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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8 22:21
보통 팀게임이라 대리게임의 여지가 적지 않나요? 한명 누가 대신한다고 더 잘해지는 것도 아닐테고.
주 챔프도 다를테고 룬이나 특성 템빌드 등으로 대리게임 의심이 가능하죠.
13/01/08 22:22
국내팀중에선 아주부(프로스트 블레이즈 각각 일류 팀원들이고 서로 어느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정도 말고는 대리게임을 할 팀이 없어보이네요.
13/01/08 22:40
대리겜이 문제긴 한데 지금 롤판에서 대리겜해서 당장 이득을 볼 수 있는 팀이 어떤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쌍주부나 나진소드 팀원 한명 델고오면 승률이 확 올라 갈련지... 아주부는 그나마 다들 일류니깐 그렇다 쳐도 나진소드나 쉴드는 딱히 같은 팀원이 서로 대리게임을 한다고 해도 딱히 전력이 올라갈 것 같지는 않고요. 아마추어팀들은 그냥 땜빵으로 하는 거면 모르겠으나 누가 대신해준다고 천상계급 게임에서 강제캐리가 될 가능성은 적은 것 같아요. 오히려 평소 연습하던 팀원이 아니라서 팀웍의 문제도 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일인의 힘이 적어서요. 프로급선수가 동네피씨방대회 대리겜하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
13/01/08 23:02
워3 카오스는 사실상 세미 프로 대회 수준이어서 가능했지만, 스타크래프트2 같은 개인 종목에서는 온라인 예선->오프라인 본선인 경우가 많다 보니까 결국 대리게임해봤자 돌아오는 이득이 없으니(예선은 통과하겠지만 본선 가봤자 실력이 없으면 탈락하고 상금 배분도 최상위권에게만 몰아주니 의미가 없죠.) 할 필요가 별로 없다고 보고요.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단체 종목에서는 프로 간의 대결에서는 무조건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죠. 물론 저번에 샤이 선수가 아주부 블레이즈로 활약한다거나 했던 일도 있기야 합니다만. 2팀까지 갖출 정도의 프로팀이 대리게임을 할 이유는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문제라면 역시 프로보단 아마추어~세미 프로 수준의 대회가 문제인데 이건 뭐 방법이 없긴 하죠. 일부 대회에선 그래도 감시하는 방법이 있긴 하더군요.
13/01/08 23:26
대리게임은 꼭 이득을 취하지 않더라도 개인적 원한(?) 혹은 재미(?)로도 충분히 악용됩니다.
아이리스가 대리한 이유는 ana가 꼴보기 싫어서였으니까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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