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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9 09:08:14
Name 光海
Subject 결혼식 뭐부터 준비를 해야하나요????ㅜㅜ
나이를 먹다보니 저도 결혼을 해야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기쁨보다는 바쁜 와중에 결혼준비할 생각을 하니 머리부터 아픕니다 ㅡ.ㅡ;; 둘다 맞벌이라;;

여자친구는 거의 아무것도 몰라서 제가 알아서 다 준비를 해야할것 같은데(물론 같이 상의는 하겠지만..)

다들 그렇겠지만, 저도 아무것도 모르니깐 시작부터 막막합니다.

일단 결혼식장부터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서 여기저기 결혼식장은 알아보고 있는데

뭐 호텔이나 리조트 이런데서 할건 아니라서 깔끔하고 이쁜 웨딩홀 열심히 서핑중입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은요.

1. 평균적인 결혼식장 비용은 어느정도 들까요??? (그냥 일반적인 컨벤션웨딩홀같은 것 기준요)

2. 웨딩플래너 이런거는 너무 비싸고 그러겠죠? 저같은 평범한 회사원이 웨딩플래너를 쓸 여력이 될까요??

3. 결혼식준비하면서 꼭 알아야될 팁같은거는 뭐가 있을까요??

많은 분들의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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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쥴레이
12/11/09 09:33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결혼준비하고 있는데,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간소하게 하다보니 예상보다 신경쓸곳이 없네요.........는 거짓말이고요. ㅠ_ㅠ

일단 레몬테라스나 신싸 카페등에서 눈팅 및 결혼준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저기 결혼 다리어리나 결혼 체크표 얻기 쉬워요.

그리고 결혼 박람회도 가면 유용하기는 하는데, 어차피 박람회라고 읽고 호객행위의 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번쯤 가봐서 사은품들 받아오고 견적 내보는 재미는 있어요.

서울이 아니라면 웨딩플레너 딱히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저도 준비하면서 웨딩플레너가 있으면 귀찮은일을 대신 해주고 알아봐져서 편하기는 한다고 하지만
그 존재성이 의문이기는 합니다.

상견례를 제일 먼저 하시고, 날짜 잡으시고 장소 잡으시는게 제일 우선입니다.
그다음 스드메, 즉 스튜디어,드레스,메이크 업체들 지정 및 패키지 상품등을 알아보시고요.

준비할거는 정말정말 많습니다. ^^;
지바고
12/11/09 09:46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가장 먼저는 상견례하고, 날짜-장소 정하는겁니다. 그래야 일을 진행하니까요.
웨딩플래너가 비싼건 아닙니다. 스드메, 예물, 의복 등 하는데 웨딩플래너 끼고 하면 더 싸게 될 수도 있죠.
서울이시라면 웨딩플래너에게 맡기시면 편하실겁니다. (물론 좋은 웨딩플래너 잘 만나야겠지만요)
PoeticWolf
12/11/09 09:49
수정 아이콘
웨딩플래너가 최고 좋습니다. 딱히 돈이 더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요.
좋은 웨딩플래너랑 상담하는 것을 - 고용하시든 아니든 - 제일 처음 시작점으로 잡으세요.
이강호
12/11/09 09:52
수정 아이콘
흐흐 사진 욕심이 있으시다보면 웨딩스냅도 늦지 않게 미리미리 예약해두세요.. 벌써 봄시즌은 풀인걸로..
12/11/09 10:02
수정 아이콘
서울에 살고 있는데 웨딩플래너 알아봐야겠네요 그나저나 내년4월쯤인데 걱정이네요 [m]
shadowtaki
12/11/09 10:06
수정 아이콘
상견례부터 하시고 웨딩플래너와 상담하세요~ 전 웨딩플래너 웨딩박람회에서 그냥 계약을 했는데 신경쓸 일을 많이 줄여줍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2/11/09 10:20
수정 아이콘
친구 중에 웨딩플레너 하는 녀석이 있는데, 혹시 가격에 의문이 드시면 정보 알려주세요. 확인해드릴께요~
12/11/09 10:39
수정 아이콘
1.상견례 2.상견례후 신부측부모님이 결혼날짜를 잡으실껍니다. 3. 웨딩플레너끼고 하시는게 편해요. 4. 예식장부터 잡으시고 5. 다음 신혼집
기타등등.....
박진호
12/11/09 11:22
수정 아이콘
보통의 PGR 평회원이라면 여자부터 준비해야 할텐데
부럽습니다.
12/11/09 12:53
수정 아이콘
자신이전부 하나하나 하고싶은거 하실거 아니면 웨딩플래너와 상담하세요..
웨딩플래너통한다고해서 돈이 더 들어가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일찍일찍 결정해놓으시는게 돈을 아끼시는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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