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쓸까말까를 한 100번쯤 고민하다가 겨우 쓰는데요.. 부끄럽군요..
평소에 네티즌의 익명성에 기댄 무례한 행동을 비판해온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이래서 익명성이 필요하구나 싶네요.
어쨌거나...

요즘 웹사이트마다 구글광고가 뜨죠...
이번 사건을 통해 구글의 영향력이 엄청나구나를 깨달았는데요...

뭐냐면
며칠전에 우연히! 정말 우연히 여성 속옷 쇼핑몰을 방문했어요..
근데,,,
그 이후로 방문한 사이트의 모~~~든은 아니고 한 90%정도의 구글 광고가
다 그 속옷 쇼핑몰 광고로 채워지는 겁니다. 피쟐도 얄짤없이...
모양과 사이즈도 다양해요.. 아래에 가로로 길쭉한 광고는 누워서 속옷만 입은 여자가 절보고 웃고 있고,,
상하로 길쭉한 여자는 서서 웃고 있네요.
정사각형 모양의 박스에서는 쪼그리고 앉아서 하얀이를 드러내고 있어요.. (아쉽게도 얼굴은 반이 잘렸지만)
아무튼...

솔직히 처음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_-* 그리고 며칠 지나면 다른 광고 나오겠지 하면서 있는데
이거 한 일주일지나도 다른 광고가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보통은 다나와 같은데서 검색좀 해주면 내가 검색한 제품 연관해서 교체되어 나오거나 했는데,
다나와에서 아무리 검색해도, 아무 소용이 없군요..

이제는 그 여자분 두분이 점점 눈에 익어가는 군요.. 왠지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아는체 할것 같아요.
절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