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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3 15:26:25
Name 샨티엔아메이
Subject 요즘 일본내 대(對)한국정서에 큰 영향을 준 일이 있었나요?
어제 일본친구한테 전화왔는데 대뜸 '너는 일본사람 싫어하냐?'고 물어보고

그러면서 아는 한국여행 자주가시는 동료분이 요즘 한국여행가기 꺼려하신다고 하던데

계속 이어져온 문제가 여론으로 형성된건지 최근 제가 모르는 무슨 사건이 터진건지 모르겠네요.

밤늦게 그런거 없다고 해명하다가 지쳐서 대충 끊고 나중에 다시 전화한다고 했는데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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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2/11/13 15:30
수정 아이콘
독도문제로 싸운게 바로 얼마전 아닌가요..
Siriuslee
12/11/13 15:30
수정 아이콘
독도문제 아니면 별거 없을텐데요.
일본-중국 센카쿠 열도 사태를 일으킨게 MB님의 독도방문... 이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한국을 안좋게 볼 수는 있겠지만..
절름발이이리
12/11/13 15:31
수정 아이콘
독도 문제로 시끄러웠죠. 근데 중국에서 센카쿠 열도 문제로 넘어간 다음 화끈하게 반일 시위를 해준 덕분에 시선이 분산됐죠.
12/11/13 15:32
수정 아이콘
중국 때문에 그런건가..
중국은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정지연
12/11/13 15:34
수정 아이콘
한류의 흥행 이후 극우들 중심으로 혐한이 퍼졌지만 그건 넷우익에 한정된 얘기였고 보통의 일본인에게는 별 관심없는 얘기였는데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이 결정타를 날렸죠.
나름 꾸준히 일본 뉴스를 보는편인데, 그 전까지는 일본 언론에서 독도를 다루는 얘기가 나온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이대통령의 독도방문을 기점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 다케시마' 를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극우적인 색채의 후지-산케이 쪽은 물론이고 비교적 진보적 색채의 아사히 계통에서까지 말이죠..
거기에 더 불을 지핀건 중국과의 센가쿠열도(다오위다오) 분쟁이었습니다.
독도방문은 그냥 이벤트 정도로 끝났고, 한국내에서도 과격한 반응은 없었기에 일본인에게 다케시마를 홍보한 정도로 끝났지만 중국은 반일 시위가 격하게 나고 그 과정에 사람도 죽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와 일본의 중국에 대한 공포감 같은게 극대화되었습니다..
친구의 지인분이 왜 한국에 대해 그런 감정을 가졌는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겠으나 중국의 저런 반응과 같은 시기에 한국과도 영토분쟁이 있었기에 일체화 시켜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일본내에서도 한류 컨텐츠가 눈에 띌정도로 줄었습니다.. 공중파에서 하는 한국 드라마가 자취를 감췄고, 카라나 소녀시대 같은 한류 아이돌의 일본방송 출연도 거의 없습니다..
혐한까지는 아닐지라도 한국, 중국에 대한 일본인의 감정이 나빠진건 분명한거 같습니다
샨티엔아메이
12/11/13 15:36
수정 아이콘
독도문제는 연례행사느낌이라 그게 뭐 특별할거까지있나 싶기도하고
독도문제로 일본언론이 한국의 반일감정을 최근에 크게다룬건가 느낌이 있기도하고요.
독도빼고 별다른일이 없다면 상관없겠네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위로의 여신
12/11/13 15:46
수정 아이콘
독도문제도 있엇고 mb가 천황을 언급한 문제도 있었고요.
일본 관광객이 반일감정이 심한 한국인에게 봉변(?)당하는 건 아주 가끔 있는 일이긴 했죠.
물론 반대의 경우도 드물게 있고요. 한국 관광객에게 한국으로 돌아가라거나 하는...
뭐 이건 아주 특별한 경우고 대부분 관광객들에겐 서로 친절해서... 솔직히 장사하시는 분들에겐 돈이기도 하니까요.
다른 것보다 인터넷이나 여론이 반일, 혐한이 심하다 보니 이게 조금씩 전염되는 탓도 있지 않을까요.

역사, 정치적인 문제는 친구가 그쪽에 관심이 없다고 하시니
그냥 그 일본인 친구가 지인과 이야기 하다가 한국인들은 일본인 싫어한다. 뭐 이런 이야기를 들은게 아닐까 싶네요.
12/11/13 17:01
수정 아이콘
제 여자친구의 경우는, 독도 얘기야 연례행사 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MB가 텐노를 건드린 게 임팩트가 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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