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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0 15:29
문제는 대다수 사람들이 저 내용을 믿고
성공학을 가르치는 명강사들도 저런 내용을 일삼는다는 것입니다. 반론이 없으니 그렇지요. 그리고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 대해 반론했던 포스팅을 본 기억이 있는데 지금 찾으려니 못 찾겠네요.. 혹시 주소 아시는 분 소개부탁드립니다.
13/01/10 15:33
저딴 걸 반론할 시간에 생산적인 연구를 하는게 더 낫죠. 저걸 과학적으로 논파해도 또 비슷한 사이비는 계속 나올겁니다. 언제까지 반론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소위 명강사라는 사람이 저런 허무맹랑한 사실을 인용해서 강의하면 그 순간 귀가 닫힙니다.
13/01/10 15:30
자기 암시에 의한 효과가 가능한 것과 아닌 것이 있는데 물질 자체가 변한다는 건 그냥 뭐 멍멍....
마인드 트레이닝의 효과의 경우 복합적인 기술의 효과, 동기 부여, 마인드 트레이닝의 몰입도가 올라갈수록 근긴장도의 변화로 인한 효과가 있지만 제한적이라는게 통설이죠.
13/01/10 15:35
마인드트레이닝으로만 운동효과를 본다는 건
실제로 아령을 들고 운동한 사람 A와 실제로 아령을 들지는 않았지만 입체영상 등의 시청각 효과를 동원해 본인이 아령을 들고있는 것 처럼 가정한 뒤 운동한 사람 B, 그냥 아무것도 들지 않고 운동한 사람 C 를 놓고 비교했을 때 B의 이런저런 수치들이 C보다 A에 가깝게 나온다는 실험을 EBS에서 한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13/01/10 16:23
개인적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보지만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아직 없지요.
입증이 안되었기에 반증도 할 수가 없구요. 위의 내용은 입증이 아니라 근거없는 주장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객관적'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13/01/10 16:46
물질이 변하는게 아니라, 그 물질에 대한 내 몸의 반응이 변하는 것이지요.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이 아름다워 보인다거나.. 광고로 자주 접한 약을 먹으니 나은 것 처럼 느껴진다거나.. 생각은 내 몸의 반응을 변화시킬 수 있다.. 는 취지의 말이라면 부분적으로나마 맞다고 할 수 있겠지만, 물질 자체를 변화시킨다고 하는 말이라면, 둘 중 하나입니다. 말을 하는 본인이 무식하거나, 말을 듣는 사람을 우습게 보거나.
13/01/10 18:39
왓칭 책을 참조해보면 런던대 교수 등 저명학 학자들도 생각이 물질 자체를 변화시킨 실험을 했다는 발표를 했다고 하니 대중들이 쉽게 믿더군요^^
13/01/10 17:03
이런거 보면 다 똑같은데
A라는 물체에 "더 무거워져라"라고 말하면 "그 말한 사람이 더 무겁게 느꼈습니다!!" 이런 주장이죠 "저울로 재보니 더 무거워 졌습니다!!" 이런 주장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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