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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9 10:39
두 댓글에 공통적인 답변을 달자면..
재밌습니다. MMORPG류에 진짜 취약하고, 리니지부터 라그나로크, 테라, 아이온, 블레이드앤 소울까지 이런 류의게임에서 한번도 제대로 오래 잘 즐겨본적 없는데 마비노기는 스토리 따라가는 재미에 꾸준히 했었거든요. 이것도 딱 그런느낌입니다. 스토리 따라가고 번외 따라가는 재미.. 거상을 재밌게 하셨던 분이라면 많이 재밌으실 것 같습니다. 드라마씬이 삼국지를 되새김질 할 수 있어서 몰입도도 좋은 반면, 약간 학습만화 처럼 좀 오글거리기도 합니다. 좀..12세에 너무 맞췄다고 해야하나. 그래픽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갤2 정도 세대 이후의 스마트폰으로도 원활하게 만들어야했기때문에 최근 게임과비교화면 그래픽 자체는 굉장히 안좋습니다. 그치만 '설치없이 웹게임형태'로 즐길 수 있다는점, 태블릿/스마트폰/PC 가 전부 연동되어서 어디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죠. 편의성도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오토를 돌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만큼 자동이동, 자동전투, 퀘스트 진행등이 상당히 간결하고 편리합니다. 약간의 노가다 성이 있어서 적절한 플레이타임도 들여야 하구요. 게임내에서는 웹게임의 편의성과 내정등의 커맨드도 살아있고, 전투는 턴제라서 꽤 전략성이 있으며, 반면에 전투커맨드는 상당히 간소화되어있는게 편합니다. 초반에는 유관장 밖에없지만 나중갈수록 자신이 운용하는 장수가 유관장에 조조 장각 등등 다른 세력 장수들도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네요. 동시다발적으로 할게 많다는건 좀 복잡한듯하짐나 커맨드가 너무 편하게 되어있어서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런부분은 웹게임의 장점을 많이 살린 것 같아요. 다만 해상도나 화면..이 커뮤니티 플레이를 하기 좀 아쉽습니다. 채팅도그렇고 뭔가 스토리를 따라가고 혼자 이것저것하긴 편한데 동맹/파티로 뭔가를 하기엔 좀 복잡해요. 사람이 npc근처에 몰려있는거보면 토합니다. 플래폼공유의 한계때문에..좀 그런거같아요. 해보시면 매력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12/10/29 14:00
거친 가죽은 전투를 많이 하셔서 전리품으로 얻으시거나 아니면 곳곳에 있는 상자 여셔서 얻으시면 되겠고요.
쌀은 내정에서 틈틈이 뽑으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근데, 쌀만 계속 뽑으면 나무가 부족하고 나무까지 열심히 뽑으면 철,석재가 부족하고 네 가지 다 열심히 뽑으면 행동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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