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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6 10:08:02
Name 굿리치[alt]
Subject 잠시 후 여자인 친구를 만나기로했습니다.
저번에 점심사준다는 친구 만나기로했는데요
현재 그 친구는 얼마전 인턴하다가 정규직 떨어진후 백수입니다...
만나면 뭐라고 위로를 해줘야 하죠? 크크 전화로도 위로해줬는데
사귀는 사이가 아니니 손발오그라드는 멘트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그냥 모른척하려고 해도
아직도 그 기억이 있어서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탄다고 하는거 보면...
그냥 재밌게 놀아주면 될거같은데 여자인 친구랑 둘이서 만나면 뭘하고 노나요? 뻔한 카페+영화말고 좀 재밌거나 기억에 남는거 없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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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6 10:15
수정 아이콘
여자분께 전혀 마음이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그냥 남자친구와 술마신다고 생각하시고, 술 마시면서 세상을 함께 욕하세요.
12/11/26 10:16
수정 아이콘
상대방에게 먼처 의사를 물어보신 후 생각한게 없다면 굿리치[alt]님의 계획대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우울한 상태이니 재미있게 노는 것이 포인트이겠죠.
놀다 보면 잠시 그 기억을 잊어버리고, 결국 웃게되고 굿리치[alt]님은 좋은 남자로 되는거고 ~
좋은 장소는 겨울이고 하니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영화 카페 밥 이런것이 정석인 이유가 있는거죠 ~
위로를 해주겠다!! 이런 마인드 보다는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게 좋으십니다.
12/11/26 10:16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이 의외로 좋아하는게 당구더라구요.
당구(포켓볼)를 치실줄 안다면 가르쳐준다면서 한번 가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그전에 미리 물어보긴 해야겠지만요 흐흐;
Go_TheMarine
12/11/26 10:31
수정 아이콘
볼링 어떠세요? 전 스트레스 풀려서 좋더라구요~
12/11/26 10:49
수정 아이콘
좀 걷고 싶다하면 서울대공원이나 궁궐, 스트레스 풀고 싶다하면 내기볼링 추천드립니다. 영화관과 오락실도 좋겠네요.
Since1999
12/11/26 11:01
수정 아이콘
보통 저는 다른 친구들 떨어진 이야기를 합니다. 너말고 내친구 누구누구도 떨어졌저라...없으면 지어서 이야기 한적도 많습니다.
최대한 친구 자책 안 하게...더 힘내라고
굿리치[alt]
12/11/26 11:11
수정 아이콘
방금 연락와서 오늘 그날이라고 며칠뒤에 보자네요...크
그동안 코스좀 알아놔야겠네요
12/11/26 11:11
수정 아이콘
전화로 이미 위로하셨으면 그냥 놀면 됩니다.
딸기맛우유♤
12/11/26 11:29
수정 아이콘
여자인 친구분이 점심을 사주시기로 한건가요? 여자사람은 보통 맛있는걸 먹으면 기분이 업되긴 합니다만...점심을 친구분이 사시는거면 분위기 있는 카페나 디저트를 사주세요. 그리고 엑티비티를 하실거면 포켓볼이나 볼링 둘다 좋은데 친구분이 짧은 치마를 입고 나오신다면 둘 다 비추입니다~
12/11/26 11:42
수정 아이콘
호야에서 초밥 드시고 반이네 가서 커피 드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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