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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7 10:44
차이나타운 가실건지 모르겠지만, 가시게 된다면 신승반점가서 신승볶음밥 꼭 드셔보세요.
일반 중국집 볶음밥 맛과 확연히 다르고 맛도 좋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
12/11/27 10:49
인천살지만 정말 별 볼거 없어요 흐흐
인천상륙작전의 의의를 되새기시면서 자유공원-차이나타운-월미도(다 근방입니다) 이렇게 돌아보시는게 어떨지요. 식사는 차이나타운이나 아니면 저기 다 도시고 송도쪽 가보시는게 좋을듯.
12/11/27 11:08
차이나타운 - 자유공원 - 신포닭강정이나 소래포구.. 해산물 같은거 좋아하시면 괜찮지 싶습니다.
맛집은.. 제철은 아니지만 메밀냄새 제대로 나는 옹진냉면이나 서문삼계탕이 무난했던것 같고 괜히 돈이 들지만 인천대교나 인천공항 구경이라던지 공원 좋아하시면 송도 센트럴파크까지 드라이브 인도어파 인천거주자의 짧은 지식으로는 이정도 겠네요. 사실 자신있게 추천드릴만한 명소는 애매한 것 같아요 흐흐
12/11/27 11:52
신포닭강정 진리입니다.
첫맛은..?! 뭐이래.. 명성은 자자하더니만 맛도없고 동네랑 비슷하네.. 먹다보면.. 아 다르구나.. 먹을수록 물리거나 질리지가않고 점점 더 맛있어지며 중독성이 강해.. 바로 이거야..
12/11/27 12:27
신포시장내 줄 제일 긴집에 서시면 됩니다.
그집 이름이 신포 닭강정. 맞은편 집은 찬누리 닭강정. 사실 강정은 아니고 뼈있는 치킨입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전 개인적으로 입에 안 맞더군요.
12/11/27 13:06
신포시장 안쪽으로 좀 들어가면 파는 야채치킨도 맛있어요!
데이트 겸 여행이라면 분위기 좋게 송도에 센트럴파크 구경하시는 것도 좋은데^^ 날씨가 너무 춥긴 하죠~ 저같은 경우 남자친구랑 동인천역에서 내려서 닭강정 먹고 자유공원으로 올라가서 차이나타운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좋아해요. 삼국지 벽화도 볼만하고 낮은 산이라 걷는 재미도 있고~
12/11/27 14:07
대학교 때 친구들과 같이 돌았던 코스인데...
인천역-차이나타운(여기에 만두만 파는 엄청 맛있는 집이 있는데...기억이 안나네요. 이름이 두 글자인데ㅠ)-자유공원-근현대 거리(공자상 아래 골목으로 쭉 내려가면 젊은 예술가들 지원하는 옛날 공장건물 리모델링한 공간이 있는데 멋집니다. 사진도 잘나오고 토요일에는 공연도 해요. 근현대 거리에 있는 박물관이나 전시관들은 대부분 유료로 바뀌었더군요ㅠㅠ)-월미도-배타고 을왕리 해수욕장(제가 갔을 땐 여름이었습니다)-다시 버스타고 나와서 신포시장(닭강정 강력 추천이고요... 공갈빵이나 어묵도 맛있습니다. 무난하게 신포 우리만두 본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이정도면 하루 종일걸립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그렇게 돈이 많이 들지 않고요. 날씨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어쩌다가 한 번씩 갈 때마다 재미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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