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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6 16:24
dlwlrma 투어 즐거웠습니다. 러브 어택, 마쉬멜로우, 부는 2018년도가 정말 은퇴 확정 땅땅이었네요.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크크
19/01/06 16:34
생애 첫 콘서트로서울 막콘가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크크크 몇시간이고 맘껏 즐겼네요...
부, 마쉬멜로 정말 좋아했는데 특히 이 두곡의 마지막을 봐서 더욱 좋아요. 마쉬메로 인형이 그렇게 귀여울줄몰랐는데
19/01/06 17:25
마쉬멜로우 활동시절 축제에서 본 다음 처음으로 보는 공연이었는데, 정말 비행기값 아깝지 않았습니다!
좋은 노래, 멘트, 생각 을 공유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9/01/06 19:01
보러 다녀왔는데 참 좋았습니다 크크
생각나는데로 조금더 추가적인 이야기 적어봅니다. 1. 어제는 특별하게 앵앵콜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제 안한다 뭐 그런건 아니고, 이 콘서트 자체가 거대한 투어 전체의 앵콜 역할을 하는 '앵콜콘서트'인데, 여기서 또 앵앵콜을 하면 좀 이상한것 같다고, 그래서 깔끔하게 셋리스트만 하고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2. 관객은 예상대로 제주도민보다는 원래 기존 콘서트를 관람했던 육지의 유애나들이 훨씬 많았다고 합니다. 아이유도 새로운 관객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이미 공연을 관람한 고인물(?)들을 다분히 염두에 두고 콘서트를 진행한 느낌이었습니다. 3. 평소보다 멘트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번 투어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각 곡에 대한 소회들을 많이 이야기해줬습니다. 6년째 콘서트에 개근하고 있는 팬으로서, 평소보다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수있어 참 좋았습니다. 스물일곱이 되더니 더 어른스러워진 아이유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 마멜군단을 포함한 마시멜로우, 러브어택은 이번 앵콜콘까지는 해주지 않을까 했는데 칼같이 은퇴해버렸습니다. ㅠ 5. 마멜 섹션이 없어진 대신 대신 위에 있는 새로운 삽입영상인 '리얼다큐 지은이'가 들어왔고, 본인이 작사한곡으로만 이루어진 '지은이' 섹션이 추가되었습니다. (어찌나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았던지, 저 리얼다큐 인터뷰 영상은 원본이 무려 한시간 반짜리인데 겨우겨우 8분짜리로 편집했다고 합니다 크크) 6. 위 섹션을 더 확장해서, 본인의 본명이면서 동시에 작가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한 '지은이'라는 이름의 콘서트를 하나 해보고싶다고 합니다. (물론 공연 셋리스트는 본인이 작사한 곡으로만 진행될거고요) 6. 공연 오프닝 영상인 무성영화는 지금까지 투어에서는 흑백버전이었는데, 이번 앵콜콘에서는 특별히 칼라버전으로 나왔습니다. 7. 좋은날의 3단고음 마지막 음을 약간 락발성으로 샤우팅을 넣어서 질렀습니다. (리허설때 해봤더니 잘 뽑혀서 한다고 했는데, 본공연때는 썩 잘 뽑히진 않았습니다 크크) 8. 특별히 '제주도의 푸른밤' 커버를 불렀습니다. 귀여운 커다란 귤 머리띠를 쓰고요. 크크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FNXcldteUU) 9. 위 본문에 있듯이, 미공개 자작곡인 '정거장'이라는 곡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나는 아저씨 촬영하면서 지안이에 빙의되어 살던 무렵 지은 곡이라고 합니다. (제발 음원 내줬으면..) 10. 효리누나 포스 쩔고 상순이형은 효리네민박에서 본 이미지랑 똑같은것 같습니다. 크크 '그녀는' (발음주의) 이 노래도 제발 음원 내줬으면.. 11. 원래 작년에 앨범을 내려고 했는데, 하고싶은 이야기가 계속 바뀌어서 발매일정이 미뤄졌다고 하네요. 올해는 반드시 나온다고 합니다. 원래는 챗셔 투 느낌의 앨범이 될 것 같았는데, 이제는 팔레트보다 더 따뜻한 앨범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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