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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8 10:14
전 순수 경기력만으로 따지면 빅파일 MSL 4강 이영호 vs 정명훈 경기가 최고였다고 생각하구요. 분위기나 경기외적인부분도 고려하면 한빛 vs T1의 프로리그 결승이나 본문에 언급해주신것처럼 엠겜 vs T1의 프로리그 결승이 최고였다고 생각하네요.
12/11/18 10:21
최근 떠올리면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
에결에서 초반 마이크로 컨트롤 싸움과 자리잡은 병력 뚫기 싸움 그리고 반전의 발업 질럿..
12/11/18 10:25
저도 왠만한 스타경기는 많이 봤는데 명경기가 너무 많아 꼽기 힘드네요.
마재윤의 본좌로드 시절 경기들이 제일 재밌었고 그 다음으로는 갓영호의 양대3연결승시절이 제일 재밌었네요. 성전의 설레발 때는 정말 후덜덜했었죠.
12/11/18 10:27
경기의 재미와 스토리와 중요도와 응원하는 맛까지 갖춰졌을 때가 최고로 재미있게 보는 느낌이더군요.
거기에 해설의 재미까지 더해지면 금상천화고요. 1경기만 뽑아야 하는데 어쨌든 위의 이유로 보자면 김준영VS변형태 결승 5경기, 최연성VS박영민 프로리그 롱기누스 에결 김택용VS이영호 프로리그 결승 에결, 허영무VS정명훈 첫 결승 5경기, 허영무VS김명운 스타리그 4강 4경기 이 정도가 꼽히네요.
12/11/18 10:34
지겨울 만큼 많이 나오고 또 그 만큼 회자되는 경기입니다만 패러럴라인즈3 할루시네이션 리콜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경기 중계내용까지 다 외우고 있어요. 그 이후로 악성광빠가 되었고 최근 롤 중계에서 까이는 모습을 보며 머리가 다 빠지고 있습니다 크크
12/11/18 11:30
당골왕 결승 1차전 루나에서의 박태민vs이윤열 및 그 당시 3신전 시절의 주요 경기들
마지막 단독 스타1 프로리그 결승 7차전 김택용vs이영호 대회 이름은 가물가물한데 마재윤 온게임넷 우승할 때 마재윤vs이윤열(물론 다시 찾아보고 싶지 않지만, 당시엔 정말 전율했었네요.) 역시 대회는 생각이 안나는데, 이제동vs정명훈에서 퀸과 디파일러 (백두대간인가?) 조합 그리고 김준영 선수 우승했을때 준결승, 결승 다 재밌었네요. 그밖에 이제동 선수의 2부대 뮤탈컨이라든지, 김민철 선수의 퀸-드라 도 기억에 남네요.. 저그 팬이다 보니 저그가 이긴 경기들이 참 많이 기억에 남네요.
12/11/18 11:32
이제동 vs 이영호 in loki2. 선러커 간 저그가 선러커도 읽히고 한방 교전도 대패하고 3가스 멀티도 날아가고 자원도 테란보다 적은데 이기네?
12/11/18 14:08
오... 딱 저랑 같은 게 생각나셨네요. 사실 결승도 아니고 두 선수가 신계로 올라갔을 시절도 아니라서 이거 생각한 사람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크크
답변 달고 나니 러시아워 경기도 우열을 가리기 힘드네요.
12/11/18 11:57
어떤 리그였는지는 잘 기억 안나는데 포르테란 맵에서 강민선수랑 박태민선수랑 한경기가 아직도 기억이 남네요.
그당시 토스는 저그에게 안되는 종족이였고 그 저그중에서도 그당시 박태민은 최강이였는데 강민이 이긴 경기로 기억해요. 그리고 또 하나 뽑자면 마씨랑 변형태선수의 스타리그 4강 5경기인가요? 김태형 해설이 휴가 보내줘야한다던 그경기요..
12/11/18 12:08
이제동 vs 이영호 러시아워 경기가 제일 기억에 남고요.(저테의 피지컬의 끝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전략상으로 따지면 이영호의 원배럭더블 여러경기가 생각나네요.한 빌드의 무적포스.. [m]
12/11/18 12:35
다음배 김준영 경기는 다 재미있었다고 봅니다.
그외 이제동 이영호 러시아워 역시 재미있었고요. 정명훈대 김민철 경기도 나름 재미있었네요.
12/11/18 13:44
강민의 리콜 경기는 할루시네이션 하자마자 정말 감탄을.....;; 보는 내내 와.. 하면서 봤구요
임요환 대 이재훈 경기는 기요틴에서 이재훈을 임요환이? 했는데 바카닉... 임요환 대 박지호 5경기는 정말 울면서 봤어요.. 3경기에서 센터배럭 깨지는거보고 3:0 예상했다가 역전한거 보고 울었죠
12/11/18 14:54
강민vs이윤열 유보트 대혈전이 기억에 남네요... 미친듯이 싸우다 마지막에 이윤열 선수의 you win 이란 채팅... 몰수패를 당하고 말죠는 농담입니다 [m]
12/11/18 15:08
경기의 질적 수준으로만 보면 더 좋은 경기들이 많겠지만,
10년이 지나서도 그때 그 경기의 놀라운 결과(?)를 생각하면 도진광 대 임요환 전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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