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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4 16:38
아버지가 바둑을 좋아하셔서... 컴퓨터에 바둑을 설치해 드렸더니...
지금은 조금 오래 되어서 심하진 않으시지만... 왠만한 온라인 게임 저리가라 입니다.
12/12/04 17:08
바둑 중독은 모르겠고, 내기 바둑은 들어봤네요. 흠, 점바둑에서 돌의 갯수 줄일려고 책 파고 항상 바둑 생각하고 그런 게 중독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마가 걸린 판에서 한 수 무르기의 위엄은 인간관계를 파멸로 이끕니다. 경험상은 이정도네요.
12/12/04 17:24
바둑중독이 있긴있는데
머리아픈 게임이다보니까...본능적인 맛은 좀 떨어져요. 초등학교때는 바둑 진짜 많이뒀는데 바빠지면 바로 줄일 수 있는게 바둑이긴합니다.
12/12/04 17:36
단, 내기바둑의 중독성은 내기마작(사시우마)에 버금가는 중독성이 있다고들 합니다.
저는 바둑학원에서 바둑을 배웠고 기원에서 바둑을 둔 적이 없어서 내기바둑 경험은 없습니다만 주로 바둑중독하면 내기바둑이라더군요.
12/12/04 18:11
바둑중독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예전에 기원에서 내기바둑에 빠져 사셔서... 저도 아버지 바둑 두는거 구경하러 많이 갔었는데, 아버지와 같은 바둑에 빠지신 분들 많더라고요.. 지금은 기원이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기원 가시면 내기바둑에 빠져 사시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12/12/04 18:15
내기 바둑 외에도 급수로 경쟁을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종종 갔던 기원의 룰이 "같은 급수의 사람에게 3판 연속 이기면 급수를 올려준다." 였고 급수에도 강 중 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급 중이 1급 약에게 3판 연속 지면 1급 중은 한단계 떨어지고 1급 약은 1급 중이 되는 식이었는데요... 이게 기원 다니시는 분들에게 묘한 경쟁심리를 불러 일으켜서 정말 많이 두시더라고요; 저희 아버지는 그 때 1급 약까지 올라가신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기원 안다니시고 온라인 바둑 두시는데 아마 6단 이십니다. (이것도 기원 한창 다닐때보다 기력이 많이 떨어지신 거랍니다..) 그 기원의 수준도 상당했었죠;
12/12/04 21:08
요즘에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바둑기사들은 아예 운전면허를 획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운전할때 바둑생각하느라 위험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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