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상형이 한명 있는데요. 어학연수가서 친해진 이후에 귀국하고나서 고백하고 차였습니다.
제가 바로 군대를 가서 시간이 많이 흐르는 동안 이 친구는 2년 넘게 사귀는 분이 있습니다.
같은 과이기에 복학하고나서 연락몇번하다 최근에 밥도 먹고 그랬거든요.
근데 밥먹고 집에 들어가는 중에 카톡으로 대화중에 이 친구가 남친이 외국에 좀 오래있어서 많이 싸워서 짜증도
좀 내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콘서트가고 싶은 게 있는 데 혼자가기 그렇다뭐하다그래서 같이 가자고 했더니
덥썩 바로 결재하고 가자고 하네요.
한번 고백했다 차이고 연락하니 이상황인데 이분 속내가 뭘까요? 이친구를 겪은 바로는 너무 착하고 좋은 선배입니다.
그래서 외로워서 다른 남자 찾고 이럴 거 같지도 않고요. 남친 있는 데 막상 단둘이 콘서트가기도 나중에 생각해보니 꽤나 꺼림칙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