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시즌의 잭선장은 진짜 신처럼 느껴졌거든요..

그 당시 제가 보고 해왔던 롤에서 원딜은 몸이 약해서 잘 죽는다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잭선장은 한타 때 귀신 같이 생존해서 미친듯한 딜을 쏟아 내는 모습을 보고 충격이었는데..

롤드컵 진출 결정전부터 자꾸 라인에서 밀리는 모습들이 보이고 세계 대회에서도

유명 원딜러들한테 너무 밀리는 모습이 보이니까 실감이 안 나더라구요

물론 예전에도 인터뷰에서 자기는 수비적인걸 좋아해서 cs 먹는데 집중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라인에서 너무 밀리니까 cs도 밀리고, 중반에는 그 부족한 cs를 만회하기 위해

혼자 라인에서 cs 먹다가 짤리는 모습도 종종 보이고..

물론 지금도 한타 때 생존력, 딜링은 최상급인데... 라인전이 밀리니까 자꾸 스노우볼링이 되서...

예전 같은 모습이 아니더라구요.....

요즘 원딜 양대산맥인 이즈, 코르키를 했을 때도 안 좋은 모습이 더 많고...

그래도 기본 실력이 워낙 뛰어난 선수니까 더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