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롤챔스에서 렝가 보고 갑자기 재밌어보여서 요새 파고있는데요,

당장 랭크 승률은 70% 정도로 좋습니다만 이게 좀 운빨로 이긴 것 같아서, (즉 제가 캐리한 판은 한 판도 없습니다)

전체적인 운영 부분에서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1) 룬/마스터리 셋팅

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풀방관/고정AD, 그리고 21/9/0 ; 9/21/0을 돌아가면서 써봤는데, 처음에는 공템을 거의 안가는 렝가니 조금이나마 뎀딜을 보충하기 위해

방관룬 + 21/9/0을 들고 라인전을 했었는데, 고정AD를 박고 21/9/0을 한 뒤 유령을 빠르게 먹고 가는 방법도 시도해보고,

지금은 아무래도 체력량이 많으니 9/21/0에 미니언 반사데미지를 찍고 유령을 먹는 것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령을 먹고 가는 것이 빠르게 2렙이 찍히는 것은 좋은데 아무래도 W를 먼저 찍어야하다보니 초반에 견제하기는 힘들더라구요.

어쩄건 룬/마스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보시나요?

2) 템트리

중화권 팀들이 쉔을 운용할 때 하오골 + 케이지를 갑니다. 얼마 전에 랭겜에서 라인전이 몹시 수월하길래 저렇게 2골템을 가봤는데, 다른것보다도 주문력의 소량의 증가지만 저게 의외로 WW로 미니언 웨이브를 한방에 클리어하는 시간을 엄청나게 늘려주더라고요. 저 2 골템이 굳이 템을 따로 장만하지 않아도 라인전이 수월할 경우에 고려해볼만한 걸까요? 아니면 그냥 썬파를 사는 것이 나을까요?

3) 6렙 이후 운영

이게 제가 제일 궁금했던 점인데,

예전 극딜렝가 같은 경우는 궁을 찍자 마자 계속 로밍을 다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요새 렝가를 새로 시작해보니 예전에 로밍을 어떤 식으로 갔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큰 문제가, 제가 이제 궁 배우고 스택 채우고 미드로밍을 가볼까 할 때면 무조건 적 정글러가 계속 갱킹을 와서 궁을 빼게 만듭니다. (와드를 박아도 적 타워를 강하게 압박하다보면 라인이 밀려서, 적 라이너에게 cc기 하나라도 맞으면 궁을 써야 하더라고요.) 다음 궁 쿨이 돌아왔을 때도 또 적 정글러 때문에 궁을 써야 하구요.

여태껏 렝가를 한 모든 판이 저렇게 흘러가서 그냥 내내 라인 지박령에 백도어나 하다가 한타 때 가서 몸대주고 끝났는데, 이런 방식은 정말 아군 미드나 봇이 조금이라도 무너지면 이기기 힘들 것 같아서요...

아니면 원래 요새 체력렝가 같은 경우는 미드 로밍을 적극적으로 다니지 않나요?

그리고 로밍을 갈 경우 무조건 5스택 채우고, Q 쓰고 궁을 키는 것이 좋은 거죠?

그리고 한타 때는 원딜을 무는 방식으로 운용하나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