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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5:57
저는 친구는 아니고 후배의 여자친구이긴 했는데.......
좋아지는 마음이 커질까봐 일부러 피하고 마음도 다잡고 했습니다 다행히 마음이 커지진않고 조기진화 됐었는데 ㅠㅠ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친구분이 꽤나 힘드실꺼 같습니다 사실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더라구요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친구분이 마음을 접는 것 외에는...... 트위스터님이 옆에서 많이 다독거려 주시기도하고, 술상대도 되어주시고 고생하셔야 할듯 해요 ㅠㅠ
12/10/16 15:58
매력적인 여성을 만났을때 누구나 호감을 느끼죠.
하지만 그 친한 친구가 앵간히 호구거나 친구가 제대로 사랑에 미친인간이 아닌 이상은 그냥 대부분 한때의 추억으로 넘어가죠. 친구분께는 "한때의 추억일 뿐이다. 니가 그 여자분을 뺏을만큼 미친놈이 아닌이상은 혼자 고생일 뿐이다. 라고 포기시켜주면서 능력이 된다면 소개팅이나 미팅이라도 시켜주겠습니다. 아니면 술이라도 한잔사주던지요.
12/10/16 15:58
저도 가끔은 친구 여자친구중에 괜찮은 분이 보이면 여자로 생각될때가 있긴 하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리고 머리로 세뇌시켜서
"저 여자는 여자가 아니다" 라고 주입 시키고 감정을 추스립니다. 물론 남녀사이의 사랑에 정석도 없고 답도 없는 거지만 친한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한다는건 여러사람 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 라고 생각하고 또 자기 자신의 자존심도 짓밟는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인간은 충분히 이성으로 본능과 감정을 컨트롤 할수 있습니다.
12/10/16 16:06
A와 B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중 A의 친구인 C는 A를 밀어주다가 한 순간에 B와 만나게 되더군요.
그리고 술먹고 혼자 열폭한 C가 A에게 전화해 욕을 한바가지 했다는....응?! A는 서운한 것도 있었지만 할 수 없다 생각했었는데... 도대체 지금도 궁금하네요. 뭐에 열폭해서 A에게 그랬는지.. 물론 거의 10년 지기 였던 A와 C는 바이바이...
12/10/16 16:07
친구가 그 여자만큼 가치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마음가는대로 하면 되겠고 그게 아니라면 마음 다잡아야지요.
근데 보통 이런 경우는 마음가는대로 했을 때 끝이 좋지 못할 경우가 다분합니다. 여자쪽에서 먼저 꼬리치지 않는 한 성사되기도 힘들구요.
12/10/16 16:07
저까지 친구 4명이 정말 친합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여자 취향이 다 달라서 한 번도 그런 일이 없네요. 적어도 저는 친구의 연애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여자는 호감이 전혀 안 생기더라구요. 그만큼 그 여자가 매력이 없었던가;
12/10/16 16:19
학교나 직장같은 곳에서 어쩔수없이 매일 친구의 여자친구를 의도치 않게 지켜보게 되다가 마음이 생긴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 친구분이 그냥
연애경험이 적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12/10/16 16:26
친구가 자기 여자친구라 보여주고나면 거의 아 매력적인애네 잘됐네 하고 말지않나요? 같은 집단 내에서 호감이있다가 친구가 그 여자랑 사귀게 되면 그런 맘이 들수야 있겠지만, 참아야죠. 친구랑 전에 만났던 여자와도 절대 엮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m]
12/10/16 16:42
친구라는게 서로 비슷해서 만나자나요 서로 맞는게 있으니까 친구인거고 서로 맞는게 있으니까 연인이 된거겠죠 그러다보니 좋아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호감정도의 좋은 감정이지 그 이상은 머릿속 이성이 통제를 하죠 저여자는 내여자가 아니다 그런데 그 호감도라는게 지나면 지날수록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한여자를 친구와 같이 좋아한적이 있었는데 친구랑 사귀기 시작하고부터는 좋아하는 감정이 줄어들더군요
12/10/16 17:46
흔하진 않은 일인거 같습니다. 대게 마음은 품되 표현은 안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요.
이 마음까지 포함시킨다면 흔한일이라고 생각되고요.
12/10/16 18:10
답변 감사드립니다. 의외로 주변에서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네요. 조만간 친구와 함께 술 마시면서 이 댓글들을 친구에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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