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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5 04:15
탑 -이렐, 잭스, 싱드
정글 - 리신, 초가스, 녹턴 미드 - 애니비아, 카타리나, 트페 원딜 - 무덤, 코르키, 이즈, 코그모, 베인 이중에 맘에드는거 2개만 하세요 +미포정도까지 서폿 - 룰루, 소나, 레오나 or 블크 이것도 많은데 본문에서 최대한 줄여봤어요 아 그리고 진짜 실력늘리고 싶다면 노말은 이제 그만하세요
12/12/05 04:24
높은 점수를 목표로 하신다면 그것도 좋겠지만...
저는 그냥 다양한 챔프를 즐기시는 지금의 모습이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너무 점수와 승리에 연연하면 게임이 즐겁지 않고 스트레스가 될 것 같아요. 좋게 말하면 유연하다고 하셨는데 좋게 말하는게 아니라 정말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벤이었던가 팬아트 게시물중에 이런 대사를 본 기억이 나요. "적 넥서스가 터지는 시간은 단 3초. 당신은 단지 그 3초가 즐겁기 위해 게임을 하시나요?" 뜻깊은 대사였습니다. 롤이라는 게임은 게임을 즐기는 몇십분의 시간이 즐거운 일이어야 한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굳이 랭점을 높이고 하는데 연연하지 않고, 다양한 챔피언을 폭넓게 즐기면서 그날그날 취향따라 기분따라 바꾸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각잡고 빡세게 하지 않아도, 대충 게임 보는 눈이 생기고 그러면 (+어떤 챔프로도) 미친듯한 피딩은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즉 승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하지만 게임하는 자체가 즐거운, 그런 롤을 즐기는 것이 좀더 좋지 않나... 라고 주절주절 썰을 풀어 보네요.
12/12/05 04:35
여태까지 그렇게 게임해왔습니다. (저랑 같이 하셨던 분들이 보면 '니가 승리에 연연하지 않았다고?'라고 물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랭점같은거 별로 신경안쓰고, 아는 사람들이랑 노말만 돌렸는데, 같이 하던 사람들도 점점 더 잘해지고, 제 친구들도 랭점이 하나둘 높아져 가니, 저도 좀 제 의지대로 이겨도 보고 싶고, 랭점도 가져보고 싶고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요즘에는 우리 넥서스가 터지건 말건 게임이 끝나면 '아... 나 왜 이렇게 못하지? 혹은 못해졌지?' 이런 생각뿐이라 실력을 늘리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드네요. 이기고 지는건 상관없는데 제가 아무것도 못하고 삽질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면 게임을 이겨도 기쁘지가 않아서요.
12/12/05 04:33
확실한 승리를 원할 때 내세울만한 챔피언이라...저에겐 이렐이네요.
다만 연패에서 이렐을 픽한 후 탑 싸움에서 이겨도 팀이 지면 결국 멘붕이 극대화된다는 것?! 탑: 이렐, 잭스, 초가스 정글: 리신, 초가스, 녹턴 미드: 이블린, 카타리나, 오리아나 원딜: 그브, 이즈, 코그모 서폿: 블리츠크랭크, 소나, 자이라 써놓고 보니 저도 못 다루는 챔프들이 수두룩 하네요 크크크크크크크....ㅠ
12/12/05 04:58
당연한 소리겠지만 파볼 만한 좋은 챔프는 일반적으로 최근 한달 내에 대회에 픽밴 되고 있는(됐던) 애들 입니다~
혹은 전통 솔로큐 강자 라고 하던 챔프들이요 탑 - 이렐, 잭스, 신지드, 말파이트, 올라프, 럼블, 블라디 미드 - 오리아나, 카타리나, 애니비아, 카서스, 블라디, 카사딘 정글 - 리신, 샤코, 올라프, 초가스, 쉬바나, 아무무, 녹턴, 스카너 원딜 - 코르키, 그브, 이즈리얼 서폿 - 소라카 , 잔나 , 알리 빼고 전부 어쨋든 이니시되거나 갱호응 좋은 챔프들 정도가 생각 납니다. 뭐 경우에 따라서 라인전이나 로밍이 약한 챔프라서 위아래정글 팀똥이 설사 되어 4인 강제 서렌 당한다거나 하는 애들도 있긴 한데 '핫' 한 챔프가 좋은 챔프에요 그 외 쪼금이라도 비주류 인거 같다거나 대놓고 비주류나 고인인 녀석들은 아무래도 이유가 있겠죠. 예를 들어 요즘 갱플이나 정글 자르반 탑리신, 정글 세주아니, 정글 피들스틱 등등등 좋긴 좋은데 사람들이 많이 하진 않는거 같어~ 하는거는 좀 많이 플레이 해보기 전엔 평균 이상 해내기 힘들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주류중에 주류 챔프에 비해서요~ 그리고 레이팅이나 실력 높이려면 라인별로 한 두개 챔프 집중적으로 파는게 정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날 했던 챔피언은 질려서 그날은 다시 못하는 저주받은 패시브가 있어서 시작하자마자 현질로 올챔 사고 이챔프 저챔프 찝적댄지 1년 반인데 그래도 lol내 전 챔프가 제 점수 1인분은 족히 하는거 같다고 착각할 정도는 된거 같아요 (는 레이팅이 낮은게 함정카드) 여튼 말씀하신대루 "캐릭 폭이 넓은건 좋지만 확실한 승리를 원할때 딱 내세울만한 챔피언" 이 있는게 실력 향상에 엄청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2/12/05 05:07
아 그리고 위에도 말씀하신분이 계시네요
노멀 안 하는게 좋아요. 아에 한번도 안 해본 챔프면 차라리 코옵이나 사용자 설정 한판 해보고 랭크에서 연습하시는게 좋아요. 적으로는 최소 한 두번 만나봤을 테니 그거면 됐어요 뭐라고 할까 노멀 무시하는건 아닌데 (자기 elo 맞춰준다고 하니 무시할 이유도 없지만) 상대방도 그렇고 우리편도 그렇고 랭크에 비해 좀 아무래도 신경을 덜 쓰고 하는거 같아요. 안 그런분도 많겠지만 뭔가 좀 애들이 무리도 덜 하고 각잡고 와딩도 꼼꼼히 하고 그런거 같아요 랭크에서 자꾸 주절거려서 죄송한데 고랭크 관전이 정말 지젼 도움 많이 됩니다. 전체 시야로 보지 마시고 한 님 붙잡고 그 팀 시야로만 진짜 게임하듯이 초집중해서 보세요. 맵리딩도 직접 하시고여 cs 먹을때도 내가 직접 먹는 거처럼 집중 해보시고 그럼 되게 도움 많이 되고요 사람마다 알고 있는 깨알팁이란게 있잖아요. 그런 것도 건져갈 건덕지도 많고요 초 집중해서 관전이나 리플레이 보면 최소 1게임에서 몇 게임한 효과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12/12/05 10:29
랭은 같이하는 애랑 돌리는거 아니면 안하는 노말충인데요.
최근 금은테두리들에게 칭찬받은 걸 생각하며 적어보자면은.. 한 라인을 정해서 파는것. 전 정글&서폿 위주로해서 그 라인에 관한 것들은 본능적으로 하게 되더라고요. 카정이나 오라클관리,와드 위치와 갱이 올시에 원딜 보호,정글로 갱 성공시 갱값 받아가기(..)등등. Op챔프를 찾지 말고 손에 맞는 챔프를 찾는 것. 아무리 챔프가 op라해도 자신의 손에 맞지 않으면 쓸모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저에겐 제드,제이스,블랭,뽀삐,룰루가 안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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