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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5 02:51
저는 아니지만 제 주위를 봤을때, 계기야 자기만족이나 가족들이 서울대라는 압박을 넣어서 시작한 사람도 있고요.
군대는 일반병으로 많이 갔고요. 카투사 지원하기도 하는데, 되기가 어려워서;; 일반적으로 조금 늦게 가긴 합니다. 아직 생각도 안 한 사람도 있고요. 제가 다녀온 지 1년이 넘었는데도 말이죠. 어찌됐건 학교 생활 1년은 하는 게 무난해서, 평균적으로 가는 것보다 최소 2년은 늦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교 같은 건 생각 안 하더군요. 또래에 군대 갔다 온 애들이 직업군인 안 좋다 하는걸 많이 들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러다 보니 편법을 써도 면제 같은 건 잘 안 나오기 때문에 어떻게 한다기보다 시기상으로 조절하는 그런 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서 많이 늦어질 뿐이고요.
12/11/15 02:59
음.. 1년 다 안다니고 1학기도 채 안하고
학교에서 사람관계문제도 있었고 허리 디스크 터져서 수술 겸사해서 휴학+자퇴 하고 수능 다시보고 21살에 대학갔었는데요 저같은경우 2학년 1학기 까지 다녀서 주변 애들보다 군대 늦게갔었네요 그때가 그나마 빨리간 친구가 전역하고 2주뒤에 입대했으니.. 1년 재수하고 대학가면 진짜 1년 끝나는 그 시점에 칼 입대 하는게 그나마 낫더라구요 전 초반에 어린 선임땜에 좀 짜증났는데 친해져서 편했긴했네요
12/11/15 03:12
친구가 그렇게 재수해서 스물셋 입대(현역), 스물다섯에 제대 후 칼복학,
스물 여덟에 졸업 후 칼취업해서 지금 직장생활 합니다.
12/11/15 07:15
前 대학친구(?)가 그런경우인데 지거국 다니다가 '워낙 개판을 쳐서 학점이 복구가 불가능해서' 라는 표면상의 이유로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_-;;)
결국 재수성공해서 학교레벨 약간올리고 1학년 1학기인가 2학기인가에서 군대 일반병 다녀와서 잘살고 있습니다. 사실 1~2년정도는 취업이 다가온 입장에서 별거아닙니다 뭐 한다고 휴학 1~2년하면 똑같아지더군요.
12/11/15 07:41
전에 학교가 채플이 있는 종교 재단 학교라서 신념상 교회는 못가는지라 바꿨습니다.
지금이라면 대충 다녔을텐데 저때는 성격에 아주 날이 서있어서...
12/11/15 10:03
가고 싶던 학교는 아니었지만 원했던 학과에 입학하여 2년 다닌 후 군대를 갔습니다.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생겨서 많은 고민 끝에 일병 5개월부터 틈틈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화장실갈 때 영단어장 일과 끝난 후 사지방 안가고 기출 문제(자이스토리 등)를 위주로 공부.. 그리고 병장 2개월 때 병장 정기 중 3박 4일을 사용하여 수능을 봤습니다.전역 일주일 뒤가 딱 입학식이었습니다. 역시나 원하는 대학은 아니지만, 그 전 다니던 대학보다 높은 점수의 대학에 원하는 학과로 입학하였습니다. 지금은 사정상 휴학인 채로 취업 하였는데, 당장은 공부에 미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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