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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4 20:45
20대초반 여자가 아니라서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사촌오빠가 데리고 나가고 싶으면 자기가 직접 얘기해서 같이 가자고 설득하고 러브헤이트님께는 양해를 구하는 구조가 당연하지 않나요? 상황봐서는 사촌오빠가 직접 얘기해도 여친님께서 싫다고 할 것 같은데요. [m]
12/11/24 20:48
원래 친구가 본인이 이야기할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제 여친 전화번호가 없어서 전화번호를 저에게 물었고 제가 여자친구에게 전화번호 알려줘도 되냐고 물어보면서 이유도 이야기 했줬는데 오빠(저)가 알아서 잘 좀 거절해줘. 라고 이야기한 상황입니다. 사실 본인과 이야기를 하면 되는 상황이긴 한데, 결국 제 여친이 거부해도 그건 저의 의사라고 생각할 상태라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 여친 또래의 여자들은 그런걸 싫어한다는것을 납득시키려는거구요. 굳이 여친이 이야기를 해도 믿지 않을 상태로 보이고. 여친이 저한테 알아서 잘 거절해달라고 했는데 다시 여친에게 폭탄을 돌리고 싶지 않은게 저의 마음입니다.
12/11/24 20:45
남자친구 주변 친구들 커플모임을 따라가는 것도 불편할 지 모르는데,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촌오빠 직장모임에 따라가는 건 더 그렇죠.
여기서 가장 깔끔한 해결책은 여자친구가 사촌오빠에게 직접 가기 싫다고 말을 하는 게 젤 좋을 듯 합니다.
12/11/24 20:47
질문을 보고 닉을 보고...
저라도 싫겠는데요... 친해져야 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일회성 밥만 먹는데도 직장사람들과 관계된 자리라니... 뭐든 중간에 끼면 오해사는 일이 빈번하다보니 여친분과 친지분이 직접.. 이것보다 이분도 경찰아저씨한테 신고를....
12/11/24 20:51
제 생각에도 친구분이 이상한 거 같네요. 아무리 밥먹는 자리라지만 쌍쌍모임에 것도 직장모임이라면 여자친구분 나가봤자 어색하고 불편할텐데요.
맛있는 음식도 불편한 자리면 먹다 체합니다.
12/11/24 20:57
제가 보기엔 상당히 이상하군요.. 커플 모임에 자기 사촌 동생을 데리고 나간다니... ;;;
차라리 그냥 주변 여자 사람 데리고 나가는거면 몰라도.. 그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12/11/24 21:06
아니 왜 여자친구도 아닌데 거길 대려가려고하는거죠?
커플모임에 같이 갈수 없다면 안가면 돼는거 아닌가요? 꼭 가야한다면 혼자가면 돼는거아닌가요? 아 이해안가네. 같이가서 뭘 어쩌려고.-_-
12/11/24 21:07
뭐, 외국 같은데선 꼭 연인이 아니어도 동반모임에 누굴 데려가는게 예의긴 한데... 한국에선 잘 모르겠네요.
근데 간단하게 사촌동생하고 친구분하고 해결할 문제지, 글쓴이분이 설득하고 말고가 개입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가기싫은거 억지로 설득해서 보낸 후 뒷감당은 결국 님이 하실테니...
12/11/24 21:07
러브앤헤이트님도 싫고
여친분도 싫고 이미 답은 정해져있네요. 가기싫단다. 한마디면돼겟네요. 니 말 잘들으니깐 니가 잘 설득해봐라 하면 나도 별로 설득하면서까지보내고싶지는않은데다가 내 여자친구도 싫다니깐 다른사람 알아봐라. 이런말 하기 어려운 친한친구인가요? 별걸 다 부탁하네요...
12/11/24 21:09
친구가 오로지 '자기기준'으로만 생각을 하네요 -_-;
자기가 Love&Hate 님 여자친구였다면 당연히 따라갔을거라고 생각했나보네요 ;; 혼자 김치국마시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혼자 다해먹네요 ;; 상대방입장을 전혀 고려하지않은 ..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Love&Hate 님이 백번 말해봤자 여자친구 쉴드친다고 까일게 분명합니다. 여자친구분이 가기싫다고 직접 말하는게 좋아보입니다.
12/11/24 21:13
내가 여잔데 내 남자친구가 야 니 사촌오빠랑 커플행세좀 해라.
거기가면 맛있는 것도 많고 좋은 기회다 싫긴 머가 싫냐 별거아니다 오빠말 들어라 하면 그 남자친구 경멸스러울거같은데요-_- 왜 나중엔 스와핑도(?) 하자그러겠네 이럴듯-_-; 제 기준의 친한친구면. 꺼져 미친 놈아 내 여친이 된다그래도 내가 싫다 이럴거같아요.
12/11/24 21:44
답변감사합니다. 사실 안보내는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도 안갈거니까요.
다만 그로인해 저한테 뭔가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이 싫어서 원래 그 나이대 또래는 저런거 싫어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 나이 또래들이 좋아한다면 설득해줄 의향도 있구요.
12/11/24 21:59
사실대로 말하세요
본인이 싫다 한다 굳이 원하면 니가 알아서 설득해봐라 근데 전화번호도 모르는 사촌이면 별로 친하지 않단 얘긴데 왜 데려가려 할까...
12/11/24 22:18
그러니까 일단은 짚고 넘어가야 할게 있는거 같은데......
님은 30대 직장인인데... 20대 초반 대학2학년생이 애인이란 말씀 이신건가요??? Is this correct ???
12/11/24 22:23
원래 자기 맘대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 친척이면 자기가 이야기 하지...
왜 내 여친을 자기 흥보에 쓰려고 하는지 저라면 기분나빠질거 같네요. 저 같으면 내가 싫다 이놈아 해버릴거 같네요. 덧붙여, 여친에게 가라고 설득하는 것도 정말 우스운 모양세입니다. 여친이 섭섭할 수도 있어요.
12/11/24 22:24
이건 '데려갈거다'라고 마음대로 정해놓은 상태로 통보를 한거네요.
싫다고 하는데도 저러는 거 보면. 커플로 가는 모임에 굳이 싫다는 사람을 데리고 가려는 건지. 무슨 목적이 있는게 아닌 바에야 여친을 안데려가는 곳에 사촌동생을 데리고 '꼭'가겠다'는 게 이상합니다. 커플동반 모임에 갈 상황이 못 되면 안가는게 답일텐데요. 여자친구분 본인이 말해도 '안간다고 하라고 시켰다'고 생각할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피곤하시겠습니다..-_-;;
12/11/24 22:28
굶고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요리왕비룡이 요리해준다고해도 불편하고 어색한자리에서 식사하면 그닥 맛있다고 느끼기힘들텐데 그런어색한자리를 비싼밥 먹여준다고 좋아할테니 무조건데리고와라 하는건좀 아니라고봅니다.
12/11/25 01:06
그냥 내보세요. 글쓴분과 여자친구분과의 관계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아직 결혼하지도 않은 사이고, 그 전부터 이어져오던 여자친구분과 글쓴분 친구분과의 관계가 더 오래되고 깊다면 깊은 관계인 거죠. 친구분은 현재 여자친구분을 '내 친구의 여자친구' 로 대하는 게 아니라 '내 사촌동생' 의 관계로 대하고 있는 겁니다. 거기에 글쓴분이 '니 사촌동생의 남자친구' 관계로 이래라 저래라 참견한다면 친구분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부분이죠.
그리고 여자친구분 의사와는 별도로 터놓고 말해서 친구분은 지금 '이쁘장하게 생긴 내 사촌동생' 데리고 나가서 다른 사람들한테 기 안 죽고 싶은 일종의 사회생활적 측면에서 잘하고 싶은거죠. 다른 말들이야 그냥 가장 무난한 명분으로 밀어부치는 거고. 그래도 좋은 여자친구 소개시켜 준 감사로 그냥 이정도 쯤은 모른 척 눈감아주세요. 네 이유가 맞냐 내 이유가 맞냐는 이미 친구분께 중요한 사실이 아닙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봐도 친구분 말대로 그런 자리 미리 나가보고 경험해 보는게 여자친구분한테 절대 손해볼만한 경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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