것도 추하고, 공갈빵 차치한다손 쳐도 스트리밍 돌려서 차트에 박는데 필요한 계정수는 거기서 거기일테니 돈도 양쪽 다 추하게 쓰네요.
굳이 따지자면 아이돌 쪽은 그래도 차트인으로 발생하는 유무형의 이익의 직접수혜자가 아닌 팬들이 차트왜곡하려고 한거라 잘못은 기계픽이 더 했지만, 기계픽은 노래라도 좀 낫습디다. 킹래는 갓네는 기계픽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똑같이 주작판이면 그나마 노래라도 좀 더 들을 게 많다는 것뿐이고요. 둘다 잘못했는데 한쪽은 경중 따지면서 우리는 저쪽이랑 다르다면서 당당하고, 한쪽은 아예 발뺌하고... 그냥 둘다 꼴보기 싫어요.
20/01/05 11:44
누가 심하게 말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끝장토론 가서 박살내드리고 싶음
결과는 똑같고 누가 했느냐의 차이인데 그럼 누가 했는지를 가려낼 수는 있답니까? 팬덤 바글바글한 가수가 차트 점령 하는걸 '쟤네는 팬덤 많으니까 팬들이 했을거야' 이거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요. 그냥 팬도 아닌 킹반인이 돈 좀 써서 같이 돌려버리면 이건 팬덤이 올린 겁니까 아니면 사재깁니까 아니면 선량한 피해자입니까? 뭔 비트코인 그래프 보는마냥 팬덤형 무슨형 무슨형 그래프 줄줄 나눠놓으면 이게 구분인거에요? 정말 선량하게 사재기와 0.1 클리크도 관련 없는 가수가 한순간에 사재기한 가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게 현재의 업계인데요.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구분을 못하는데 뭔 장님들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것도 아니고
20/01/05 11:46
그동안 아이돌이 그나마 낫다고들 하던 건 팬들이 직접 자기 아이디로 투표하는 줄 알았으니까 그랬던거죠. 이건 편법조차 아니니까요.
특정 댓글에 좌표 찍어서 좋아요 싫어요 눌러달라거나 모 당 마음에 안드니까 없애달라고 1인당 4아이디씩 만들어가면서 청원하던거나 똑같은거죠. 그쪽 구성원이 아닌 사람이 보기에 추하긴 하지만 문제 삼을 여지는 없는. 근데 존재하지도 않는 메일로 아이디 만들어서 음원재생해왔다면 이건 봐주고 말고 할 여지가 없죠. 드루킹이나 다를 게 없는거죠.
20/01/05 14:13
‘총공’ 이라는걸 한번이라도 해봤다면 그런말을 할 수가 없죠.
모금을 대체 왜 하고 아이디는 대체 왜 기부받는건데요 눈가리고 아옹도 정도가 있지 이미 다 해본 사람이 똑같다고 하는데 자꾸 아니라고 발작하는거 보면 아 엠씨몽도 정말 진심으로 억울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구나 싶음 누군 팬질 안해본 줄 아나;
20/01/05 11:55
애초에 편법이용한 잘못된 방법 아닌가요? 사재기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애초에 떳떳한 방법이라고 생각되지는 않고 왜 이 사실이 업체가 웃을 수 있다고 하는지 이해안가네요 둘다 뿌리뽑아야하는 일인데
20/01/05 12:09
팬덤에서 꼼수 써서 총공하는 거랑 기계돌리는 건 결국 공통점도 크고 차이점도 큰 거라 어느 쪽에 포커싱하느냐에 따라 엄청 달라보이기도 하고 도긴개긴같기도 한 거죠. 블랙베리와 복분자는 엄청 다를까요 아니면 비슷할까요. 시각에 따라 결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01/05 12:14
업자 끼고 한 것 같진 않은데 결국 저 방법도 아닌 건 아닌거죠. 총공 방법 솔직히 잘 몰랐는데 일반인 입장에서 결국 차트 인위적으로 바뀌는 건 똑같고요. 저는 그냥 팬들이 셀프로 열심히 돌리며 자는줄이나 알았지; 이참에 저런 일 다 뿌리뽑아야지 저건 팬들한테도 좋은 일이 아닌데 한편으론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 안타깝기도 하고..
20/01/05 12:18
일반인하고 아이돌팬덤하고 온도차이가 나서 댓글이 불타오르는거같은데 이 해명은 아이돌 팬덤들한테는 이해될만한 해명같네요. 사실 어차피 남돌이 승리급 병크 아니고서야 대중성 어디다 써먹겠나요 퍀덤 내부에서 정신승리할정도만 되면 상관없죠. 그리고 패는건 패더라도 무슨 해킹, 개인정보 도용으로 패는건 좀 방향이 잘못된거같네요. 그냥 아무렇게나 쳐서 만든 아이디인데 그게 실사용자가 우연히 있던건데 이메일 최소한의 인증도 없이 만들게한 지니가 어처구니없을뿐
20/01/05 13:31
총공도 떳떳한 일은 아니지만 사재기랑은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 기회에 총공과 사재기를 부추기는 시스템이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20/01/05 14:58
본인인증절차와 무관란 이메일주소와 그리 날라간 영수증으로 무슨 이득을 봤죠? 그 이메일과 영수증이 없었어도 똑같이 발생할 이득인데 도대체 이메일 날아간 게 무슨 상관인지..
20/01/05 14:30
50 만원어치 도둑놈이 더 큰 잘못했다고 5천원 훔친 도둑놈들이 당당하게 떠드니 법지킨 사람 입장에서는 어이가없죠. 가만히라도 있지
20/01/05 14:50
그정도도 아니고 도둑 잡자고 다른 도둑들이 제일 크게 떠드는 꼴이죠. 킹반인들은 1.차트에 별 관심이 없으니 도둑질 하든 말든이거나 2.관심이 있으면 도둑 다 선넘은건 똑같은거 아님? 정도 입장이거든요.
20/01/05 14:31
그래 뭐 사재기 아니라고 칩시다. 근데 애초에 총공같은걸 왜하죠? 목적은 똑같은거 아닌가요 억지로 순위 올리는거 그걸로 정서적 만족을 얻느냐 경제적 이득을 얻느냐 그 차이밖에 없는거 같은데.
20/01/05 14:48
일단 사재기나 총공이나 시장을 왜곡한다는 면에서는 잘못된 행위라고 봅니다.
둘다 대중이 진짜 듣고 싶어서 들은 수치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행위라는거죠 전자는 팬덤과 상관없이 소속사가 목적을 가지고 뻥튀기를 한것이고 한쪽은 어쨌거나 팬덤의 주머니에서 나온 화력으로 뻥튀기를 한것이고 아마도 트윗이나 팬카페에서 이렇게 저렇게 했더니 계정이 무한 생성 되더라, 예를들어 1인당 3번 할수있는걸 팬들의 주머니 사정(계정값)안에서 N개까지 생성 가능하다 라는 게시글이 올라왔겠고 잘못된 팬심으로 이를 사용했겠죠 저도 가끔 팬카페나 겔러리 가보면, 총공 스밍 공지가 올라오던데 참여하는 사람한테 뭐라하진 않지만, 저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노래가 음원 1위를 한다고 한들 그 노래가 진짜 좋아서, 대중에게 사랑받아 1위를 한게 아니라면 무슨의미가 있는가 싶기도 하고 총공으로 1위한걸 가지고, 소속사는 만족해 하며, 더 높은 퀄리티의 음악을 만들려 노력없이 매너리즘에 빠지는게 싫기 때문이죠. 그저 내가 듣고 싶어서 들은만큼 반영되길 바랄뿐입니다. 어쨌거나 이건 잘못된 팬심도 문제지만, 시스템상의 문제이기도 하네요. 본인인증절차 없이 계정을 생성하게 한 스트리밍업체도 문제고 그 결과를 차트에 반영시킨 차트 시스템도 문제고 시스템이 이런 편법을 이용하게끔 유저를 유도하니까요 물론 시스템과 상관없이 사재기는 해킹된 계정까지 사용됐다면, 없어져야 할 중범죄라 생각하고, 총공은 잘못된 팬심 + 시스템의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의 오리콘이나, 미국의 빌보드 처럼 믿고 참고할 수 있을 만한 차트 시스템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01/05 15:12
사이트 허점을 통한 타인의 이메일 작성이라.. 솔직히 [사재기랑 큰 차이는 없어보이네요.](2)
뉴이스트 팬들이 아이돌 팬들 이미지 제대로 망가뜨리네요.(2) 위 두분 댓글에 핵공감
20/01/05 15:45
제가 아이돌 음원 성적을 낮게 평가하는 이유가 걍 팬들이 만들어주는거라.... 아이돌 음원이 암만 성적 좋아도 대중들에겐 약한 이유가 저런거
진짜 아이돌 음원이 대중들 관통한건 빅뱅이랑 몇 여자 아이돌 빼곤 없다 봅니다
20/01/05 16:31
듣도보도못한 아이돌들 컴백할때마다 차트 점령하던거랑 듣도보도못한 가수의곡들이 지금 점령하는거랑
대체 순위를보는 일반인 즉 당하는 입장에선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세세하게 따지기 시작하면 당연히 착한주작이랑 나쁜주작이랑 차이는 있지만 어차피 뭐 묻은거 겨랑 똥이랑 무슨차이겠습니까
20/01/05 16:38
멜론/지니등의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를 1도 안 받고,
국내 음원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은 완전 외지인(...) 입장인 제가 보자면 사실 크게 다를 바가 없어보입니다. 업체가 하냐 팬덤이 하냐의 [행위 주체의 다름] 만 보일뿐이네요. 결국 업체가 하는 방식을 팬덤도 동일하게 쓴 것과 마찬가지의 상황으로 밖엔 안 보이거든요...
20/01/05 17:11
아이돌 세계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입장에서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아이돌 팬이 자기 가족들 민번 싸그리 모아서 아이디 만들고 스밍 돌린다... 뭐 여기 까지는 그나마 이해해볼만한 범위 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이트의 허점을 이용해서 마구 아이디를 만들어서 돌린다뇨;; 물론 사재기보단 낫습니다. 가수 입장에서 직접 시장교란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 딱 하나 그거 외에는 피해보는 일반인들 입장에선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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