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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4 15:07
폴랩보다는 눈마새가 낫지 않나 싶네요. 폴라리스 랩소디는 뒤의 똥망이 너무 커서 좀... 소드마스터 야마토급 마무리였죠-_-;;
눈마새 피마새 둘 다 괜찮지만 눈마새가 피마새의 전작이고 작품성도 완성도도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눈마새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약간 라노베 느낌 풍기면서 가벼운 재미도 있었던 라자에 비해서 퓨처워커는 대놓고 진지노선+후반 멘탈붕괴로 가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 편인데, 친구분이 이와 같은 맥락으로 퓨처워커를 재미없게 보신 거라면 진지하고 스케일 큰 눈마새가 좀 별로일 수도 있겠네요. 가볍고 유쾌한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짧더라도 차라리 에소릴의 드래곤이 낫겠다 싶기도 하네요.
12/10/14 15:08
드래곤 라자 이후로 드래곤라자처럼 쓰인 책은 오버더호라이즌 뿐입니다. 이 책 괜찮죠. 단권이라 선물하기도 좋고. 눈물을 마시는 새도 괜찮기는데 드래곤라자보다는 지루할 수 있고요. 피를 마시는 새는 아예 지루함이 퓨처워커랑 빼다박은 수준이고. 구하실 수 있으면 오버 더 호라이즌이 제일 나아 보이네요
12/10/14 15:08
드래곤 라자만한 소설은 없습니다.
다른 소설도 명작인데 드래곤 라자만큼 술술 읽히고 재미있는 작품은 없습니다. 오죽하면 "마법의 가을에 쓴 작품"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12/10/14 15:16
드래곤 라자 이후 퓨쳐워커, 그리고 그 후속작인 그림자자국이 있습니다.
그림자 자국 선물로 추천 드려요 드래곤 라자를 알면 재미있게 볼수 있습니다. 단권이고 약간 두껍습니다. 쳔년후인가 이야기이고요. 의외로 드래곤라자-퓨쳐워커 후속편으로 그림자 자국이 있다는걸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ㅠㅠ
12/10/14 15:20
드래곤라자는 좀 가볍게 쓰고 편하게 읽기쉽게 되어있습니다. 화자인 후치가 소년인 점도있구요.
그에 반해서 퓨처워커는 주제가 무거운감이 있죠. 덕분에 설명적인부분도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석이 불친절한편이니까요. 아무튼 좀더 편하게보기는 눈마새가 제일 나을겁니다. 단편으로는 에소릴의 드리곤도 좋고 개인적으로는 그림자자국을 제일 재밌게봤네요. 저는 폴라리스랩소디도 무척재밌게봤습니다
12/10/14 16:19
단권이라면 오버 더 호라이즌, 시리즈라면 눈마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영도 장편 중 가장 완성도있는 소설이 눈마새라고 생각해요.
12/10/14 17:08
눈마새 강력 추천합니다. 이영도 소설 중 드래곤 라자 다음으로 재밌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의 다음 스토리가 있다니 하면서 피마새를 보았지만...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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