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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8 03:18
블루일때는 삼거리 쪽으로 돌아가면 되지만 퍼플일때는 좀 까다로워요.
상대가 홀딩질 할때는, 본드 뿌리고 다이브해서 던지러 들어가는 척만 해줘도 움찔해서 조금이라도 안뺄 수가 없습니다. 빼는 순간 미니언 딸려들어가고 타워 푸슝푸슝 이렇게도 안된다면 사실 수가 없죠. 퍼플일 때 거길 돌아들어가자면 무조건 웨이브 한줄은 놓치니까 너무 아깝죠
12/11/18 07:57
상대 타워쪽으로 라인이 홀딩되면 갑갑해집니다. 그리고 오버파밍은 상대 갱킹과 로밍을 부르는 수기 때문에 안죽고 도망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때만 하세요. 최악은 내가 딜교환도 지고 갱킹도 무서운 상황에서 라인이 홀딩되는 건데요 이 때는 웨이브 2개정도.. 많으면 3개까지 포기한다고 생각하고 작골->레이스먹고 미드로밍을 가거나 귀환후 정비하고 봇에 로밍을 가게되면(액션만 취해져도) 상대는 조급해져서 라인을 밀고 타워를 치려고 하게됩니다. 또는 드래곤을 먹으려는 움직임을 보여줘도 됩니다. 상대가 홀딩된 미니언에 묶여있는 사이 다른 이득을 취하면 되는겁니다. 상대가 홀딩을 풀지 않아도 그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라인이 다시 당겨지게되고 홀딩을 풀고 타워를 치면 리셋되는거죠.
12/11/18 08:00
게임 초반에 라인관리를 실패했다면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우리 정글의 동선을 보고(직접 요구하셔도 되요) 홀딩된 라인을 풀어줄 의향이 있다면 정글러의 도움으로 라인을 풀며 2:2 교전을 준비하시고 정글러의 동선이 탑과 멀거나 라인을 풀어줄 의향이 없다면 부쉬에 숨어서 경험치만 먹거나 작골정도 먹고 당겨지길 기다리는게 최선입니다. cs는 놓치더라도 웬만하면 경험치는 안놓쳐서 레벨에서 안밀려야 초반에 싸움이 됩니다. 1레벨 차이는 대략 800원정도 차이라고 보시면 되요.
12/11/18 08:18
질문하신 것 처럼 오버파밍으로 극복하고 싶다면 라인전에서 6:4이상 유리한 고지를 점한 중반 이후면 시도할 만 한데요 우선 상대 정글러가 근처에 없다는 확신이 있을 때 .. 타워에 몇 대 맞더라도 미니언을 몽땅 지워버린 후나 타워 사거리에 전사미니언이 들어갈 때 슉 들어가서 미니언 지우면서 지나가는거죠. 라인전에서 지고있는데 오버파밍을 한다는 건 자살행위입니다.
12/11/18 13:42
그럴때는 오버파밍하시면 안되고요. 상대가 미니언 수준으로 보여서 전혀 긴장이 안될때 그럴때 하시면 됩니다. 오버파밍 잘못하면 훅갑니다.
12/11/18 15:51
라인전에서 유리한 상황에서 오버파밍하고 싶은데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오버파밍 하지 말라는 댓글이 다수네요. 오버파밍하다가 죽은 신지드한테 많이 데이셨나..^^;; 저도 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라인 밀고 오버파밍하다가 정글러 미드라이너한테 죽고 정글러 미드라이너 위치 파악하고 오버파밍하는 게 습관이 됐어요. 근데 문제는 상대는 호구고 정글러도 봇에 있고 미드라이너는 미드 지키고 있고 이래서 오버 파밍하고 싶어서 죽겠는데 상대가 타워 앞에서 라인홀딩을 해버리면 그걸 풀 방법이 싱드한테 딱히 없는 거 같아서 질문을 한 거였어요.
bunka님 답변이 도움이 됐네요. 상대가 홀딩하면서 미니언한테 맞아줄 기색보이면 그냥 끈끈이를 뿌려버려야겠어요. 저래도 안움직이면 아마돌이님 말씀처럼 갱킹을 가거나 용을 먹거나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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