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11/27 01:14:09
Name 바카스
Subject 딕펑스가 우승 못 한데에는 가장 큰 이유가..
보통 슈스케를 보면 슈퍼위크부터 주목 받은 사람들이 우승권에 머무른 경우가 없었습니다.

1인 경우
길학미, 조문근


2는
서지수, 장재인


3는
예외를 두죠.. 울랄라야.. 처음부터 끝까지 압도적이었고.. 정말 '미인' 이 무대는..


4는
슈퍼위크 때부터 두각을 보인 사람은 유승우, 김정환, 정준영, 로이킴, 연규성 등이 있지만
'먼지가 되어' 무대 자체는 돋보였죠.



통상적으로 슈스케에선 슈퍼위크 때는 그저 그렇다가 생방을 시작으로 점차 두각을 드러내면서 탈락자의 표를 흡수하다가 top4 무대 때부터 포텐을 폭팔시킨(1은 서인국의 young love, 2는 허각의 하늘을 달리다&조조할인, 3는 이미 말했다시피 울랄라의 독무대) 참가자가 우승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슈스케도 흐름상 딕펑스가 우승할 줄 알았습니다. 건반의 미친 천재 김현우씨 외에도 드럼, 베이스에서 선전했지만.. 보컬이 저는 여러모로 많이 아쉽더라구요. 고음 부분을 두성을 통해 시원시원하게 뽑아내지 못 하는 창법(우리나라 오디션에선 확실한 고음이 있어야!)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응답하라 1997
12/11/27 01:18
수정 아이콘
전 스토리상 그냥 로이킴이 할것 같았어요 4명정도부터..
12/11/27 01:23
수정 아이콘
서지수..
역시 스덕 싸이트.
달리자달리자
12/11/27 01:29
수정 아이콘
저도 뭐 로이킴이 이길것 같더군요. 그나마 흡수왕이었기 때문에 결승까지 올라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슈퍼세이브 쓰고나서, 정준영이 올라간것에 대한 반감, 홍대광이 탈락하고 그 표들을 흡수하면서 결승까지 갔던것 같네요.
12/11/27 01:35
수정 아이콘
빠순이들이 두성이고 뭐고 알겠습니까.. 그냥 하는 거죠. 전 이번 슈스케는 생방송부터 안 봤습니다. 생방송 전 부분은 대충 봤고, 생방송부터는 아예 안 보고 인터넷 기사 댓글로만 반응을 확인했는데, 로이킴이 될 줄 알았습니다. 이번에 11명으로 생방 시작했었나요? 딱 보니 바로 견적 나오던데요. 얘는 언제 떨어지고 쟤는 언제 떨어지고.. 홍대광도 잘한다 잘한다 소리 많았는데 스타일을 딱 보니 시즌2였나 시즌3였나 건율인가 하는 그 친구 비슷한 것 같던데 딱 4강에서 떨어지더군요. 결승 전에 시청자투표인가 딕펑스가 앞섰다고 하던데 제가 기억하기론 슈스케 점수 산출 방식이 좀 특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즉, 몇 표 차이로 이겼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전체 중에서 몇 등을 했냐로 따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시즌2 결승 때 허각이 존박한테 이상하게 큰 점수로 이겼었죠.
12/11/27 02:11
수정 아이콘
말이 이상하시네요. 두성인 걸 알고 있어야 그렇게 들리는 게 아닙니다.
12/11/27 01:43
수정 아이콘
보컬보다 건반이 주목받는 밴드라.. 그 자체가 장점이자 단점이죠.. 저는 단점같습니다. 음색도 좀 노래방틱? 한 느낌이 있고, 고음도 시원시원하게 안나오는게 여러모로 아쉽죠.
12/11/27 02:49
수정 아이콘
시즌1에선 서인국의 계속되는 발전되는 모습 + 메이크업&카메라를 받고 나서의 인기빨이 추가
시즌2에선 장재인이 팬덤이 어마어마했는데 탈락으로 인해 표가 허각에게 많이 들어간것도 영향이 큰거같고
시즌3는 처음부터 그냥 우승...(전 투개월을 밀었습니다만 본무대에선 T.T 대윤아..)

시즌4는 처음부터 아주 강력한 우승후보가 딱히 보이지도 않았고.... 팬덤은 유승우 정준영 로이킴 정도?? 로이킴의 우승상금 기부에 이미지까지 너무 좋았고. 딕펑스도 잘하긴 했지만 본문에 나온것처럼 하늘을달리다, 영러브처럼 포텐폭발한 무대는 없었지 않나 싶네요. 포텐폭발이라고 보면 로이킴의 힐링이필요해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딕펑스 보컬이 뛰어나게 잘생긴것도 아니고 폭발적인 가창력도 아니라서 밀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긍정_감사_겸손
12/11/27 02:55
수정 아이콘
전 서인국의 우승처럼 외모 부분이 어느정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nate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게 로이킴은 정준영과 달리 외모와 실력 둘다 뛰어나다 라는 여론이 있었습니다.
존박 vs 허각 을 가장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 허각은 강력한 한방이 있었다고 봅니다. (쓰고보니 그게 글쓴이님이 말씀하신 고음인것 같네요)

어쨌든 전 결승전 전부터 로이킴이 51:49로 우세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딕펑스는 울랄라세션이나 허각처럼 강력한 한방이 부족했고,
오빠부대의 정준영 표밭이 로이킴으로 쏠렸다고 봅니다. 둘 사이가 좋다고 계속 비춰졌기 때문에 오빠부대의 '단일화'가 생긴거죠
이블린
12/11/27 03:07
수정 아이콘
전 노래관련글 볼때마다 어이가없는게
뭐 노래를 잘알아야 들을줄아는거고 누가 더 잘부른다고 정해져있나요?
막귀가 들어도 잘불러야 잘부르는거 아닌가요?
하도 말이많아서 결승만봤었는데 그전엔 어땟는지몰라도
결승전 방송자체는 로이킴씨가 훨씬잘부르던데요
솔직히 그전과비교하면 둘다 결승감은아닌거 같지만요
애초에 가수왕케이가 아니라 슈퍼스타k..
스타를뽑는거기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외모도 평가에 일부죠
긍정_감사_겸손
12/11/27 03:14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쓰셨는가 했더니 본문에도 두성 언급이 있고 댓글에도 있네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떤시청자들은 두성 미성 따지면서 썼네 못썼네 하며 얘기하는게 흥미를 가지며 좋을수도있고,
어떤 시청자들은 그런거 안따지며 편하게 들어서 좋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말고 라고 얘기하는게 좋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능이나 스포츠, 스타크래프트 게임, 원피스 만화 등 그것을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보는 분들도 있고, 분석해가며 보는게 재밌는 분들도 있듯이요.
BraveGuy
12/11/27 04:27
수정 아이콘
이미 로이킴이 우승확정을 지은상태에서 딕펑스의 마지막 분전이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로이킴은 TOP3 무대의 두곡 <힐링이 필요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을 가지고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봐요.

딕펑스의 보컬도 발전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로이킴 역시 발전하는 타입이었습니다. 딕펑스가 현실이라면 로이킴은 무슨 소년만화 주인공 아니면 판타지 주인공수준으로 얼굴, 목소리톤이 따라주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거의 확정적으로 전 봤거든요.

그래서 뭔가 그 확정을 지은자의 여유처럼 리쌍의 노래를 시도한 느낌을 받았고, 부담감없이 자작곡미션도 수행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딕펑스도 흡수왕모드에 계속되는 분전과 발전되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 결승무대의 놀라움을 보여주면서 턱밑까지 추격한게 더 대단하다고 보네요.

승철이형 말대로 그것만이 내세상이 나온 라운드에 허니지가 남았으면 좀 더 재미있는 구도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2/11/27 09:45
수정 아이콘
그냥 로이킴이 인기와 실력 모두에서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는 슈스케 역대급에 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무대였죠.
부스터온
12/11/27 09:47
수정 아이콘
역대 우승자들의 특징이라면, 초반 이미지 소비가 적었던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다른 참가자에 비해서 뛰어난 안정감이죠.
이번 슈스케4에서 로이킴의 안정감은 최고였다고 봅니다. 그 점이 결국 우승까지 이끈거구요. 한번이라도 삐끗한 무대가 있었다면 우승 어려웠을겁니다. 결승전 표 차이도 그렇고 정말 참가자들 문투가 치열했으니까요.
부스터온
12/11/27 09:5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슈퍼위크에서 울랄라는 그렇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리더 잠깐 빠지고 화음 엉망이라고 혹평도 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첫 생방때도 투개월-버스커 1,2등 치고 나가다가 3주차쯤부터 울랄라가 치고 나왔을걸요.
세상의 끝
12/11/27 14:00
수정 아이콘
저도 딕펑스 응원하다 TOP3 때 무대 보고 로이킴으로 마음 돌렸습니다;;;
딕펑스는 포미닛에 뮤직 부를 때는 참 좋았는데...그 이후로는 늘 보컬이 아쉽더라구요.
개망이
12/11/27 18:33
수정 아이콘
서지수로 써져있는데 지적이 없네요. 역시 게임 사이트 pgr...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3254 인천에 먹을만한것과 가볼만한 곳이 어디있을까요? [24] 젊은아빠1723 12/11/27 1723
153253 [건의? 리포트?] 피지알 화면이 이상합니다. [1] ShuRA1318 12/11/27 1318
153252 이미지 질문입니다. [2] 정훈1784 12/11/27 1784
153251 탱키한 후반 지향형 챔프 추천 (잘 안 죽는 녀석으로) [22] 목화씨내놔2134 12/11/27 2134
153250 갤럭시s3와 옵티머스g 비교질문 [15] 그렇구만1593 12/11/27 1593
153247 겜게 롤 관련 게시글 질문입니다. [3] 라리1634 12/11/27 1634
153243 해외 인터넷 사이트 결제용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랩교1503 12/11/27 1503
153242 문재인 신생아실.. 이 글은 왜 삭게갔나요? [19] 제 시카입니다2179 12/11/27 2179
153241 [lol] 룬타령 질문글 내립니다. [34] 소디2158 12/11/27 2158
153239 보통 아르바이트 그만두실때 몇일전에 말씀하시나요?? [14] 정공법2130 12/11/27 2130
153238 동물도 꿈을 꿀까요? [14] Cand1696 12/11/27 1696
153237 딕펑스가 우승 못 한데에는 가장 큰 이유가.. [18] 바카스2111 12/11/27 2111
153235 하드에 문제가있는거같은데.. 왜이럴까요?; [1] V.serum1489 12/11/27 1489
153234 모두의 게임 하시는 분 중에 갤럭시3유저님 질문이요. [2] yonghwans1799 12/11/27 1799
153232 불굴의영약 판테온은 어떻게 상대하나요? [14] 저그네버다��2322 12/11/26 2322
153231 윈도우 xp에서 하드 용량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없나요? [2] Gakky1286 12/11/26 1286
153229 (lol) 게임실행문제입니다. [8] 이렐리아1606 12/11/26 1606
153228 커피 메뉴에 관한 질문입니다. [7] Null1283 12/11/26 1283
153227 대화습관 질문입니다. [6] 싸구려신사1633 12/11/26 1633
153226 도와주세요 하나은행 인터넷뱅킹 관련 ㅠ_ㅠ. [6] 가슴이아프다5737 12/11/26 5737
153225 성인 남성의 개명, 개성에 관한 질문입니다. [4] 실버벨2115 12/11/26 2115
153224 만악 스패인에서 카탈루나가 분리독립한다면 바르샤도 라리가 탈퇴할까요? [8] 강가딘2035 12/11/26 2035
153223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7] Azubu1857 12/11/26 18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