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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2 11:44
데뷔작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3년의 핀볼이 우선이겠죠. 가장 하루키스러운 소설이라고 봅니다. 허무,공허,기묘함이 가장 잘 나타난 소설이라고 봐요. 상실의 시대와 국경의 남쪽은 연애 소설이라 위의 2소설과는 상당히 틀립니다만 그래도 재밌죠. 국경의 남쪽은 상실의 시대 후속작같은 느낌입니다. 주인공인 와타나베가 더 나이를 먹었을때의 이야기같죠. 개인적으로 가장 높게 치는 작품은 해변의 카프카입니다. 이건 하루키팬이라면 무조건 읽어야합니다.
12/11/22 12:25
가볍게 접근하기엔 단편집이나 여행기 같은 것도 괜찮습니다.
단편집이 진짜 빵 터지는 것들이 많아서요 (ex : 빵가게 습격, 빵가게 재습격) 기본적으로 위트가 있는 작가라 단편집이 상당히 좋아요.
12/11/22 15:58
저는 학창 시절엔 세상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대학생 때는 태엽감는 새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어요. 사회 생활하면서는 데뷔작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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