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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0 01:07
신인의 파급력이라고 치면, 난 알아요가 갑이 아닐까요? 이 곡만으로 180만장 가까이 팔아버리며, 순식간에 가요계 최고의 스타가 되었으니...
H.O.T.도 전사의 후예는 팬덤형성 정도의 중박급이었지만, 캔디로 인해 많은 연령층의 두루두루 사랑을 받았었지요. 조성모의 To Heaven도 꼽을 수 있겠고... 확실히 음반시장이 많이 죽은데다가 대중가요가 많이 경량화 되어서 히트 주기가 짧아졌기 때문에, 요즘 가수들은 90년대 가수들만한 파워는 없는 것 같네요.
12/11/20 01:07
텔미 나올 때 원더걸스도 그닥 인지도 있는 그룹은 아니었죠. 그냥, 이런 애들도 있구나.. 정도?
전 시크릿의 매직이 생각났는데.. 생각해보면 대박은 아니었네요. 매직으로 시크릿이란 그룹이 있구나를 알렸던 듯. ..음 걸스데이의 전설의 각설이춤에 한표를 던집니다;; 크크
12/11/20 01:11
근래에는 텔미겠죠 원더걸스의 소녀시대 자체는 sm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이미 소문이 자자하게 난 그룹이었고
jyp의 어설픈 홍보물로 데뷔곡 아이러니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끝난 원더걸스가 순식간에 국민 걸그룹으로 등극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곡이니까요
12/11/20 01:21
제목에서 쓴걸로 뽑아본다면 오래전 노래로는
김종환 ㅡ 존재의 이유, 김국환 ㅡ 타타타가 있겠고 최근 노래로는 2010년 미쓰에이 ㅡ bad girl good girl.
12/11/20 01:27
미스에이나 씨앤블루도 이런 경우였고 2NE1도 나오자마자 대박이었지만 이미 기대감과 홍보가 충분히 된 후에 나와서
앞의 둘만은 못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2000년대 전을 생각해본다면 서태지나 HOT, 핑클도 단기간에 스타가 된 경우입니다. 뭔가 집중된 인기는 이들이 더 나았죠 연예인, 방송인의 숫자 차이가 지금에 비해 적었기 때문이고 채널도 몇 없었기 때문에 더 그랬죠. 파급력을 누구나 다 알게 되어 주목한다는 의미라면 지금 가수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넷으로 다 퍼져나가서 일단 적어도 젊은 층은 다 알고 시작하거든요. 다만 50대 이상의 분들이 주목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리는 느낌이죠. 앞서 말했듯 집중된 인기에 의한 폭발력은 90년대 스타가 지금 데뷔하면 반토막 날 정도의 시대니 90년대가 단연 우위입니다. 반면 소소한 정보라도 알게 되는 측면에서는 요즘이 훨씬 더 좋습니다.
12/11/20 02:39
저는 안재욱 forever 생각나네요.
MBC 일요아침드라마에서 흔한 김혜수 남동생역으로 나오던 듣보 배우가 가요톱텐 첫 출연한 날 엄정화를 꺾고 1위 했죠. (별은 내가슴에 시작과 동시에 뙇) 당시 인기가 거의 시크릿가든 현빈이나 해품달 김수현급 신드롬이었는데, 재밌는건 안재욱이 뜨고 나서도 그 아침드라마엔 한동안 계속 나왔었죠. 극중에서 갑자기 모자같은 것 쓰고 나오는데 어찌나 어색하던지.. (시네루 머리로 확 뜬 테리우스가 아침드라마 쩌리 배역이라니 허허..)
12/11/20 09:24
원걸 텔미랑 빅뱅 거짓말 정도가 있을것 같은데요.
원걸은 텔미 이전에 아이러니, 빅뱅은 거짓말 이전에 dirty cash가 있긴 했지만, 텔미와 거짓말 이후의 인지도를 생각해보면... 그 곡들의 파급력이 어마어마했죠. 온통 그 노래였고, 국민들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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