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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29 04:22:41
Name Paranoid Android
Subject 지갑분실후 저희 알바생을 심증만으로 경찰에 신고한 여자.
일요일 오후 4시 경에 달디 단 잠을 자고 있는 저에게
알바생이 전화를 하더군요.
어떤여자가 지갑을 잃어버렸다는데
cctv를 확인하고 싶어한다더라..
당장 주말에 직원이 컴퓨터 붙잡고 잇게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저도 야간근무를 해야하는지라 취침이 필요하기에
제가 전화를 받아 저녁 11시에 출근을 하니 그때 알려드리겠다
지금은 제가 갈수가 없으니 저녁에 오세요.
라니 알았다고 말하면서도.

어감이 자기가 당장 여기서 껌사고 오분도 안되어 잃어버린걸 확인했다.

여기서 잃어버린 게 확실하다.
알바생이 가져가지 이걸 누가가저가느냐.
누가 가져갔는지를 봐야 고발할거아니냐

이런 말투로 말하니 저도 기분이 나빠서
저도 알바생이 가져갔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말씀을 그렇게 알바생이 가져갔다고 단정짓지 말아라..
어쨋든 11시에 오라고 한뒤 끊었는데

그후 이십분뒤 다시 경찰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형사님이 직접 확인하실수 있냐니깐 컴퓨터를 잘못다루신다길래
저녁11시에 확인하도록 하자
이러고 끊었구요.

아까 출근해서 cctv 확인해보니.
지갑에서 100원 다섯개 꺼내서 계산하고 지갑들고나갓고
오분뒤 다쉬와서는 알바랑 이야기를 하는데
알바생이 자기가 카운터 밑이랑 주변을 직접 찾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보고 기분이 확나빠졌습니다.
훔친걸로 단정짓고 그 사람에게 카운터 주변을 확인해라 마라 하다니 너무한거아닙니까
물어보니 그밑에 잇는거아니냐고 보라고 말햇다고
그여잔 자기가 가져갔다고 단정지어서 말을 하더라..고 말해주더군요.

본인이 그 주위를 뒤지면서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아까 경찰에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도 보긴봐야겟지만 cctv보니 어떻더냐고
지갑 본인이 들고가긴 했는데
이런식으로 처음부터 도둑으로 단정짓고 경찰까지 불러오니 기분이 나쁘다.
그 여자랑 연락할수없냐 햇더니 자신은 알려줄수가없다고...
사과를 하는건 그분 마음이라고..

어쨋든 형사분이 곧 확인하러 오겟다는데..
이거 여자분 안오면 보여주지 않겟다고 협조안해줘도 돼는건가요?

잃어버리고 잘 모르겟어서 그러는데 보여달라고 하던지 하면돼지

이걸 경찰서에가서 신고까지하고
아니면 말자 이런식으로 끊나는 건 원치 않습니다.

저희 알바생을 무슨 잘못을 햇다고 일하다 말고
경찰을 봐야합니까

이런경우 제가 cctv 경찰에게 여자대동후 보여준다고 해도 되는겁니까?

꼭 사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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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리
12/10/29 04:36
수정 아이콘
경찰이 요구시 cctv를 보여줄 법적의무가 있는지 경찰분에게 물어보시고(아마 없을겁니다)
법적의무는 없다고 하면 여자분이 같이 오면 열람시켜준다고 말씀해보세요.
Love♥Toss
12/10/29 04:42
수정 아이콘
폰으로 질게 글읽고 자려다 제가 화딱지가 나서 컴터 들어와서 글남깁니다
지금 그상황이랑 똑같은걸 제가 당했었었는데 군대가기전 편의점알바할때 저는 쉬는날이어서 쉬고있는데
사장님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어떤여자분이 계산대에 지갑을 놔두고 갔는데 알바생이 들고간거같다 cctv 확인해달라 했다던군요
순간 아무것도 모른채 도둑놈이 되었구요 사장님은 절 믿어서 그런지 저랑 같이 cctv 확인하려고 전화하고 안보고 기다렸답니다
가서 같이 확인하고 아닌걸 보고서도 여자분이 그냥 두꺼운낮짝으로 문을 박차고 나가더군요 따라가서 사람많은광장에서 개망신을 주었습니다
Paranoid Android님도 아무것도 아니고 그렇지 않은일에 화나실텐데 알바생 심정이 더 걱정되네요 전 정말 일주일간 열이받아서 잠도 못잤습니다. 무조건 사과받아내시고 여자분안오시면 cctv 보여주지마세요 꼭 사과받으세요 사과안하고 뻔뻔하게 들이밀면 바른말로 정말 교육 확실히 시켜주시고 망신주세요 꼭 !!
12/10/29 04:48
수정 아이콘
여자분 업무방해죄로 역으로 집어넣어야 할것 같은데요.
알바 직원분 및 본인의 정상영업을 방해했으니 마땅히 처벌을 받아야지요
12/10/29 10:59
수정 아이콘
업무방해죄로 경찰이랑 한번 엮이게 해보세요.
들락날락 정신적으로 피곤해서 아주 미칠 겁니다.
그럼 그때 알겠죠 생각없이 한 사람 죄인 만드는게 얼마나 악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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