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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7 02:04
저희집 강아지도 꿈을꾸더군요 갑자기 놀라서 깬다던지 크크크
체계적 언어가 없으니 아무래도 영상위주의 꿈이 아닐까... 마 그리생각합니다. 개 발바닥 냄새인지는 모르겠으나 저희 집 강아지는 약간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 -_-;; 목욕은 일주일에 한번 시키는데 좀 특이한 냄새가나요 크크크
12/11/27 02:06
사람이 만물의 영장인 이유, 그리고 다른 영장류와 차별되는 이유는 사람만이 현재가 아닌 시간 그리고 여기가 아닌 공간을 의식할 수 있기 때문 아닌가요? 즉 상상이란 것을 할 수 없는 개는 꿈을 꾸긴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도베르만은 뜨거운 감자가 날라와도 받아먹습니다. 그리고 이빨이 다 빠져버리죠. 사람은 뜨거운 감자를 보고 접촉으로 통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더라도 저걸 내가 입으로 받으면 x되겠구나를 인식할 수 있잖아요. 그런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불쌍한 도베르만 ㅠㅠ
12/11/27 02:25
개나 고양이나 꿈 꿉니다. 수의사 친구에게 논문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제가 확인은 못했네요.
저희집 고양이도 가끔 꿈꾸면 경기일으킵니다. 깨우면 정신못차리고..
12/11/27 03:05
동물 다큐를 마구 시청해보니 기준을 정하기는 어렵지만 지능이 비교적 높은 동물들은 다 꾸는것 같습니다.
냥이나 멍이는 말 할 것도 없이 행동으로 보여주니 넘어가고요.
12/11/27 09:49
개 키워보심 다 아실거에요.
꿈도 꾸고 개도 표정이 있는데 가끔 자다가 뭔꿈 꾸는지 실실 웃을때 있는데 깨우면 깜짝놀래서 어리버리 해대고 사람이랑 똑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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