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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6 19:40
팀플이 재미없어서 없어졌다기 보다는 선수들 입장 차원에서 없어진거라고 보는데...
팀플레이나 팀밀리나 어차피 연습할라면 똑같이 다수의 인원이 필요해서... 오히려 팀밀리나 팀플레이 별반 다른거 없다고 보는데 말이죠... (과연 팀밀리 몇십판씩 보고서도 팀밀리 재밌단 소리가 나올까요...)
08/10/06 21:35
팀밀리 좋긴 좋은데 팀밀리의 가장 큰 문제는 옵저빙이 안된다는겁니다. 커맨드를 띄워서 구석으로 짱박아놓으면 안되느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같은데.. 그 커맨드 센터는 언제고 문제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공중유닛을 어택땅 시켜놓았다가 운없게 그 커맨드가 중간에 걸릴 수도 있는 것이고 남은 SCV들의 처리도 애매합니다. 프로게이머의 진영에 가서 제거를 한다는 것은 그 프로게이머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가능성도 있구요.
스타1의 기술력 자체에서 팀밀리는 옵저빙이 불가능하므로,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그렇다고 개인화면만 계속 보여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08/10/08 23:53
뉴스란에 올라온 장육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은퇴의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계속된 팀플의 기용이었습니다.
사실 스타리그 우승은 모든 선수의 꿈입니다. 그리고 팀플레이는 그 꿈을 실현시키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구요. 또 한가지 말씀드리면 스포츠의 5대 정신이라고 하는 '협동심' '콤보' '조합' '페어플레이' ' 호흡' 이 없는 스포츠 많습니다. 사격, 양궁, 유도, 태권도 등등의 개인종목은 그런것을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죠. 이스포츠는 이스포츠 나름의 무언가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것을 굳이 다른 스포츠에 끼워 맞출 필요는 없죠.
08/10/09 01:18
개인전으로 발전한 종목을, 억지로 팀 단위 리그를 만들어놓아서 생긴 문제인 것 같군요.
물론 스타 자체에 팀 대결이 없는 건 아니지만. 리그만 보면 개인리그부터 출발하지 않았습니까. 스타크래프트 10년 동안 팀밀리 중계 등을 위한 옵저빙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은 것도 아쉽군요. 음음음.
08/10/10 02:00
팀밀리 하면 그냥...혼자하면 되지 않나요?; 물론 호흡여하에 따라 지금껏 볼 수 없던 플레이가 펼쳐질 지도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연습량만큼 결과가 나오느냐의 문제에 따라 그저 개인전 잘하는 한명이 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08/10/10 20:57
팀 단위 리그는 팀으로서의 경기가 아니라 단순 각 팀의 스폰서 명을 부각시키기 위한 리그라는 생각 밖에는... 전 다른 건 됐고 걍 프로리그 경기일을 3일로 줄였으면 싶네요. 팀플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선수들에 폐혜가 안 가게 하거나 팀플의 위상을 높이거나 하는 방법이 쉽사리 보이지 않기에...
쩝... 현재 이 판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스폰과 협회를 어떻게 하기에는 이미 멀리 떠나버렸기에...
08/10/15 21:55
도재욱이 생산만 하고 김택용이 컨만하는 팀밀리정도는 보고싶으나,
A급 이상의 선수들이 팀밀리나 팀플에 뛰어들것 같진 않고, 그다지 메리트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08/10/19 12:21
"새로운 형식의 팀플맵을 제안합니다."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sn=on&ss=on&sc=on&keyword=esportszzang&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925 예전에 올렸던 글인데 반응이 영 시원찮았는데, 다시한번 끄적여 봅니다. 현재 128x128맵을 사용하고 있는데, 맵을 대형맵으로 제작해서, 각팀 선수 2명/오더(감독?)1명 구성으로 각 팀 플레이어가 모여있는 본진에서 1:1처럼 플레이를 하는겁니다. 그리고 오더가 실제로 타임머신안에서 플레이어에게 명령을 지시하구요. 옵저빙 문제라던지, 다른 기술적 문제도 걸리지 않지만, 다만 문제는 맵이 유즈맵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하기때문에(동전던지기로 위치를 정하죠) 배틀넷에서는 실제 많이 쓰일지 의문이긴 합니다만, 꽤 괜찮은 맵인거 같은데, 다른분들은 별로 인거같더라구요...oTL..
08/11/02 17:06
현 스타의 경기방식이 1:1인 개인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때문에 팀플과 연결된 방식을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야구의 방식을 이용해 각 개인전마다 역할을 주는 방식으로 변경하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야구에는 투수와 타자가 있어서 공격과 수비로 구분이 가능하듯이 스타에서 팀리그처럼 맵을 이용해 한쪽에서는 맵과 엔트리를 고정으로 하고(방어) 다른한쪽에서 선수를 투입하는 방식으로(공격).. 물론 전제로 맵을 20개정도로 늘려서 팀마다 맵을 고를 수 있게하고 도중에 교체선수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맵에 따른 유불리를 어느정도 커버가능하게해야겠지만.. 그냥 아직 진행중인 생각입니다. 그냥 상상입니다.
08/11/09 22:18
개인기량을 밑바탕으로 하는 팀플에서조차 전담선수들이 메달리게 됨으로서
피해아닌 피해를 본것이 사실인데 팀밀리라면... 팀플보다도 훨씬 팀원간 호흡 을 중시하게 될텐데 그건 프로게이머들을 더 힘들게 만드는것같네요..
09/02/18 20:59
팀밀리가 재미있을거 같긴 한데 말이죠...
그런데 게임이 꼭 스포츠여야 할이유도 없고 그냥 재밌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팀플을 재미 없어하고 저도 팀플 할때는 다른체널 돌리죠... e-sports라고 하긴 하지만 스포츠라는건 그만큼 대접을 받기위한 명분일뿐이고 그저 게임이라고 불리던 뭐라고 하던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뿐입니다. 꼭 협동심 이런걸 강조해야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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