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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23:59
저는 반도체는 아니고 프로그래머쪽인데, 이미 쓰신 글에 답이 다 나와 있습니다. 개인의 능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보통의 경우 회사 타이틀이 훨씬 위력이 큽니다. 희망적인 이야기를 드리고 싶은데, 저는 지극히 평범한 현실적인 사람이라 이런 답변밖에 못 드리겠네요 ^^; 아직 나이는 어리시니 새로(?) 시작하는 것도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맘에 드는 곳 찾으시길 바랍니다.
12/10/17 00:01
어느 분야든 결국 자신의 가치는 급여로 나오니까요. 연봉이 높은게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엔지니어링 회사를 1년 다녀보고, 현재 엔지니어링 회사를 협력업체로 두고 사업하는 입장에서, 대학원 후배들이 엔지니어링 회사에 입사하겠다고하면 일단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하긴 합니다. 급여에 비해 너무 힘들거든요.
12/10/17 00:19
대기업의 일이 세분화되어 있어서 개인이 하는 일은 일부분일 수도 있지만,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오히려 전체적인 시각은 넓어지더군요. 소위 말하는 정보라는 측면에서 더 접근성도 크고, 말씀하신 것처럼 자아실현, 프로의식 이런거는 빛 좋은 개살구이고, 현실은 연봉쎈게 더 메리트가 큽니다. 삶의 질(업무 강도는 예외로 하죠)부터 주위의 시선, 모든게 넘사벽이에요.. 그리고 27이면 아직 어립니다. 충분히 알아보고 길을 개척해 나갈수 있는 나이에요.
12/10/17 08:40
지금 당장 버티는 것도 너무 힘들다, 만 아니면 경력 5년 채워서 경력 이직으로의 전직을 고려하세요.
일 열심히 했는데 신입으로 움직이면 왠지 서럽고, 5년 해서 경력 이동하면 선임/대리 달고 할 수 있어서 괜찮아요
12/10/17 11:15
엔지니어 힘듭니다.
다른 길이 있다면 다른 길이 좋겠죠. 언제니어의 일반적인 장접은 그래도 딱 하나 있는 것 같네요. 회사가 망하거나 짤려도 개인의 능력이 보통만 되어도 재취업 걱정은 없다는 것..( 단 젊을때) 일은 너무 힘들고,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은 아니니 항상 사람이 부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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