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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4 18:29
근데 게임이(그것도 프로가) 내가 상대보다 잘하는데 티안나게 져주는거 어렵습니다.
나름 열심히 했지만 핑+실험적인 전략+기타등등의 이유로 제 실력발휘를 못한거 같네요. 제가 정확히 몰라서 그러는데, TPA라는 팀의 팀원이 일곱명인가 있다던데 배틀로얄때는 정예 베스트 5가 다 나왔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렇지 않았다면 그 점도 한몫 했을거구요. 어쨌든 일부로 져준건 아닌 것 같아요. 최선을 다 하지 않았을 수는 있어도... 져도 상관은 없다는 마인드랄까...
12/10/14 18:31
대리게임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같은 팀이라도 말이죠. 그냥 궁금해서요. 뉴메타 새로운 시도라기엔 딱히 뉴메타 스러운 부분은 없었던걸로 기억되구요.
12/10/14 18:35
근데 진짜 좀 전력을 숨겼다는지 이런류가 맞다면(개인적으로는 의심은 되지만, 어짜피 경기에서 보여준 실력 자체가 좋았으니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폐관수련형이 대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크림/저상금온라인대회는 대충 대충 간보는식으로 하면서 오프라인/온라인 상금 많은 대회에 올인하고....
12/10/14 18:35
나겜게시판에서 나겜의 배틀로얄을 걱정하는 의견을 보고 드는 생각인데 배트로얄에서 TPA의 그 실망스러운 경기력 (단순 핑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판단이나 오더도 정말 무지막지하게 심하게 못했죠 유게에있는 돌직구 영상만 봐도 그렇고)은 로망의 CCB 트롤링 사건과 크게 차이점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12/10/14 18:36
스프링 섬머 사이의 빠른별 각성처럼 TPA 전 멤버에게 그런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던가?;; 오프라인이면 집중력이 치솟는 스타일이라던가 ㅠㅠ;
12/10/14 18:40
핑문제도 있고(롤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는 대체적으로 라인전을 압도해서 가져가고 그걸 스노우볼로 굴리는 방식이였는데 핑이 좀 튀면 라인전 압도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뭐, 집중력이 다른 면도 있었겠죠. 훼이크를 주려고 했다기 보다는 이겨야할 의지가 부족하지 않았을까......
12/10/14 18:43
포모스에서 빠른별이 인터뷰에서 "떠도는 소문 중 배틀로얄에서 서로 포지션을 바꿨다는 설도 있더라."
이런말을 했네요. 확실히 납득이 안가는 경기력이긴 했어요. 이렇게 되면 앞으로 한국팀들은 TPA와 스크림은 안하게 될꺼같네요. 득보다 실이 너무 많은듯.. 레퍼드만 해도 스크림에선 100판하면 거의 다 이겼다고 했고
12/10/14 18:51
뭐 다른 문제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졌을 거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그냥 출전 안하면 되는 것을 일부러 출전해서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건 좀...
12/10/14 19:08
대리게임 같아 보여요..
포지션을 바꿧든, 2군을 내보냈든.. 핑문제는 제가 알기론 핑이 나쁘다 이런얘기를 해설진쪽에서 들어본적이 거의 없던거 같은데.. (ig 경기가 있을땐 핑 얘기가 매번 나온것에 비해서)
12/10/14 19:08
대충하고 리플저장하고 그 전략 흡수해서 자기들이 더 개발? 한 것일 수도 있지요.
배틀로얄 거의 다봤는데, 이건 핑이나 컨디션문제가 아닌 말도안되는 실력이었습니다. 진짜.
12/10/14 19:51
대리게임이거나 포지션을 바꿔했다던가 뭐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전력을 숨기고 핑이 어쩌고 해도 이건 차원이 다른 경기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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