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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0 01:35:06
Name Zygote
Subject 젊은층의 박근혜후보 지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하셨던 분들의 생각이 궁급합니다.

인터넷에서 보듯, 그냥 멍청해서, 생각이 없어서, 뭐 이런 것과는 다를 것입니다.
정말 궁금한데요, 저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게 된 계기? 생각? 이 궁금합니다.

지지자 분들의 댓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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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0 01:36
수정 아이콘
전 박근혜지지자는 아닙니다만...젋다고해서 보수층에 안들어갈리가 없잖아요-_-? 서울에 집좀있고..재산몇억정도있고
푸구루죽죽
12/12/20 02:07
수정 아이콘
에쉬님의 틀린 부분을 바로잡으면서 정확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유층 = 보수, 중산층 = 진보 까지는 맞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그러나 모두의 착각은 서민=부유층 반대 라는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서민이 왜 부유층 반대라고 가정하고 들어가는 것이죠?
애초에 가정부터가 잘못된 겁니다.
서민층은 반부유층이 아니라 반중산층도 될 수 있습니다.
반새누리당 정권이 서민을 대변한 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이지요.
무슨 소리야 반새누리가 서민을 대변하지 않으면 누굴 대변해? 라고 말하시는 분이 엄청 많을겁니다.
그러나 적어도 PGR하시는 분들은 아무리 낮게 잡아도 하중산층은 넘으실 겁니다.
서민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죠. 노무현 대통령이 서민대통령이라고 불릴때 얼마나 우울증에 빠진 서민이 많았는지를.
12/12/20 02:10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가서 빠지지않는서민입니다? 전 부유층은 보수라서 박근혜를 지지할수도있다라고까지말했습니다? 그뒤에 오는부분은 동감합니다만 왜 저한테??
푸구루죽죽
12/12/20 02:16
수정 아이콘
아 저런 죄송합니다. 보수층 때문에 박근혜 지지가 높았다는 의미로 난독했네요
홍유경
12/12/20 01:38
수정 아이콘
운동권 총학들의 삽질에 대한 반발도 조금은 보수화를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철수대통령
12/12/20 01:38
수정 아이콘
아이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박근혜지지자는 아닙니다.
그런데 여자들 보면 '첫 여자 대통령'을 바라고 사람도 있구요...
집에 돈 많아서 뽑는 형도 봤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ilikejunwi
12/12/20 01:38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서는 대북관때문에 지지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12/12/20 01:40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는 젊고 힘들게 살고있는데도 박근혜 찍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유는 누가되던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JuninoProdigo
12/12/20 01:41
수정 아이콘
어릴 때부터 안티 새누리당이지만,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몇 가지 이유로 좁혀집니다.
1. 군대에서 겪은 천안함-연평도 사건 이후 햇볕정책에 대한 불신
2. 가정 교육에 따라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친구
3.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새누리당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친구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입니다. 이유가 없이 그저 "합리적"이라는 말만 붙입니다.)
12/12/20 01:41
수정 아이콘
대북관이 가장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복지정책이나 반값 등록금 등 새누리당에서 내세운 정책은 보수정당이라고 믿기 어려울정도였거든요
낭만토스
12/12/20 01:43
수정 아이콘
저도 20대인데 제 개인적인 경험상
자세한 공약이나 정책 성향이런 것은 대부분 잘 모르고요
'이제 여자 대통령 한번 나올 때 되지 않았어?' 가 가장 많았습니다.

두 번째는 주변의 영향으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or새누리당 지지자가 된 경우
(이유는 모르겠는데 박근혜or문재인 찍어야함 왜냐면 난 민주당or새누리당 이니까)

세 번쨰가 진짜 이득이 되는 경우죠. 집이 잘 산다든지....
어슬렁
12/12/20 01:44
수정 아이콘
저도 박근혜 후보 지지했는데요

이런글쓴다고 막 까이진않겟죠.. 피지알이니깐..

그냥 공약 두루보면 별차이는 없지만
민주당의 대북관이랑 반값등록금 이런게 마음에 들지않았네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무작정 퍼주는게 저는 싫어요..
결국 그거 다 세금으로 메꿀껀데

뭐 또 이거에 반박하셔도 할말은 없지만 전 그렇게 생각해서 찍었고요

그리고 문재인후보 노무현 전대통령을 따라가는거처럼 하셨는데..

글쎄..라는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정치한 기간이 얼마 되지않았고
인간적으로 노무현 전대통령을 존경하지만 정치적으로 갸우뚱했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문재인후보가 되더라도 잘 될꺼같지않아서 그랬습니다.
Tristana
12/12/20 01:45
수정 아이콘
저는 박근혜 후보 지지는 안 했지만

인터넷의 특히 2,30대의 과도한 민주당 띄우기와 여권까기도 한 몫 했을겁니다.
특히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식의 선민의식으로 똘똘 뭉쳐서 트위터나 페북같은데서 글 열심히 쓰는 사람들 때문에
정치 별 관심은 없지만 쟤들 때문이라도 박근혜 찍어야겠다. 이런 애들도 꽤 될 겁니다.
레필리아
12/12/20 01:47
수정 아이콘
빠가 까를 만드는 유형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 또 MB정부 들어서 갑자기 생긴 부산 3호선 4호선 보고 박근혜 후보 찍는 아이들도 있던데요.
why so serious
12/12/20 01:47
수정 아이콘
크게 네 가지 정도 아닐까요.

1. 기득권 층이다 (본인이나 부모가 경제적으로 대한민국 10% 안에 든다)
2. 대북정책
3. 퍼주기식 복지공약 혐오
4. 민주당의 무능함
why so serious
12/12/20 01: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20대라 해도 여당 지지율이 40% 가까이 됩니다. 인터넷에서야 그런 성향 밝혔다가 일부 야당 광신도 들한테 마녀사냥 당하니 그냥 조용히 있었을뿐...
마시멜랑
12/12/20 01:51
수정 아이콘
저같은경우는 보수인데 우선 가장중요한게 민주당의 대북정책이 가장맘에안듭니다. 우리나라같은경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안보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되는데 이부분에서는 민주당이 별로거든요. 그리고 두번째는 20-30대 사람들이 죄다 야당지지한다고하는 여론몰이에도 반발심리가 있는거같습니다. 자기네들만이 정의고 자기네들이하면 민주주의고 다른쪽이하면 무개념이고 무식한놈으로 찍어버리니 반발심리가 생기죠. 저같은경우는 이 2가지이유로 (더 많지만 주요한 이유로는) 새누리와 박근혜를 지지합니다.
TheWeaVer
12/12/20 01:53
수정 아이콘
1. 대북정책
2. 넷상 야권층의 선민의식과 계몽의식에 지쳐버림
3. 원래 보수주의적인 성격(그렇다고 새누리가 보수라고 전 생각안합니다)
4. 원래 기득권층에 있는 친구들
5. 그냥 '정말로' 공약이 조금 더 마음에 들어서
6. 문재인 보다는 박근혜
7. 안철수 지지자의 흔들림
등등 이 있겠네요
눈시BBbr
12/12/20 01:55
수정 아이콘
빠가 까를 만든다는 점에서 본다면 젊은 층에선 오히려 민주당이나 진보까가 만들어지기 쉽죠. 빨갱이 문제는 피부로 와 닿지 않고 (어차피 어른들은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하니) "xx 찍으면 다 수꼴"이라면서 몰아붙이는 문제는 인터넷에서 접하기 쉬우니까요.
일베 같은 데가 아니라면 인터넷에서 나오는 사상검증은 "너 민주화 운동 부정하는 수꼴이지?" 쪽을 더 쉽게 볼 수 있거든요. 저도 여기서 겪었구요.
12/12/20 01:58
수정 아이콘
1.대북관
2."선거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의 판짜기능력과 처세
3.나라를 위한다는 진정성
4.참여정부에 대한 거부감(특히 교육쪽)
이 3가지정도가 있겠네요. 특히 2번은 MB를 제외한 모든 선거에서 승리할만큼 시국을 읽는 능력과 전략이 완벽했고 설령 본인이 능력이 없더라도 저런 판짜기가 가능할 인재를 찾고 등용할 능력이면 이 나라의 운영도 믿고 맡길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마해보입시더
12/12/20 01:59
수정 아이콘
대북관이나...야쪽의 복지공약 의문이나..
또 인터넷모습에 역풍도 좀 있네요

물론 나라를 위한다는 진정성도 5년뒤에 지지자로 평가하고싶은 마음도.
OneRepublic
12/12/20 02:01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이래봐야 몇명이 없긴 하지만, 기득권은 그쪽 성향이 있는거 같더군요.
그 성향에, 인터넷에서 새누리당만 지지하면 쓰레기 취급을 받는 것에 대한 반감이 야당에 대한 분노로 바뀐 느낌까지 있더군요.
구밀복검
12/12/20 02:04
수정 아이콘
답변은 아니고 쓰레드와 관련된 질문에 가깝습니다만...빠가 까를 만든다는 거에 대해 궁금한 점이라면, 그게 민주당에 반감으로 작용할 수는 있을지언정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기는 어렵지 않나 싶거든요. 사실 제가 그렇기도 해서..
빠들이 싫어서 엿먹이려고 반대 투표를 한다고 한다는 건 좀 상상하기 어렵기도 하고요(투표라는 건 꽤나 에너지와 적극성이 필요한 일인데, 적극성을 유발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정념이란 생각이 듭니다.).
홍유경
12/12/20 02:09
수정 아이콘
젊은층이..투표하러 가는게 그닥 힘든것도 아니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습니다
누군가가 국개론과 선민의식으로 잘난척하는거에 기분 상하면
어차피 투표 안하려고 했었는데 엿이나 먹어라 하면서 충분히 투표할수 있습니다
구밀복검
12/12/20 02:1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래봤자 별 영향이 없으니까요. 진짜로 엿 먹는 게 아니다보니.
착한밥팅z
12/12/20 02:10
수정 아이콘
빠는 까를 만들고, 양강구도에서 한쪽의 까가 됨은 높은확률로 다른 한쪽의 빠가 되겠지요.
구밀복검
12/12/20 02:14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까가 되는 과정과는 별도로 다른 한 쪽의 빠가 되는 과정이 필요하단 것이니까요. 그건 다시 말해 <특정 정당 빠들이 싫어서>로는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것일 테고요. 결국 <정치적 무관심 계층이 아닌 새누리당 지지자가 된, 추가적인 이유>가 있어야 납득할만 하겠죠.
착한밥팅z
12/12/20 02:18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야권의 '빠'가 싫어서 '까'가 된다면, 이에 반대하거나 비난하다보면 반대편인 여권의 '빠'가 된다는 건데, <정치적 무관심 계층이 될 정도>라면 '빠'가 싫다고 '까'가 되는 단계까지 가질 않죠. '빠'가 싫은데서 바로 정치적 무관심 계층으로 빠져버리니까요.
근데 SNS의 발달로 '빠'를 만나거나 접하는 일이 내 마음대로 차단되는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접하다보니 이에 지쳐 무관심을 넘어 '까'가 되는 비율이 높은거 같아요.
타나토노트
12/12/20 02:12
수정 아이콘
투표는 무조건 한다 ㅡ 인터넷에서 하도 난리쳐서 민주당에 반감이 있다 ㅡ 민주당이 잘되는 꼴을 보기 싫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 ㅡ 민주당을
떨어트리기 위해선 반대를 찍으면 된다 ㅡ 새누리당 투표.

이런식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지와 투표는 별개로 볼 수도 있을것 같아요. 괜히 차악을 뽑는다는 얘기가 있는게 아니죠.
눈시BBbr
12/12/20 02:12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까가 되는 게 또 "극"이니까요. 극은 싫은데 또 그 반대의 극이 되는 건 보기 쉽거든요. 그게 투표로 바로 이어질지 몰라도 영향은 주죠.
안산드레아스
12/12/20 02:1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매우 싫다, 그들이 집권하는 걸 보고 싶지가 않다.
적의 적은 우리 편.
민주당 집권을 막기 위한 대항책은 오직 새누리당 밖에 없으니 새누리당을 찍는 거지요.
착한밥팅z
12/12/20 02:19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싶은 말이 이거였네요. 이 말을 하려다가 화장실 갔다오니 머리속에서 지워져버린..;;
구밀복검
12/12/20 02:2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쉽게 이해할만하긴 하군요. 아마 제가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둘 다 비슷하게 싫어해서 잘 못 떠올린 것 같네요.
그대가있던계절
12/12/20 02:11
수정 아이콘
정치무관심 -> 투표안하면 개쓰레기로 봄 -> 해야지 그럼.. 정보좀 찾아볼까? -> 편향된 인터넷 여론에 쥐쥐~ -> 민주당 파.괘.시키기 위해 찍음
착한밥팅z
12/12/20 02:15
수정 아이콘
덧붙여서 지역감정 들먹이면서 "TK쪽은 새누리면 무조건 찍고 보는거 아니냐" 식의 발언도 해당지역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욕먹는건 따지고 보면 내 부모 내 친척들이거든요. 애초에 고향이 그쪽인지라 여권으로 기울었더라도, 나이를 먹고 머리가 굵어지고 인터넷을 하면서 젊은층의 성향대로 야권을 지지하게 된 경우도 많을텐데, 이렇게 자꾸 니네동네는 멍청하다 답이 없다 식으로 몰고가니 반발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죠.

저는 국개론파 민주당 지지자들 + 위에 말씀드린 반감에 더불어 대북관이나 공약이 더 저랑 맞아서 여권 지지했구요.
칼라미티
12/12/20 02:15
수정 아이콘
지지자는 아니지만,
인터넷 젊은 층 주류의 태도(본문에서 빌자면 '그냥 멍청해서, 생각이 없어서')는 정말 빠가 까를 만드는 전형적인 사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12/12/20 04:35
수정 아이콘
동감하네요.
사직동소뿡이
12/12/20 02:30
수정 아이콘
대북관, 서민정책이라고 하지만 결국 서민들의 세금으로 메꿀 복지정책 그리고 결정적으로 의료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박근혜 뽑았습니다
12/12/20 02:47
수정 아이콘
1.국개론(20대여 세상이 망한다 흐어어어~~)
2.대북관(NLL을 그렇다 치고 12년동안 기다린 평창을 뜬금없이 DMZ 개최...뭔소리여 이게...)
3.노무현대통령 이름 이용(열우당 해체하고 도로 민주당 한 사람들이 누구더라?
서거하기전에는 스스로 폐족이라고 칭하더니 갑자기 바보노무현~노무현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장난하나??)
4.개인적인 호감
5.정책은 그나물에 그밥이라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정열맨
12/12/20 02:57
수정 아이콘
제주변을 봤을때 대부분의 남자는 대북관 하나로 통일되더군요. 여자는여성 대통령과 부모님 또는 시부모님을 따라..
사직동소뿡이
12/12/20 02:58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정치관이 없나요
아니면 주변 분들만 그런 건가요
12/12/20 02:58
수정 아이콘
박근혜 지지라기 보단 문재인 비선택의 이유를 살펴보면 대북관이 1위먹을 듯 합니다.
정치에 별 관심없는 주위 대학생들 100% 문재인의 대북관 이야기 꼭 하더라고요.
야권은 대북관을 '같이 잘살자'가 아닌 '쟤넨 쟤네고 우린 우리끼리 잘 살자'로만 바꿔주면 좋을텐데
왜 그걸 못 할까요. 이미 다른 나라로 반백년을 살아왔고 통일을 바라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미뉴잇
12/12/20 03:00
수정 아이콘
02,07.12 대선 모두 민주당을 찍은 83년생입니다.
하지만 사실 20대로써 민주당을 좋아하기 어려울 수도 있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 이해찬의 한가지만 잘해도 대학간다에 속았었고 또 대학교 간 뒤에 의대가려고 재수할려고 하니까
의전원이 생기면서 의대 문이 좁아졌었죠. 또 한 해 하고 사라진걸로 기억하는데 수능에 등급만 표시되게 하는 희대의 뻘짓도
있었구요. 과연 민주당이 20대에게 무엇을 해주었는지 생각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사실 이번에도 문재인 후보의 지방 의전원,로스쿨 50% 지역인재 할당제,취업도 할당제 같은거 한다는 거 보면서 찍기가 어렵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문재인 후보가 외치는 공정한 기회,평등이 저런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요.
특히 의전원을 지역인재로 50% 채워서 지역의료를 발전시킨다는 것 같았는데 이거 의사들 몇 명 한테만 물어봐도 도저히 제대로 된 정책이 아니란 거 알았을 겁니다. 지방 의대에서 공부 잘하면 자교 병원에 남아서 훌륭한 외과의사,내과의사가 되는게 아니라 마이너과 의사가 되거나 서울에 빅5병원에 올라가거든요.
상식적이지 않은 새누리당의 행태때문에 결국 문재인 후보를 찍긴 했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20대가 민주당에게 표를 던질 매력적인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2/12/20 03:08
수정 아이콘
전설의 83...이해찬 세대....
12/12/20 03:56
수정 아이콘
문재인후보지지했지만 박근혜후보도 진지하게 고민해본 저로선 박근혜후보를 뽑을 이유도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워낙 선악구조로 만들어놓다보니...
제기준에서는
공약 대북관 친노가싫어서 민주당이싫어서 인터넷의 극성추종자들이 싫어서등이있겠네요
저는그보다 박근혜가 더싫기에 차악투표를했습니다만...
12/12/20 04:32
수정 아이콘
인터넷 몇몇 잘 알지도못하고 나대는 문재인 신격화가 진짜 싫었고, 대북관과 복지, 교육정책 보고 박근혜뽑았습니다. 충분히 박근혜도 뽑을만한 좋은 공약이 많았습니다~
우유친구제티
12/12/20 05:44
수정 아이콘
문을 뽑긴 했지만 인터넷의 야권지지자들의 행태는 혐오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싸구려신사
12/12/20 07:12
수정 아이콘
박근혜찍었습니다만 저는 온라인상에서 왜 문재인이 압도적인지 납득이 가질 않더군요. 피지알에서도 그렇고요. 박근혜는 대통령을 위해 오랜시간 준비했지만 문재인은 그렇지 않아서 안내키는부분도 있지만 박근혜에게 희망을 걸어보았습니다
Paranoid Android
12/12/20 08:15
수정 아이콘
저 아는 동생은 전쟁이 무섭고 여자라뽑는데요.
박근혜가 박정희딸인지를 모르더군요.
박정희는 위대한 대통령으로 알고있구요.
대구에는 이런분 많던데요? 그러면서 부모님 영향으로 선거는 부모님의 뜻과같이..하는 뭐...그런거..

의외로 이미지하나만으로 투표하는사람많습니다 지역별 연령별 투표 현황이 사뭇궁금..얼마나될런지 민주지지 이십대가
OneRepublic
12/12/20 09:35
수정 아이콘
정확하진 않지만, 출구조사로 보더라도 20대의 지지율은 65%를 넘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대구,경북은 20대의 지지율도 박근혜 후보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더라구요. 타지역(경남포함)은 문재인 후보가 더 높구요.
애니가애니
12/12/20 09:00
수정 아이콘
대북관이 큽니다.

우리나라 세금 같은 국민끼리 나누는 것도 말도 안되는 일인데
그걸 위에까지 퍼주려고 하니 울화통이 생기죠. 몇십년동안 단절되 살았는데 한 민족이라고 이거저거 지원해줬는데 열심히 미사일 날리고 있고요.

북한이 변하지 않는 한 우리나라도 변하지 않을겁니다.
니아들스
12/12/20 10:24
수정 아이콘
제주위 2,30대 박근혜 지지자들을 보면, 민주당의 퍼주기식 복지공약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많이 보입니다.
채넨들럴봉
12/12/20 10:58
수정 아이콘
올림픽 발언
조건 없는 북한과의 대화
각종 극단적인공약들 등
물론 박근혜도 똑같은 공약을 들고 나왔지만 진정성이 없으므로 무시
1:1 토론에서도 그닥 똑똑한 사람이라는 느낌도 못 받았고요

문재인 찍었지만 박근혜 아니엇으면 새누리당 뽑있겠네요
케로니
12/12/20 11:50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읽어 내려가다가
'물론 박근혜도 똑같은 공약을 들고 나왔지만 진정성이 없으므로 무시'
에서 빵 터졌습니다..^^
벚꽃피는계절에
12/12/20 11:31
수정 아이콘
20대입니다. 대북관입니다.
하지만 전 문재인후보가 훨씬 좋습니다. 대통령이 된 후의 대북정책은 아직 모르는 거니까요.
꽃송이
12/12/20 11:57
수정 아이콘
무효표를 던졌지만 문재인을 뽑지않은 이유는
1. 대북관
2. 어이없는 공약 (DMZ에서 크로스컨추리 개최,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등등)
3. 참여정부는 실패한 정부였다는 생각
(물론 이명박정부도 싫기때문에 무효표를 던졌습니다.)

안철수로 단일화가 되었다면 최소한 저와 와이프는 무효표는 안던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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