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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3 18:16
의심 확실히 풀기 전까진 화내지마세요.
의심의 껀덕지까지 다 풀어버리신 후에야 다신 그런일 없게 불같이 화내실 지언정 의심하고 있을때 화내시면 오해의 불씨가 되고 그게 아마 크게 번질겁니다.
12/11/13 18:19
쌍방과실이죠
여자는 믿음을 안 가진 잘못 남자는 처신을 잘못 요런경우로 싸우다보면 바람을 폈냐 안폈냐는 중요하지 않다는게 함정.
12/11/13 18:19
여자가 잘못했지만 남자가 이기진 못합니다. 못져주면 헤어지는겁니다.
그리고 의심살만한거 같네요 남자긴 제가보기에도, 화날만 한거같습니다.
12/11/13 18:22
남자가 정말 수상한 행동을 햇다면 여자는 당연히 의심을 할수 밖에 없었겟죠
남자의 입장에서도 이상한 여자로 보기에 충분하구요 원래 연예하다보면 남자든 여자든 저런 오해는 자주 나오죠 저도 겪어 봤지만 지나 보면 나는 별게 아닌데 상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많구요 잘잘못 가려봤자 뭐하겟습니까 누가 잘못인가를 따지기 전에 대화로 풀어 보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12/11/13 18:24
화가 나도 화를 잘 못내는 성격인지라 곧 퇴근하고 전화로 애기 좀 해보려 합니다.
끽해야 주말커플인데 평상시에 카톡하는 모습을 거의 안보여줬더니 웃으면서 카톡만해도 처신 잘못하는 남자가 되는; 아, 참고로 제가 락을 단순하게 니은으로 걸어논거도 잘못이 큽니다; 참고가 되시길..
12/11/13 18:24
시라노님 말씀이 맞습니다. 물론 객관적인 잘못은 여자가 했습니다만 그걸로 남자가 여자를 공격해서 싸움에서 이기려들면 안됩니다.
일단은 부드러운(그러나 저자세는 아닌) 태도로 달래주고 오해와 의심의 여지를 없애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핸드폰 본 일 가지고 화내거나 징치하려 들면 안 되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는 정도로 끝내야겠죠.
12/11/13 18:29
저희 아버지가 30년간 일기를 쓰셨는데요.
정말 사소하고 비밀스러운거까지 다 쓰십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한 20만원이 빈다->아버지에게 묻는다 20만원 어디갔냐->아버지는 모르쇠로 일관 ->어머니가 몰래 일기장을 본다->술 퍼마셨다->아버지에게 술 퍼마셨냐고 고함을 지르신다 ->아버지는 사생활도 없냐며 일기장 본거에 화를 내신다->어머니는 20만원으로 아버지는 일기장으로 싸우는 화제가 다르다->과정이 어째됐던 어머니 승 화내지 마시고 져주세요. 그게 때론 이기는 거예요.
12/11/13 18:37
제가 보기에는 쌍방이 잘못인거 같네요. 의심받을 행동을 하는것도 잘못입니다.
물론 잘못은 여성분이 더 크게 하신듯 합니다만.. 그리고 연애에서 잘못을 한 사람이 누구고 사과를 해야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ㅠㅠ
12/11/13 18:43
본인이 양심의 가책없이 본인의 행동에 문제가 없었고, 누가 보기에도 별 문제 없는 사안이 었다고 생각하시면(문자내용이나 일련의 행동들) 당당하게 정면돌파 하셔야죠 뭐 좋으라고 사귀는건데 스트레스 받으면....
다만 남이 보기에도 라는건 가감없이 남이판단해 주어야 합니다 본인이 남도 그렇게 볼거야 자의적으로 판단하시지 마시고 [m]
12/11/13 18:44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남자가 지는게 편하다는데 꼭 그렇지는 않아요. 져주는다보면 삶이 매우 불편해집니다. 남자가 여자를 이기려들면 안된다는데 예전에는 여자가 어딜 남자를 이기려 드냐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관계가 편했나요? 아닙니다 예전엔 남자가 편했죠 지금은 여자가 편하구요.. 본경우에 저라면 바로 스트레이트로 직구 날립니다. 저는 싸우면 절대 안져줍니다. 일단 져줄바에는 안싸우는게 낫죠. 그렇다고 특별히 다른 문제가 생기지도 않습니다. 편하긴 무지 편하구요. 여자친구도 삐질때는 있는데 화는 잘 안냅니다. 저한테 화 내봤자 좋을게 없거든요. 씨알도 안먹힙니다. 그래서 저한테 싸움 안걸구요. 대신 좋게 이야기하면 대화해보고 거의 다 해결해줍니다. 화내고 싸우면 알아서 기고 들어가면 당연히 계속적으로 화낸다고 생각해요. 시스템을 잘못갖추고 개인의 도덕성에 의지해서 옳은 방향으로 나가는것은 어렵다고 생각해요 시스템은 화내면 좋아지는데 개인의 도덕성에 호소해서 나도 힘들잖니 화 내지마 이러는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라며 화를 낼수 밖에 없습니다.
12/11/13 19:05
남자는 여친두고 딴짓한게 잘못
여자는 남자 사생활 간섭한게 잘못. 잘못은 둘다했고. 서로의 잘못은 인정 안하거나 남의 잘못으로 인한 필연적인 상황으로 주장할테니 걍 헤어져야죠.
12/11/13 20:40
남자요
비약해서 표현하자면, 부정부패나 비리 횡령 등을 도청으로 알게 됐을 때 도청 한 사람보다 부정부패사범이 더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연애관으로는 상대가 보기에 오해의 소지가 없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남자쪽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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