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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6 12:25:46
Name Niji
Subject [책]내기에 관련된 책이 혹시 있을까요?
이번에 제가 학교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 프로젝트가 내기와 큰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기의 역사라든지 사람들이 왜 내기를 하는가에 대한 고찰(?)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야합니다.

가장 쉬운방법으로 도서관이나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bet이나 내기라는 키워드를 이용해서 검색을 해봤지만,

돌아오는 것은 경마입문, 일본어 몇달만에 끝내기 이런 책들 밖에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께서 읽으시거나 아시는 책 중에서 내기와 관련된 책이 있으신가요?

(어떤 책의 한 파트라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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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6 12:42
수정 아이콘
요한 호이징하의 호모루덴스에서 비슷한 내용을 봤었는데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인간은 본능적으로 노는 것을 좋아해서 문화 이전에 '놀이'가 있었다' 이런 내용입니다.

소송 그 자체가 가진 내기적인 요소와는 상관없이 특별히 영국에서는 방청객들이나 일반 대중들이 똑같이 한 소송 사건의 결과에 대해서 내기를 거는 것이 통상적인 관습이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발견하게 된다. 헨리 8세의 왕비 앤 볼린과 동료 피고인이 재판을 받았을 때, 앤의 오빠인 로치포드의 능란한 변호에 깊은 감명을 받은 사람들이 타워 홀 감옥에서 그녀의 무죄 석방의 승산에 대해 10 : 1의 비율로 내기를 걸었다. 옛 이디오피아에서는 판결에 대한 내기가 재판 절차상의 고정된 관례로서 언제나 변호사 측과 증인 심문 측 사이에서 벌어졌다. 이탈리아의 법규들 중에서도 소송은 그 나라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열정이며 스포츠였다. 한 영국 신문에 의하면 어떤 재판관이 전날의 재판에서 진 사람의 방문을 받았는데 그 사람은 만족해서 말하기를 "알다시피 내 변호사는 아주 형편없었지만, 그덕에 그만큼 돈을 벌게 된 것이 기쁩니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제가 읽고 재밌어서 메모한 내용 중에 내기 관련한 건 이런 게 있네요. 아마 읽어보시면 더 있을 거예요.
화잇밀크러버
12/11/26 12:44
수정 아이콘
도박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2/11/26 12:54
수정 아이콘
대발 님// 오! 내기의 기원같은 것들이 궁금했었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화잇밀크러버 님// 하긴 도박이나 내기나 크게 차이가 없는데 어떻게 보면 발상의 전환이 될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히히멘붕이
12/11/26 12:56
수정 아이콘
비합리성의 심리학이라는 책 어떠세요. 사람들이 왜 내기를 하는지에 대해 설명이 조금 나오는 것 같네요.
12/11/26 14:53
수정 아이콘
히히멘붕이 님//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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