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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9 10:56
이거 쉽게 생각해보는 방법이
돼 -> 해 되 -> 하 이런식으로 바꿔서 말이 되면 맞는거라고 예전에 TV 어디서 봤던건데 엄청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12/10/29 11:06
사티레브 님// 재이 님// 눈시BBbr 님// Zygote 님// 시경 님// 피나 님//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됐'이 올바른 표기법이였군요!!
12/10/29 11:07
기본적으로 되/돼 구분을 못하는 거고, 됬이라는 글자는 심지어 어떤 폰트에서는 조합도 안 되는 없는 글자입니다 -_-;
시경님의 기준이 매우 간결하고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됬 말고도 되서 되요 되버린 등등등 틀리게 쓰는 것들 많은데 (요즘은 돼요는 맞게 쓰는 사람도 가끔 보이는데 돼서는 맞게 쓰는 사람 찾기 어렵군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한 3~4년간 부쩍 많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딱히 지적을 안 하는 이유는 일일이 지적하자니 너무 많아서 지쳐서 그렇습니다.
12/10/29 12:42
'돼'가 무조건 맞는데 언젠가부터 '되'가 보이더니 이젠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고 앞으로도 이해할 생각이 없지만 좀 심각한 문제 같습니다.
12/10/29 13:00
"되"는 단독으로 안쓰입니다.
되어 라고 써서 돼 와 같은 뜻으로 쓰이죠. 됬은.. 뭐 말할 필요도 없겠죠. 존재하지도 않는 글자인데.. 그냥 무식해 보일 따름입니다.
12/10/29 20:27
제가 우리 어린이들 가르쳐줄 때랑 같이 설명드리고 싶네요^^
한글맞춤법에서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따라서 '되어'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는 '돼'를 쓰는 것이고, '되어'가 아닌 자리에는 '되'를 써야 하는 것이죠. 단, 문장 말미에 오는 '되'는 반드시 '돼'만 쓸 수 있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외우기에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럴때는 '하'와 '해'를 넣어보는 겁니다. '되'인지 '돼'인지 헷갈릴 때에는 그 자리에 '하'와 '해'를 넣어보아서 더 잘 어울리는 걸 선택하면 됩니다. (더 잘 어울리는 걸 선택하면 합니다/햅니다 -> 햅니다는 이상하잖아요. 그러니까 '되'가 어울리는 것입니다.) 그럼 훨씬 쉽고, 문장 말미에 단독으로 오는 '돼'도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하/해'중 누가 마지막에 올 수 있는지가 쉬운것처럼 쉽게 알 수 있답니다.^^
12/10/29 20:35
LenaParkLove 님// Azurewind 님// 화이트푸 님// 뿌지직 님// 유리별 님// 소중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주위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줘야겠어요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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