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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9 11:37
어디가 아파서 붓는게 아니라면 아침에 얼굴이 붓는 경우 대부분은 전날 먹은 음식에 들어간 소금 때문입니다.
물을 마시면 몸이 필요한 만큼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변, 땀등으로 나가는데 짠 음식을 먹으면 몸이 농도를 맞추려고 물을 많이 흡수합니다.. 그래서 몸에 물이 많아 붓는거고 특히 얼굴에 티가 많이 나는거죠.. 꼭 자기 전에 먹는 음식만 생각하지 말고 평소 식습관이 짜게 먹는게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살을 빼려면 먹는걸 줄이는게 우선이고 먹는양에는 짜게 먹는것도 관계가 있습니다.. 보통 약간 짜게 먹으면 맛있기 때문에 식욕이 동해서 더 많이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짠맛을 줄이기 위해 밥을 많이 먹을수도 있고요.. 싱겁게 먹으면 맛이 없어서 예전보다 많이 안먹게 되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물도 적게 흡수하니까 몸 전체의 부피도 같이 줄어들죠..
12/11/19 12:37
저도 얼굴이 엄청 잘붓고 (거의맨날) 그리고 붓기빠진거랑 붓기있는거랑 얼굴형태가 진짜많이 다른데,
저희집이 음식 간을 적절하게 먹는다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고 엄청 짜게 먹는거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매우 충격을 먹었죠.
12/11/19 13:00
음식자체가 짜냐 아니냐도 짜게 먹는것의 기준이 될 수 있지만 국물요리를 많이 먹느냐 아니냐가 어찌보면 더 중요합니다.
소금은 비율의 문제가 아니라 절대양이 문제가 됩니다. 국 자체를 싱겁게 해도 국물을 많이 먹으면 들어가는 소금양의 절대치는 많습니다.. 설렁탕 먹을때 들어가는 소금의 양을 생각해 보면.. 거의 반숫가락씩 넣는데도 국물은 짜지 않죠.. 그정도 소금양이면 한끼에 하루권장량을 넘어서는 정도 됩니다.. 국물을 남기면 그래도 남긴것 만큼 소금을 적게 먹는거지만 다 마시면 그게 100% 다 들어가는거죠.. 국, 찌개 없이 못 먹는 식습관은 아닌지, 국, 찌개, 라면을 먹을때 국물을 많이 먹는지 등등..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짜게 먹냐 아니냐는 본인 입맛은 사실 믿을게 못됩니다. 어릴때부터 그렇게 먹어왔으면 짜게 먹어도 그게 적당한거라고 생각하게 되죠.. 100% 는 아니지만 식당에서 밥을 먹었을때 반찬이 짜다고 느껴진 적이 많다면 평소 식습관이 싱거운 경우가 많고, 짜다고 느껴진적이 별로 없다면 평소 식습관이 짜게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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