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업무 스트레스가 조금 심해서 아이돌이든 배우든 누구든 빨아야겠는데
취향이 좀 애매(?)한 관계로 예쁜 사람을 찾을 수가 없네요.
기본적으로 예쁜 사람을 싫어하는 게 절대 아닌데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사람들-지금 대세류인 아이유 수지 소녀시대 등을 그다지 안 좋아하다보니
(팬분들 죄송합니다만 그냥 제 기준에선 그닥 예쁜 느낌이 아니라......)선택 폭이 너무 좁아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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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미치게 빨았던 건 시이나링고였고 솔로데뷔부터 동경사변, 그리고 다시 솔로로 올때까지
그냥 모든 컨셉을 계속 빨았습니다.
뭐 워낙 컨셉변화가 심한 쪽이라 그래도 그중에 특히 좋았던 컨셉을 뽑으라면
1. 코코데키스시떼 라이브버전
http://blog.naver.com/loveboy89?Redirect=Log&logNo=48181861&jumpingVid=F085ED724ADE8D1256D89C7C5F97885BFB1D
2. 야쯔케시고토 pv
http://blog.naver.com/jaypm0425?Redirect=Log&logNo=121248131&jumpingVid=C5480E16FB3F1206B30D31CFE04B5DD0151F
3. 군청일화 pv
pv,
http://kik_key.blog.me/10138067207,
이거고요. 요즘같이 스트레스 받을땐 하루에 열번쯤 보는거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빨았던 건 아이코(야나이 아이코)입니다.
아이코야 뭐 딱 데뷔때 말고는 항상 쭉 이제 마흔을 앞둔 나이에도 뭐 항상 같은 컨셉이니 굳이 컨셉 나눌 필요가 없을듯하고
아이코랑 비슷한 급으로 빨았던건 레이디가가네요.
논문 마지막 제출일 전날 스트레스나 풀어야지 하고 있다가 레이디가가 전 뮤비 랜덤으로
한 여섯시간동안 헤에...하고 보다가 '퇴고는 무슨 퇴고 내겐 레이디가가가 있어 퇴고 안하고 그냥 낼꺼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가도 링고급으로 컨셉변화에 힘주긴 하는데 딱히 엄청 좋아하는 컨셉은 없습니다 그냥 다 비슷하게 좋아요
뭐 굳이 꼽으라면 love game이랑 just dance, bad romance 뮤비처럼 그냥 평범하게 예쁘게 나온게 좋은 느낌?
그냥저냥 평이하게 '좋아한다'라고 말할 만한 라인은-신곡이나 신작 나오면 한 30분 찾아보는 정도
구하라 이상은 가인 이나영 브리트니스피어스 전효성 윤하 안영미 엠마왓슨 쿠리야마치아키 뭐 대충 이정도네요.
대충 조합해보면-뭐 몇 요소야 유동적이지만
'키작고 마르고 가슴크고 성격있어보이고 살짝 보이시한' 뭐 이정도가 되는거 같은데
(그나마 애인이 이런 부류라 다행이네요...)
이런 분류의 연예인-장르불문 국적불문-들 또 누구 괜찮은 사람 없으려나요.
제가 이쪽에 좀 문외한이다보니 계속 보던거 또보고 보던거 또보고 해서 좀 아쉽습니다.
연예계(?) 고수분들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