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연봉 문제로 질문을 드렸었는데, 별 탈 없이 잘 다니고 있습니다~!!

취직하고 일을 시작한지도 한달이 이제 넘었네요!! 그런데 출퇴근용으로 구입한 차량이 조금 말썽입니다;;

97년식 레간자를 어머님이 아시는분을 통해서 70만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폐차를 시키면 50만원을 받을 수 있으니 20만원 주고 산거라 치자고 하시고 저도 딱히 출퇴근 외에는 차를 몰일이 없을것 같아(30년 뚜벅이..)차를 양도받고 그래도 겨울은 넘기려면 어느정도 수리가 필요하다 말에 30만원정도의 정비를 마치고 잘 타고 다녔습니다..만..

차는 정말 외관으로는 기스도 찌그러진곳도 없는 너무도 훌륭한 상태였고 내부도 특별한 냄새라던지 손상없이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차는 운전병 출신에 각종 MT, 행사등에 이런저런 차들을 많이 몰아 운전에는 자신이있었지만, 깨끗한 상태를 보고 너무 과대 평가했는지 말 그대로 보통의 차처럼 밟고 다녔더니 5만원 주유한 기름이 3일만에 다 떨어졌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기름값에 정말 놀랐습니다.

인터넷등을 찾아보니 RPM3000을 넘기지 않는게 중요하다길래 2000~2500을 유지하면서 뒤차가 뭐라하던 그냥 타고 다녔더니 이제 5만원 주유에 4~5일은 버티는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던거 같은데 진짜 질문은 출근하는 길이 2가지 길이 있습니다.

한가지 길은 약 2km정도 돌아가는 길인데 자동차 전용도로여서 시간은 좀 더 단축되고 길이 매우 좋습니다.
다른 한 길은 2km정도 덜 걸리는 가로질러가는 길이지만 방지턱이 20여개는 될만큼 달리다 방지턱 보고 서고 달리다 서다를 제법 반복하는 길입니다.

어떤 길로 다니는게 연비 관리에 더 효율적일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계기판을 보고 확인을 해보려 했지만 차가 문제인지 시동을 끄고 집에 들어갔다가 아침에 나와보면 한두 눈금씩은 떨어져있다가도 달리면 다시 조금씩 올라가고하는 현상이 보여서 확인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